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교관 초청 정책설명회 개최…글로벌 협력 강화 서울특별시의회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이 11일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서남아·중앙아·중동지역 외교관 초청 서울시 정책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과 국제협력담당관이 주최한 자리로, 서울시의 국제협력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문화공연으로 시작해 국제개발협력단장의 환영사, 국제협력담당관의 개회사, 아이수루 시의원의 축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후 국제협력담당관이 서울시 조직 및 사업을 소개하며 서울 ODA 챌린지, 민간 국제개발협력 지원, 우호도시 교류협력 추진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등 13개국의 주한 외교관들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도시문제 해결, 다자협력 파트너십 강화, 서울 브랜드 위상 제고를 목표로 하는 정책들을 소개하며, 서울의 도시발전 경험과 정책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서울시가 처음 추진한 ‘서울 ODA 챌린지’ 사업은 31개국 95개 도시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종 선정된 캄보디아 프놈펜, 페루 리마, 스리랑카 콜롬보와 협력해 2024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공사가 설립한 서울국제개발협력단(SUSA)은 서울의 정책을 해외 도시와 공유하며, 민간기업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아이수루 시의원은 “서울시가 6·25 전쟁 이후 놀라운 발전을 이룩했다”며 “서울의 성장 경험이 세계 각국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안양시,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 촉구…미래세대 위한 발판 안양시가 경부선 지하화 사업을 국가 선도사업으로 선정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다시 한번 촉구했다. 시는 지난 11일 용산구청에서 열린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에서 서울역에서 안양시와 당정역을 연결하는 지상 철도 구간의 지하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공동 건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용산구, 동작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군포시 등 7개 자치단체장이 참석해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최대호 시장은 “경부선 지하화는 안양시 미래세대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국토부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부선 지하화는 총 32km 구간으로, 안양시는 석수역에서 명학역까지 7.5km에 해당하며 4개 역사가 포함된다.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에 기본구상안을 포함한 선도사업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연내 발표될 선도사업 선정 결과에 대비해 지하화 및 상부 개발 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철도 지하화 사업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2025년까지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통해 경부선 지하화 사업이 국가 차원에서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수교육 미래 함께 그린다! ‘2024 전국 특수교육 성과공유회’ 성황리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특수교육의 발전과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2024 전국 특수교육 성과공유회’를 11일부터 이틀간 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교육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 관계자, 특수학교 업무 담당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특수교육의 변화를 모색하며, 장애학생의 20년 후 삶을 내다보는 교육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장애학생 행동지원 ▲인권지원단 운영, 특수교육 고교학점제 도입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육을 제공해야 특수교육이 발전할 수 있다”며 특수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는 기조 강연으로 시작해 도교육청 특수교육과 직원들이 참여한 특별 공연 ‘I’M POSSIBLE’이 이어졌다. 공연은 장애학생 교육의 철학과 담당자로서의 사명을 공유하기 위한 특별 순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장애 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제작된 뮤지컬 ‘위리’가 안양중앙초 학생들의 작품으로 재구성돼 무대에 올랐다. 특히, 17개 시도교육청의 행동중재 및 인권지원 사례 공유는 장애학생 지원 정책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또한, 교사공동체 운영 사례와 특수학교용 교육활동 침해 예방 자료 개발 성과도 함께 발표됐다. 12일에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특수교육대상 학생 지원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도교육청은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운영 안내서’와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자료’를 공유하며 책임교육 실현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제시했다. 진창원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장은 “경기도교육청의 자료는 전국 특수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성과공유회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것은 값진 활동이며, 특수교육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가 힘을 합쳐 대한민국 특수교육의 발전 모델을 만들어보자”고 당부했다.
