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시민참여단과 함께 '서울교육의 미래' 논의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2월 10일 서울창업허브 컨벤션홀에서 서울교육 시민참여단과 함께 "2025년, 교육감과 시민이 함께 그리는 서울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근식 교육감 취임 후 시민과의 첫 소통 자리로 주목받았다. 시민참여단은 서울교육의 다양한 주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숙의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1부에서는 동국대 박순성 교수의 진행으로 정근식 교육감과 시민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2025년 서울교육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2부에서는 서울교육 소통광장을 통해 진행된 온라인 정책제안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시민참여단의 2024년 활동 성과와 2025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온·오프라인 정책 심화 토론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효과적이고 포괄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앞으로도 교육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적극 보장하겠다”며 “신뢰받는 서울교육을 위해 공론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후기고 신입생 원서접수, 지원자 감소… 2025년 배정 학교 발표 예정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2025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접수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으며, 전년 대비 지원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총 210개교로, 이는 전년보다 1개교가 늘어난 수치다. 이화여대부속고등학교가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된 것이 주요 변동 사항이다. 지원자는 총 53,484명으로, 전년 대비 4,133명(7.2%) 줄었다. 지원자 감소는 고등학교 입학 대상자의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 중복 지원자는 10,509명으로, 전년보다 597명(5.4%) 감소했다. 중복 지원자 중 불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전형 대상에 포함된다. 응시 유형별로는 일반지원자가 52,38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체육특기자 770명, 보훈자 자녀 107명, 근거리 통학 대상인 지체장애인 등 40명, 특례 적격자는 182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응시 유형별 지원자 수는 이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전형 방식은 응시 유형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일반지원자와 보훈자 자녀, 지체장애인 등은 중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남녀 구분 없이 절대평가 방식으로 선발한다. 반면 체육특기자와 특례 적격자는 성적과 관계없이 선발된다. 합격자 발표는 2025년 1월 7일 예정이며, 배정 학교는 같은 달 31일에 공개된다. 서울 지역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는 중학교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타 시·도 졸업자와 검정고시 합격자는 원서 접수처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원서접수 결과는 학생 수 감소와 교육 환경 변화의 영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분석되며, 이후 발표될 합격자와 배정 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성호 서울시의원, 제2대 청소년의회와 함께한 성과 공유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지난 11월 30일과 12월 4일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 청소년의회의 폐회식과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청소년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 의원은 청소년의회가 제안한 9개의 조례안을 검토 후 입법 조사 요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청소년의회가 사회적 문제를 깊이 고민하며 제안한 조례안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 장려, 청소년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필요성, 교육 방해 학생 대응 방안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냈음을 강조했다. 청소년의회가 상정한 아홉 조례안 중 일곱 건은 가결되고 두 건은 부결되었지만, 문 의원은 부결된 조례안도 심도 깊은 고민의 결과물이라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1대 청소년의회가 제안했던 다섯 개의 조례를 본회의에서 가결시켰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번에도 모든 조례안을 현실에 맞게 발전시켜 성과를 이룰 것임을 약속했다. 특히 전자현수막게시대 설치, 청소년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방해 학생 상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신규 제정안으로, 나머지 여섯 조례안은 기존 조례에 통합해 일부개정안으로 입법 조사 요청을 마쳤다. 문 의원은 "서울특별시는 미래 세대의 것이며, 그들의 요구에 부응해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며 청소년의회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으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2025년 1월 조직개편 단행 -학교업무개선팀 -통학 안전관리팀 - 학교안전팀 - 신설로 학교 업무 경감 및 안전 강화에 중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2025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이번 개편은 학생과 학교 중심의 효율적 정책 추진과 협력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개편은 ‘협력·소통’, ‘포용·안전’, ‘효율·집중’이라는 3대 원칙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1실 3국 26과 체제를 유지하며 부서별 기능을 개편해 업무 중복과 혼란을 최소화했다. 개편된 부서는 총 7개로, 정책기획관, 안전총괄담당관, 학생맞춤지원담당관, 교육협력담당관, 창의미래교육과, 학생역량·혁신교육과, 민주시민교육과로 구성된다. ‘학생맞춤지원담당관’은 학생 개별 특성과 상황에 맞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참여협력담당관에서 명칭과 업무를 변경했다. 대안교육,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탈북 학생 지원 업무를 추가로 맡는다. ‘교육협력담당관’은 학부모와 시민, 국회·시의회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학생역량·혁신교육과’는 혁신교육 업무를 이관받아 기초학력과의 협력으로 교육 격차 해소와 혁신교육 발전에 주력한다. ‘창의미래교육과’는 AI 기반 개별 맞춤형 교육과 디지털 교수학습 지원을 통해 미래역량을 강화한다. 또한, ‘민주시민교육과’는 학생자치, 역사, 통일, 독도, 세계시민교육을 집중 지원하도록 재편됐다 . 학교 행정업무 경감과 지원 강화를 위해 정책기획관 내 ‘학교업무개선팀’을 신설했다. 안전총괄담당관에는 학교 안전과 통학 안전 관리를 위한 전담팀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통학로 안전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효율적 정책 추진을 목표로 한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조직개편,학생맞춤지원,교육협력,창의미래교육,학생역량강화,민주시민교육,학교업무개선팀,학교안전,통학로 안전
