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경기도에서 사회적 경제의 미래를 모색하는 중요한 행사가 열렸다. 3월 26일 화요일, 경기도청 구청사 대회의실(신관 4층)에서는 (사)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의 제5ㆍ6대 회장 이취임식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 날의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발전과 혁신을 도모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의 사회는 한세대의 손원표 교수가 맡아, 5대 이임회장 남석찬 ((주)두성시스템 대표이사)과 6대 신규 취임회장 박성수 (맥스톤스포케어(주) 대표이사)을 소개하며 시작되었다. 내빈 소개는 송기섭 공동대표가 맡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신규 취임한 박성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사회복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사회복지 분야에 앞서가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사회적 경제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유훈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회적 경제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며, "사회적 경제가 아직은 봄이 오지 않았다. 더 소통하고 봄이 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사회적 경제의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조했다. 특별히 주목할 만한 것은 기획재정부 승인을 받은 (사)지속가능발전원의 서상목 이사장의 축사였다. 서 이사장은 "사회적기업가가 행동을 통해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며,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혁신의 주체다"라며, 사회적 기업인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국제적 확산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박성수 회장은 또한 이 지속가능발전원의 이사직을 맡고 있어, 그의 리더십이 사회적 경제 분야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김호겸 경기도의회의원, 김선영 경기도의회의원, 한유경 경기도청 팀장, 박찬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센터장, 권혁중 세명대학교 특임교수 등 사회적 경제를 지지하고 발전시키려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이오스튜디오가 약 30년간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며 커리어 멘토링을 해온 전문가 한기용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신간 '실패는 나침반이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커리어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직장인, 창업자들을 위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실천 사항을 담았다. 책의 저자이자 커리어 코칭 기업 'UpZen'의 창업자인 한기용 대표는 30여년간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며 커리어 코칭을 해온 장본인이다. 지금까지 1000명 가까이 그의 멘토링을 받았다. 네이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유수의 대기업부터 토스, 채널코퍼레이션, 몰로코 등 국내외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 조직 내 리더십과 마인드셋에 대한 강의를 한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번 신간은 커리어에 관한 동시대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수십년간 커리어를 쌓고 그에 관해 코칭을 해온 당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이직 시대', '커리어 이모작', '사이드잡'이라는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커리어에 관한 담론은 다각화하고 있다. 그만큼 불확실성도 커졌다.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희미해지면서 직장인의 고민도 커졌다. 하지만 그간 커리어 서적은 주로 트렌드 그 자체를 전하거나 과거의 커리어 경험을 소개하는 데 그쳤다. 커리어의 특성상 경험담이 동시대성을 갖추기 쉽지 않았다. 저자는 수십 년간 커리어를 이어오며 멘토링 및 자문을 통해 주고받은 문답을 기반으로 직장인의 커리어 고민을 다룬다. 그러면서도 2000년 이후 실리콘밸리에서 10여개 이상의 크고 작은 조직에 몸담으며 본인이 직접 겪은 시행착오와 깨달음을 정리했다. 현재 회자되는 이직, 직무 전환, 안식년, 사이드잡, 커뮤니티, 창업 등 웬만한 키워드를 아우르는 방대한 경험담이다. 저자는 커리어에 관해 성장뿐 아니라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속가능성을 빠뜨렸을 때 자신이 마주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전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까지 소개했다. 커리어에 관해 다방면으로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부산시는 오늘(21일)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 평가에서 121개국 중 2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영국 글로벌 컨설팅그룹 지옌(Z/Yen)사는 전 세계 121개 도시를 분석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35차 보고서’를 한국시간 오늘(21일) 오후 18시(영국시간 오전 9시) 온라인 웨비나(Web Semina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시의 순위는 글로벌 금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015년 이후 기록한 최고 성적으로 지난해 대비 6계단 상승했으며, 2022년 하반기 29위에 이어 20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시는 글로벌 금융도시 선정의 주요 평가 요소인 ▲인적자본 ▲비즈니스 환경 ▲금융부문 발전 ▲기반시설 ▲평판, 전 분야에서 지난해 하반기 대비 점수가 큰 폭으로 올라, 역대 최고 점수인 717점을 기록했다. 특히, 잠재적 경쟁 도시인 베이징, 광저우 등 주요 금융도시들이 최근 하락 또는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금융도시' 11위에서 2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향후 중요성이 높아질 금융중심지 15대 도시'에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대한민국 대표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 본사의 부산 이전' 및 부산을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의 양대 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등 글로벌 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직간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한국산업은행 본사의 부산 이전 전 동남권 조직 확대(동남권 영업조직 확대 153명 → 237명, 부산 동남권 투자센터 설립(3개 팀) ▲BIFC 63층 외국계 금융기관(UIB손해보험중개, 라이나원) 유치 입주 ▲금감원-지자체 합동 런던IR 개최를 통한 부산금융중심지 홍보 등을 적극 추진했다. 