해오름건설, 안양 인재육성 위해 500만 원 기탁...지역 사회에 귀감 해오름건설(주) 김길수 대표가 안양시 인재육성을 위해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김 대표가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최대호 이사장은 김 대표의 꾸준한 기부에 감사를 표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04년부터 안양에서 전기공사업을 시작해 지역 사회에 깊이 뿌리내렸으며, 현재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양시, 겨울철 재난 대비 만반의 준비 안양시가 11일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및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예비군 육성 지원 계획을 점검하고, 최근 북한의 도발에 따른 비상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달 폭설로 인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붕괴 사고를 거울삼아, 겨울철 재난에 대한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을 다짐했다. 안양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와 경기도 겨울철 한파 대비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재난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서울시교육청, 디지털 광고대상 금상 및 유튜브 실버버튼 수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2024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디지털 PR 부문 금상을 수상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 실버버튼을 획득하며 서울교육 홍보에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교육청은 교권 회복과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상호존중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영화관 등 다양한 매체에 홍보했다. 이 영상은 교육공동체의 상호 이해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캠페인은 포털사이트 다음과 협력해 공익캠페인에 58만여 명의 방문자와 10만여 명의 참여를 기록했다. 서울시교육청 SNS에서도 1만5792건의 조회수와 3673건의 좋아요를 받으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영상은 지난해 교권 침해 논란으로 인한 갈등을 회복하고, 따뜻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제작되었다. 교육공동체의 공감을 얻으며 디지털 광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을 수상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2024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수상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부터 19일까지 캠페인 영상 시청 후 공유 및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며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양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나눔 목표 9억 원 안양시는 지난 10일 범계역 광장에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1월 31일까지 9억 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되며,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안양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범계역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액 1%인 9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상승하며, 목표액 달성 시 온도가 100도에 이른다. 제막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권인욱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금 기탁식도 열렸다. 연성대학교 사회복지경영과 학생들이 100만 원, 용마로지스가 300만 원, 안양지역 건축사회와 별별협동조합이 각각 100만 원을 기부했다. 평촌경영고등학교 외식조리과 학생들은 60만 원 상당의 라면 25박스를 기탁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최대호 시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온정을 통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 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 발표 경기도교육청이 11일 2025학년도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 \총 2,834명이 1차 시험을 통과했으며, 합격 여부와 점수는 교직원 채용 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다. 공립 분야에서는 유치원 126명, 초등학교 2,461명, 특수(유치원) 83명, 특수(초등) 164명이 합격했다. 국립과 사립 특수(초등)에서는 각각 3명과 69명이 1차 시험을 통과했다. 2차 시험은 2025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남부 지역 수원, 화성, 안양과 북부 지역 의정부의 11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시험은 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능력평가,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으로 구성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5년 2월 5일 발표되며, 세부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파구, 초고층·지하연계복합건축물 재난 대응 점검 실시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3일까지 관내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연계복합건축물 총 10개 동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고층 건축물은 건축법상 50층 이상이거나 200m 이상 높이의 건축물을 의미하며,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은 11층 이상 또는 하루 수용 인원이 5천 명 이상인 건물로, 지하철 역사나 상가와 연결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송파구는 관련법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재난대응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구 관계자와 서울시, 소방청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관내 유일한 초고층 건축물이자 지하연계복합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를 점검했다. 점검반은 자위소방대 운영 현황, 재난 약자를 위한 피난유도 대책 등을 점검하고, 피난유도구역과 소방설비의 상태를 확인하며 안전체계를 철저히 살폈다. 구는 오는 13일까지 나머지 9개 건축물의 점검을 완료하고, 위법 사항은 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요구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는 전국 최초로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4회 연속 획득한 안전 선도도시”라며 “대형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교육청, 중학생 대상 진로·진학 설명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중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한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하며, 중학교 학생들이 새롭게 개정된 교육과정과 대입 개편안을 기반으로 진로와 학업 방향을 설계하도록 돕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설명회는 12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열린다. 서울 소재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강의 영상은 추후 교육연구정보원의 유튜브 채널 ‘서울교육 쌤TV’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학교 학년말 교실에서 진로·진학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번 2차 설명회에서는 1차에서 다뤘던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생활, 진로·진학 선택과목 주제에 이어 대입 전형 및 학교생활기록부 이해, 입학사정관의 관점에서 본 대입 제도와 고교생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이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진로와 진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설명회는 학년말 교실 정상화와 공교육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