송파구, 저소득장애인 보철치료 확대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저소득장애인 대상 무료 보철치료를 확대하며 지난 1년간 총 3천 1백만 원 상당의 보철치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송파구치과의사회와 함께 2010년부터 진행된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의 연장선이다. 지난해 7월부터 구강질환 치료 범위를 기존의 잇몸·충치 치료에서 틀니, 브리지, 크라운 등 고가의 보철치료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 보건지소에서는 틀니 9건, 크라운 28건 등 총 42건의 시술이 이뤄졌다. 비용은 3천 1백만 원 상당으로, 치과의사회 소속 의사들의 재능기부로 인건비 부담을 크게 줄였다. 무료 보철치료 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의료수급자 등록 장애인이다. 송파구치과의사회 봉사팀의 검진 소견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보건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보건지소에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를 도입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 서강석 구청장은 “구강질환이 방치되지 않도록 장애인을 세심히 지원하며 건강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2024 기부 및 사회협력 우수기관 표창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2월 9일 ‘2024년 기부 및 사회협력 우수자 표창을 위한 감사의 자리’를 열고, 서울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4곳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교육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공동체 의식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사회협력 분야 수상기관으로는 초록우산 서울지역본부, 세계시민포럼, 두산연강재단이 선정됐다. 초록우산 서울지역본부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학업 및 예체능 재능 개발에 약 6억 3660만 원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성장을 도왔다. 세계시민포럼은 다문화 학생을 위한 진로멘토링과 문화예술 특기 적성 프로그램에 2500만 원을 지원하며 의미 있는 협력 사례를 남겼다. 두산연강재단은 2006년부터 교육 취약계층과 다문화 가정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초등 돌봄교실과 체육 꿈나무 육성에 4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기부금품 분야에서는 송석복지재단이 선정됐다. 이 재단은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등 4개 교육지원청에 약 638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교육 취약 학생들의 놀이와 성장을 지원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기부의 날에 맞춰 우수 사례를 표창할 수 있어 뜻깊다”며 “기부와 협력 문화가 더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표창의 정례화를 통해 서울교육의 발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고1·2학년 대상 대입진학설명회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26일과 27일 북부청사(의정부), 28일 가천대학교(성남) 예음홀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입전형 특강, 1:1 대입진학 상담, 대학생 학습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대입전형 특강에서는 2025학년도 수능 분석과 대비 전략, 2026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 주요 사항이 안내된다. 강의는 경기도 대입 진학지도 대표 강사가 맡는다. 1:1 대입진학 상담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단이 참여해 학생부 분석을 기반으로 지원 가능 대학 및 학과를 안내하며 입시 준비 전략을 조언한다. 대학생 학습 상담은 현직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학습 습관, 생활 방법, 전공 안내 등을 제공한다. 특강은 선착순 550명을 대상으로 하며, 1:1 상담은 460명, 대학생 상담은 180명에게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10일부터 15일까지 행사 누리집(goe-jinhakexpo.co.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상담에는 모의고사 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가 필요하며, 상담 시간은 1인당 40분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신력 있는 대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교육 부담을 덜고, 공교육의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정확한 대입 정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진학 준비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급식 중단 학교 긴급 방문…서울형 처우개선 방안 제안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교육공무직원 파업으로 급식이 중단된 언남중학교를 6일 긴급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체식으로 급식을 대신하는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매년 반복되는 학교 급식 종사자 파업 문제의 개선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도 동행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급식이 중단된 서울 지역 학교는 1,397곳 중 244곳으로, 약 17.5%에 해당한다. 최 의장이 찾은 언남중학교에서는 삼각김밥, 샌드위치, 사과주스 등 간소한 대체식이 제공됐다. 최 의장과 박 위원장은 급식 상황을 점검하고 학부모, 학교 관계자, 급식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 의장은 “작년 서초구 중학교의 부실 급식 논란 이후 급식 조리원의 처우 개선 문제가 논의됐지만, 아직 실질적 변화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17개 시·도 교육청이 집단 임금 교섭을 통해 동일한 임금을 적용하다 보니 물가와 노동 강도가 높은 서울 지역에서 급식 종사자의 처우 개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 대처를 촉구하며, 서울만의 차별화된 처우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제안 내용은 △집단 임금 교섭 단체협약에 서울만의 별도 약정 추가 △집단 임금 교섭 탈퇴 △기초자치단체 교통비 보조 △건강 지원책 마련 등이다. 박상혁 위원장도 “학교 급식 시설에 로봇팔, 식기세척기 등 고가 장비가 도입되고 있지만, 이보다는 조리원의 처우 개선에 예산을 우선 사용하는 것이 맞다”며 현실적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대체식으로는 학생들의 영양이 부족하다”며, “내년에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서울시의회는 학교 급식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급식 중단 사태 재발 방지에 힘쓸 계획이다.
르키드, 유안타증권과 IPO 주관사 계약 체결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르키드가 유안타증권과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르키드는 2025년 실적 기반의 밸류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르키드는 14개국에 미용 의료기기를 수출하며 K뷰티 열풍 속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홍순건 CEO 를 포함한 핵심 인력들은 연구원 비중이 50%를 넘는 팀을 구성해 독보적 기술력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0년 중국 광저우에서 시작된 르키드는 홍콩과 길림성에 연구소와 제조사를 설립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까지 약 40여 종의 미용 의료기기와 소형 가정용 제품을 개발했으며, 특허와 인증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인허가 등록을 추진 중이며, 2025년 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르키드는 독창적인 기술과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한국 미용 의료기기의 세계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코스닥 상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평촌신도시 정비 추진 논의, 국토부와 협력 강화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이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만나 평촌신도시 정비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회의는 6일 오후 안양시청에서 진행됐다. 김 부시장은 평촌신도시의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진 차관은 ‘2035 안양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내년도 정비물량 선정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 후 진 차관은 선도지구로 선정된 A-17, A-18, A-19 구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선정된 단지는 총 5,460세대 규모로, 각 구역의 정비 추진 여건과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과 사전 자문 등 준비 작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