시는 대한민국 유일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민간주도의 공공성을 갖춘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를 오는 10월에 출범시키는 등 새로운 디지털금융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내년 12월 완공 예정인 BIFC 3단계 건물을 4차 산업 기술 기반의 핀테크·블록체인·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기업과 투자·보증 기능을 집적한 디지털 금융 밸리로의 특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글로벌 금융허브 조성을 위해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등 디지털금융 발전과 활성화에 선택과 집중을 해 나가겠다”라며,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 특례와 세제 혜택을 포함한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기회발전특구를 문현금융단지를 넘어 북항 재개발 구역까지 확대 지정 추진해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아시아 최고의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스타벅스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본격적인 2024년도 친환경 여행 캠페인을 시작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지난 19일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경영혁신 본부장,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함께 하는 스타벅스 10대 매장' 현판식을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1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를 맞이해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고, 관광 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을 소개한 바 있다.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은 더북한산점을 비롯해 더양평DT점, 더북한강R점, 더여수돌산DT점, 더제주송당파크R점, 이대R점, 별다방점, 경동1960점, 대구종로고택점, 춘천구봉산R점 등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매장으로, 의미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함께 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은 10대 매장 중 한 곳인 스타벅스 더북한산점 소개와 함께 10대 매장의 상징성과 협약의 의미를 다시 한번 나누고, 친환경 여행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차관은 '북한산의 절경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이곳 스타벅스 매장에 오는 것 자체가 하나의 작은 여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욱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여행 도중 '한국방문의 해와 함께하는 스타벅스 10대 매장'에서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10대 매장 협약과 현판식을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 아울러 10대 매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뜻깊다.'라며, '서울부터 제주까지 지역 곳곳에 위치한 스타벅스 10대 매장을 통해 국내 여행의 즐거움과 숨은 명소를 많은 분들이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서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여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인컵 및 매장용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이용하고,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회용 컵 사용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한 고객 200명에게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로고와 캐릭터가 디자인된 특별한 기념 텀블러를 선착순으로 증정했다.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더양평DT점, 더북한강R점, 이대R점에서 고객 600명에게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한 텀블러 증정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올해 더북한산점을 시작으로 3월 26일과 4월 2일에도 동일한 내용의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의왕시는 18일 사회적경제 의왕네트워크에서 KF94마스크 1만 장(6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의왕네트워크 홍판곤 상임대표, 정병수 공동대표, 문희숙 감사, 하경란 회원이 참석했다. 홍판곤 상임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고, 나아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의왕네트워크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없도록 촘촘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받은 후원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처리 후 의왕시 취약계층 및 장애인시설에 배분될 예정이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미국 하원이 중국의 인기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틱톡을 미국 앱스토어에서 퇴출시킬 수 있는 법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미국 시민의 데이터 보안과 사생활을 보호하려는 의도로, 찬성 352표 대 반대 65표로 가결되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의 기술 기업에 대한 미국 내 접근을 제한함으로써, 중국의 영향력을 차단하고자 하는 미국 의회의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미국 정부는 이미 공공 기관에서의 틱톡 사용을 금지한 바 있으며, 이번 법안은 미국 시민을 위한 추가적인 보호 조치로 간주될 수 있다. 미국 하원의장은 이번 법안 통과를 통해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진행 중인 노력의 일부로서, 틱톡과 관련하여 더 많은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기술 분야에서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글로벌 기술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법안은 중국계 애플리케이션의 미국 내 사용을 제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기술 전쟁에 있어 새로운 전선을 열고 있다. 틱톡은 이미 여러 국가에서 보안 우려로 인해 사용이 제한되거나 금지된 바 있으며, 이번 법안은 틱톡이 미국 내에서도 비슷한 운명에 처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내에서 틱톡의 사용 금지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으며, 이번 법안은 이제 상원으로 넘어가 표결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하원의 이번 결정은 미국 정부가 틱톡을 포함한 중국 기업들에 대해 점점 더 엄격한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정부가 1조원대 민관합동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를 신설해 미래 성장 산업인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자본력을 보강한다. 