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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어린이 스타의 귀환: 크리스텔 로드리게즈의 '두비두비두', 새 세대를 사로잡다

소셜 미디어의 힘으로 되살아난 칠레의 전 아동 스타와 그녀의 명곡 '두비두비두' , 글로벌 히트 송으로 재탄생

출처: PPADA 유튜브 채널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칠레 출신의 아동 스타, 크리스텔 로드리게즈가 어린 시절부터 보여준 뛰어난 재능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일이다.

칠레의 유명 탤런트 쇼인 "로호 파마 콘트라파마"에서 인기 있는 멕시코 노래를 부르며 큰 인기를 끌기 시작한 그녀는 당시 다섯 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라 비키나", "라 모치라 아줄", "시엘리토 린도" 등의 곡을 통해 비범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초기 성공은 곧 워너 뮤직 그룹과의 계약으로 이어졌으며, 2003년 11월에는 그녀의 첫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 시장에 데뷔했다. 첫날 8천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이 앨범은 발매 후 플래티넘 디스크를 (800만장 이상)으로 획득하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앨범의 주요 히트곡인 "무에베 엘 옴블리고"는 국내 라디오 차트에서 장기간 1위를 차지하며 그해 여름의 대표 히트곡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크리스텔은 두 개의 추가 앨범을 발매하며 성공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그녀의 곡 "두비두비두"는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공 사례로, 원래 2010년에 유튜브에 업로드된 이후 시간이 지나며 점점 더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해당 곡이 포함된 공연 영상은 2011년에 업로드된 이래로 13년 동안 4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곡의 가사는 간단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함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그리고, 노래하고, 춤추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틱톡을 통해 "두비두비두"가 새로운 인기를 끌게 되면서, 오래된 콘텐츠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인터넷의 힘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애니메이터가 해당 곡을 사용한 애니메이션을 게시한 것이 이 바이럴 트렌드의 시작이었으며, 특히 한 틱톡 사용자가 고양이가 머리를 움직이는 비디오와 곡을 결합하여 게시한 영상은 단 며칠 만에 157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새로운 인기를 얻게 된 크리스텔은 틱톡에 자신의 공연 영상과 최신 버전의노래를 부르는 비디오를 업로드하여 그녀의 음악이 세대를 넘어 새로운 관객들과도 연결될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러한 새로운 인기는 기술과 소셜 미디어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결과로,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문화와 추억을 공유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크리스텔 로드리게스의 "두비두비두"가 새롭게 주목받게 된 것은 디지털 문화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영향력을 통한 것이다. 이 곡은 오래된 콘텐츠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현대 사회의 능력을 상징하며,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되고 확산될 수 있는 문화 콘텐츠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준다. 크리스텔과 그녀의 음악이 앞으로 어떠한 새로운 변화와 인기를 끌게 될지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크리스텔 로드리게스의 음악적 여정과 그녀의 곡 "두비두비두"의 재발견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크리스텔의 유튜브 채널과 위키피디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소스를 통해 크리스텔의 음악 활동 및 그녀의 곡들이 새로운 세대에게 어떻게 다가갔는지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