교사 연수 통해 IB 교육 실천 의지 다지다 --23일 IB 관심학교 초.중 .고 교사 170여 명 대상 연수 개최- (사진)연수 행사 현장 사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3일 도내 관심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국제바칼로레아(IB) 수업‧평가 이해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공교육에서 IB 도입의 의의를 공유하고 교사의 수업·평가 설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화성시 YBM 연수원에서 진행됐으며, 초‧중‧고 관심학교 교사 17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공교육 IB 도입의 의의’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 이어 학교급별 수업·평가 이해 과정을 거쳐 ‘IB 교육과정 설계 실습’으로 이어졌다. 특히 교사들의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탐구 단원 설계 주요 요소 ▲유닛플래너 구성 및 작성 절차 ▲협력적 단원 설계와 공유 등을 중심으로 강좌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관심학교가 후보학교와 인증학교로 안정적으로 성장하려면 무엇보다 교사의 실천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단계별 맞춤형 교사 연수뿐 아니라 IB 미운영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도
에듀테크, 도구를 넘어 교육 자원으로 경기도교육청, 교원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 연수 성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 에듀테크 점프 업(up)! 디지털 기반 수업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는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초・중등 교원 25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 현장 중심의 디지털 수업 확산을 목표로 했다. 참여 교원들은 하이러닝을 활용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에듀테크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며 수업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교육 자원이 교사와 학생의 학습 경험을 어떻게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특히 하이러닝의 고도화 기능과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의 최신 솔루션인 ‘토도한글’, ‘세븐브릭스’ 등을 활용한 수업 설계가 주목을 받았다. 교원들은 사전에 신청한 솔루션을 직접 경험하며 학교 현장에 맞는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기술 연수가 아니라, 교사들이 수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경험을 쌓는 자리였다. 프로그램은 총 5차시로 구성돼 ▲에듀테크 솔루션 부스 체험 ▲하이러닝 수업 사례 발표 ▲솔루션 기반 수업 설계
분당구미중학교 여자 농구부 창단…학생 성장의 새 터전 열려 (사진) 분당구미중학교 여중 농구부 창단식 현장 사진 경기도교육청이 22일 분당구미중학교에서 여자 농구부 창단식을 열었다. 이번 창단은 성남 지역 중학교 여자 농구 명맥이 단절될 위기를 극복하고, 초·중·고를 잇는 체계적 선수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남수정초와 분당경영고로 이어지는 인재 양성 체계가 복원되면서 지역 체육의 새로운 활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창단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농구협회 이종석 회장, 체육계 관계자,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생 선수들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며 농구부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분당구미중학교는 ‘구미 트레이닝 시설’을 구축하고 체육관을 완비해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앞으로 정기 훈련과 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에게 체력 향상, 협동심 배양,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체계적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도 나선다. 농구부는 단순히 운동부를 넘어, 지역 청소년들이
임태희 교육감, “경제 문해력은 미래 핵심 생활 역량” 경기도교육청, 매경미디어그룹과 청소년 경제교육 활성화 협약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2일 매경미디어그룹과 손잡고 청소년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매경미디어그룹 서울 퇴계로 사옥에서 열렸으며, 임태희 교육감과 장대환 회장, 수도권 특성화고 교장단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환경 변화로 청소년들의 경제 사고력과 금융 문해력의 필요성이 커진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 대상 맞춤형 경제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학생·교직원 대상 경제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보급 ▲공유학교, 캠프, 특강 등 다양한 경제교육 행사 협력 추진으로 정리됐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경제교육이 단순한 이론에 머물지 않고 실제 생활에 연결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경제 문해력은 학생들이 자기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생활 역량”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 현장이
학생과 교사 함께하는 미래 교육의 실험 [A New Experiment in Future Education with Students and Teachers] 서울시교육청, ‘2025 사제동행 AI·로봇 캠프’ 개최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Hosts the 2025 Student-Teacher AI & Robot Camp] AI·로봇 캠프의 출발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8월 23일 대영고등학교에서 ‘2025 사제동행 AI·로봇 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400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 대규모 AI 프로젝트로, 단순한 체험을 넘어 협력과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을 목표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실천적 AI 교육 모델을 확산하고, 교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Launch of the AI & Robot Camp The Seoul Metropolitan Office of Education (Superintendent Jeong Geun-sik) held the “2025 Student-Teacher AI & Robot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하반기 역량강화 연수 실시 학교 안전교육 내실화 위해 소통과 협업 중심으로 운영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관장 임윤재)이 21일부터 23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안전교육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고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안전교육관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미래지향적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과 현장 중심 교육 실행을 위한 실질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체 응급구조사 강사가 진행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외부 전문가 초청 소방안전교육 특강, 첨단 전시체험 시설 견학, 경기도교육청 미래통일교육센터 방문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현장 중심의 체험형 안전교육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효과적인 공간 구성과 운영 방안을 벤치마킹할 수 있었다. 또한 경기교육 정책과 연계한 사례를 공유하며 안전교육이 교육 현장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러한 과정은 교육관의 실천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향후 정책과 프