영상콘텐츠 제작비 급증에 따른 사업자 부담 완화를 위해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율은 최대 3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 방송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낡은 방송 규제제도를 전면적으로 검토해 유료방송 재허가,재승인제를 폐지한다. 또한 지상파 등의 허가,승인 유효기간은 기존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하고, 방송광고 유형은 7개에서 3개로 단순화 하는 등 13개 방송규제 개선방도 마련했다. 미디어,콘텐츠산업융합발전위원회는 1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을 확정했다. 미디어,콘텐츠 산업은 거대 글로벌 기업 중심으로 급격한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등 우리 콘텐츠의 경쟁력은 세계적 수준이나 방송, OTT 등 미디어 산업은 치열해진 경쟁으로 성장이 정체되거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위원회는 한류의 원천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인 미디어,콘텐츠 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미디어와 콘텐츠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영상 콘텐츠 제작비에 대한 세액 공제율을 최대 30%까지 확대하고, 중소,중견기업이 영상콘텐츠 문화산업전문회사에 투자한 금액에 대한 세제 혜택(3%)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기본공제율의 경우 대기업은 3%에서 5%로, 중견기업은 7%에서 10%, 중소기업은 10%에서 15%로 상향하고 국내에서 지출된 비중이 높을 경우 추가공제율을 적용한다. 또한 경쟁력 있는 대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국내 제작사의 콘텐츠 IP 보유,활용을 돕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1조원대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우선 올해는 모펀드 2000억원을 포함해 총 6000억 원을 마련하고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총 1조 2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한다. 위원회는 혁신을 저해하는 낡은 방송규제도 전면적으로 검토해 총 13개의 규제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유료방송(홈쇼핑, 케이블, 위성, IPTV)의 재허가,재승인제를 폐지하고, 지상파방송 및 종편,보도 채널의 최대 유효기간을 현재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한다. 케이블 방송, IPTV, 일반 PP의 자유로운 시장 재편을 저해하는 시장 점유율 규제는 폐지하고, 방송광고 시장의 자율성과 활력 제고를 위해 현행 7개의 복잡한 방송광고 유형은 3개(프로그램 내/외/기타광고)로 단순화한다. 한편 위원회는 미디어,콘텐츠산업의 위기 극복과 산업 약진의 열쇠는 세계시장에 있다고 판단하고 글로벌 진출과 신시장 선점을 위해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국내 OTT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TV용 'K-미디어,콘텐츠 전용채널' 을 확대 운영하고 OTT사-제작사, 선도기업-스타트업, 콘텐츠 기업-제조,서비스업의 동반 진출을 지원해 한류 확산에 집중한다. 특히 미디어,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유통 등 전 단계에서 AI를 접목하고, 버추얼 스튜디오(대전, 문경)를 구축하는 등 첨단기술을 고도화한다. 이러한 혁신을 이끌기 위해서는 창의,융합형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2026년까지 미디어,콘텐츠 분야 전문인력을 1만명 육성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도 제시됐다. 이에 외주제작사에 대한 불공정행위 규제, 지역방송 겸영 규제 완화, 케이블 지역 채널의 커머스 방송 상시 허용을 추진한다. 아울러 콘텐츠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종합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정책안은 미디어,콘텐츠 업계, 학계 등 민간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만든 종합전략으로, 현장의 오랜 요구에도 불구하고, 개별 부처가 단독 추진하기 힘든 핵심 정책방안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관계부처는 후속조치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국무조정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히트곡 'All By Myself'로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에릭 카르멘(74세)이 11일 사망했다고 그의 부인이 발표했다. 미국의 스타는 파워 팝 그룹 라즈베리스와 함께 명성을 얻기 시작해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큰 솔로 히트곡 중 하나인 'Hungry Eyes'는 1987년 컬트 영화 클래식 '더티 댄싱'에 특징되었다. 카르멘의 부인 에이미는 그의 공식 웹사이트에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의 달콤하고 사랑스럽고 재능 있는 에릭이 주말에 잠든 사이 세상을 떠났습니다,"라고 말했다. "수십 년 동안 그의 음악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건드렸고, 그것이 그의 지속될 유산이 될 것임을 알게 된 것은 그에게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1977년 솔로 앨범 'Boats Against The Current'에서 "사랑은 모든 것이다... 충실하고 영원히"라는 인용구로 성명을 마무리했다. 오하이오 출신의 가수는 1970년대 초 짐 본판티와 월리 브라이슨과 함께 라즈베리스를 공동 창립했으며, 존 알렉식의 탈퇴 후 데이브 스몰리가 합류했다. 그들은 1972년 데뷔 앨범 'Raspberries'를 발표했으며, 'Go All The Way'와 같은 트랙이 차트에 성공을 거두었다. 이 노래는 나중에 영국 BBC에서 성적으로 암시적인 가사 때문에 금지되었으며, 2014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사운드트랙에도 포함되었다. 밴드는 함께 네 장의 앨범을 발표한 후 1975년 해체되었고, 카르멘은 그 후 솔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가 가장 잘 알려진 솔로 트랙 중 하나는 'All By Myself'로, 이후 캐나다 가수 셀린 디온이 커버했을 때 가장 상징적인 히트곡 중 하나가 되었다. 이 노래는 또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오프닝 장면에 특징되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카르멘은 'Footloose' 사운드트랙의 'Almost Paradise', 'Never Gonna Fall In Love Again', 'Make Me Lose Control'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출처: PPADA 유튜브 채널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칠레 출신의 아동 스타, 크리스텔 로드리게즈가 어린 시절부터 보여준 뛰어난 재능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일이다. 칠레의 유명 탤런트 쇼인 "로호 파마 콘트라파마"에서 인기 있는 멕시코 노래를 부르며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한 그녀는 당시 다섯 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라 비키나", "라 모치라 아줄", "시엘리토 린도" 등의 곡을 통해 비범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초기 성공은 곧 워너 뮤직 그룹과의 계약으로 이어졌으며, 2003년 11월에는 그녀의 첫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 시장에 데뷔했다. 첫날 8천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이 앨범은 발매 후 플래티넘 디스크를 (800만장 이상)으로 획득하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앨범의 주요 히트곡인 "무에베 엘 옴블리고"는 국내 라디오 차트에서 장기간 1위를 차지하며 그해 여름의 대표 히트곡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크리스텔은 두 개의 추가 앨범을 발매하며 성공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그녀의 곡 "두비두비두"는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공 사례로, 원래 2010년에 유튜브에 업로드된 이후 시간이 지나며 점점 더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해당 곡이 포함된 공연 영상은 2011년에 업로드된 이래로 13년 동안 4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곡의 가사는 간단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함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그리고, 노래하고, 춤추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틱톡을 통해 "두비두비두"가 새로운 인기를 끌게 되면서, 오래된 콘텐츠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인터넷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애니메이터가 해당 곡을 사용한 애니메이션을 게시한 것이 이 바이럴 트렌드의 시작이었으며, 특히 한 틱톡 사용자가 고양이가 머리를 움직이는 비디오와 곡을 결합하여 게시한 영상은 단 며칠 만에 157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새로운 인기를 얻게 된 크리스텔은 틱톡에 자신의 공연 영상과 최신 버전의노래를 부르는 비디오를 업로드하여 그녀의 음악이 세대를 넘어 새로운 관객들과도 연결될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러한 새로운 인기는 기술과 소셜 미디어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결과로,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문화와 추억을 공유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크리스텔 로드리게스의 "두비두비두"가 새롭게 주목받게 된 것은 디지털 문화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영향력을 통한 것이다. 이 곡은 오래된 콘텐츠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현대 사회의 능력을 상징하며,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되고 확산될 수 있는 문화 콘텐츠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준다. 크리스텔과 그녀의 음악이 앞으로 어떠한 새로운 변화와 인기를 끌게 될지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크리스텔 로드리게스의 음악적 여정과 그녀의 곡 "두비두비두"의 재발견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크리스텔의 유튜브 채널과 위키피디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소스를 통해 크리스텔의 음악 활동 및 그녀의 곡들이 새로운 세대에게 어떻게 다가갔는지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주한 덴마크 대사관은 3월 6일(수)에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한-덴마크 수소 R&D 심포지엄’과 ‘한-덴마크 해상풍력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 라스 아가드의 방한을 기념한 것으로, 아가드 장관은 3월 5일(화)부터 8일(금)까지의 방한 동안 산업부, 지자체, 산업계, 연구계 등과의 다양한 미팅을 소화하며 양국 녹색 전환 협력을 논의했다. ‘한-덴마크 수소 R&D 심포지엄’은 지속 가능한 수소 경제의 구축을 위한 양국 협력을 중점으로 두었다. 이 행사는 주한 덴마크 대사관,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한국경제인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 4개 기관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양국의 그린 수소 분야의 학계와 산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국제 연구개발 협력을 통한 P2X/X2P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덴마크 기업 및 기관들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 행사에는 한국에서도 정부 기관과 기업 대표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해 양국 간 그린 수소 협력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오후에는 ‘한-덴마크 해상풍력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개최되었으며, 양국의 성공적인 해상풍력 보급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과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실질적인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서명식이 이뤄졌다. CIP와 LS전선은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 케이블 계약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에네르기넷과 한국전력공사는 ‘지식 공유 및 협력 확대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덴마크의 블루워터 쉬핑은 한국의 조디악 솔루션 인수·합병을 체결하는 서명식에 참여했다. 양 기업은 해상 풍력 운송 서비스 사무소 설립과 서비스 구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주한 덴마크 대사인 스벤 올링은 행사에 참석하며 “덴마크와 한국이 해상풍력과 수소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에는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해상풍력의 덴마크와 수소 분야의 한국이 서로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 경제를 선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 라스 아가드는 3월 5일부터 8일까지의 공식 방한 동안 한국-덴마크 녹색성장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방문과 미팅을 소화할 예정이다. 아가드 장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 제주시, 산업계, 연구계 대표단 등과 만나 양국 간 에너지 기술 협력을 지원하고, 한국 에너지 산업의 현황과 강점을 탐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