임태희 교육감, “학교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제외” 방침 재추진 경기도교육청, 학생 안전 최우선 원칙 강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교와 유치원을 전기차 충전기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침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법제처가 관련 법령 해석을 통해 조례로 일부 교육시설을 설치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답변을 내놓으면서, 지난해 8월 약속했던 “학생 안전을 위해 충전기 설치를 중단하겠다”는 교육감의 방침이 현실화되는 것이다. 임 교육감은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조례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법제처의 해석을 높이 평가하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법제처는 최근 경기도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근거로, 조례로 유치원이나 초·중·고등학교를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시행령 제18조의5가 ‘교육연구시설’을 포괄하되, 구체적 범위는 시도 조례에 위임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그간 학교 공간이 학생들이 하루 대부분을 생활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임태희 교육감, “교육만큼은 대립과 갈등을 넘어서 보자” 보이텔스바흐 합의 기반 ‘경기-서울 학생토론회’ 성료 [토론회 현장 사진 ] 국회서 열린 토론의 장 경기도교육청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기-서울 학생토론회’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의 존폐 여부를 주제로 마련돼 교육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자리였다. 토론은 단순한 논쟁이 아니라 공론의 장을 경험하는 실질적 배움의 현장이 됐다. 주요 인사와 학생 참여 이날 행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현장에는 경기와 서울의 중·고등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토론의 무대를 채웠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 논의하는 당사자로 나서면서 주체적 학습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공존을 지향한 토론 모형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 진영으로 나눠 1차, 2차 토론을 이어간 뒤 ‘공존을 향한 주장하기’, ‘합의안 도출’까지 전 과정을 마쳤다. 이는 단순한 승패의 개념이 아닌, 공동의 해결책을 찾는 토론 구조였다. 이러한 모형은 보이텔스바흐 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민주적 합의의 힘을 되살리는 데 목적이
주민과 함께 그리는 2026 경기교육 재정 청사진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 성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9일부터 양일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를 열고 2026년 본예산 편성 의견을 최종 심의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지역간담회와 분과위원회 검토 과정을 거쳐 도민의 의견을 모아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회는 최승권 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31개 시군 대표와 지역‧민간단체 인사 등 33명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앞서 25개 교육지원청 지역간담회와 지역청소년교육의회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진로교육 강화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 확대, 디지털 활용교육 활성화, 경계선 지능 장애 학생 지원, 친환경 운동장 조성 확대 등 다양한 제안이 최종 선정됐다. 이는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제안을 2026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에 반영해 예산 편성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를 통해 도민이 직접 정책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교육재정이 현
서울시교육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9건 선정…교육행정 혁신 확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공무원 9명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 성과를 발굴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자리였다. 적극행정 문화 확산 취지 경진대회는 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창의적 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행정의 수동적 이미지를 벗고, 교육현장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공무원상을 확립했다. 올해는 9명으로 확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 8명을 선정했으나 올해는 귀감상을 포함해 총 9명을 뽑았다. 이를 통해 적극행정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고 사례 확산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확대 선정은 더 많은 성과를 조명하고 행정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우수상 2건의 성과 첫 번째 우수사례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진학수요를 반영해 특수학급 설치를 최적화한 정책이다. 기존 1개년 단위 조사에서 5개년 계획으로 개선하고, 특수학급 의무설치 사전예고제를 도입해 원거리 통학 불편을 줄였다. 또 다른 우수사례는 건축물 안전등급을 5단계에서
[세상 읽기 칼럼] 가난한 사람에게 투자하지 않는 자본주의는 무너진다 자본주의의 회복은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다 [고재철 박사 칼럼] 자본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는 낯설지 않다. 그러나 그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미국의 금융교육 운동가 존 호프 브라이언트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본주의를 구하는가』에서 매우 다른 관점을 내놓는다. 그의 주장은 명확하다. “자본주의가 위기를 맞은 이유는 가난한 사람들이 시스템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며, 그들을 다시 초대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 책은 한 개인의 고백에서 시작된다. 저자 브라이언트는 미국 빈민가에서 태어나 가난을 딛고 일어선 인물이다. 그는 단순히 경제이론을 설파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체득한 실천적 경험을 바탕으로 주장을 펼친다. 그가 강조하는 키워드는 ‘금융문맹(financial illiteracy)’이다. 많은 빈곤층은 신용카드, 예산, 저축의 개념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출발선부터 뒤처진다. 이 무지는 다시 ‘신뢰 결여’로 이어지고, 신용점수가 낮아 대출이 불가능해지면서 사회로부터 철저히 고립된다. 문제는, 이들에게 그 어떤 제도도 다시 시작할 기회를 허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