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 제3회 열린 세계 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모델 겸 배우이자 한국방송공사(KBS) ‘개그콘서트’출연으로 잘 알려진 기프트 맥스(Gift Max)가 참여해, 한국에서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험과 소통’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열린 세계 시민 아카데미는 시민의 세계 시민 의식 향상과 감수성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며, 평택시민들이 국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강연은 평택시민과 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현장 참여도 열려 있어 더 많은 시민이 편하게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평택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4일 조개터 골목상권 일대에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조개터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평택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침체한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10개 골목상권을 공모 선정해 지역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하여 머물고 싶은 상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상권 홍보, 사회관계망(SNS) 마케팅, 지역 시장 운영, 상권 이용 촉진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조개터 상인회가 주관해 신작공원(합정동 908-4)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조개터 상권 내 평택 대표적 맛집인 고복수냉면(백년가게), 장가네김치찌게, 장인족발 등 20여 개 상점에서 협찬한 외식상품권 경품행사와 퓨전 북, 장구 공연, 거리공연 행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활기 넘치는 지역 행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영배 조개터 상인회 회장은 “이번 조개터 작은 음악회가 주민과 상인이 상생하며 발전하는 계기가 되어 최근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 주도 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합창단이 선보이는 칼 오르프의 칸타타〈카르미나 부라나'를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약 200명의 출연진이 참여하는 대규모 무대로, 안성 시민에게 웅장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칼 오르프의 대표작〈카르미나 부라나'는 사랑·환희·방황·갈망 등 인간의 희로애락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1803년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베네딕트보이렌 수도원에서 발견된 약 250여 편의 필사본 중 25편의 시를 선별해 3부 구조로 구성했다. 독창, 합창, 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칸타타 형식의 장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며, 정적이면서도 직설적인 리듬, 독창적인 화성, 강렬한 타악기 중심의 음악 어법을 통해 ‘운명의 장엄함’을 극대화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작품의 서두와 피날레를 장식하는 ‘O Fortuna’(오, 운명의 여신이여)는 대중에게 이미 널리 알려진 명곡으로, 영화·드라마·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왔다. 이번 무대에서도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루며 압도적인 사운드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구리문화재단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축제 '2025 구구구페스타'를 9월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구리시 전역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협의회와 갈매 신도시연합회가 참여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구리문화재단은 유리 상자, 박남정, 류지광, 신인선 등 초대 가수 축하 공연과 풍성한 부대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주민자치 협의회와 함께한 구리시 8개 동 축제는 갈매동, 동구동, 인창동, 교문1동, 교문2동, 수택1동, 수택2동, 수택3동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민이 직접 기획한 공연, 벼룩시장, 전시, 먹거리 장터 등으로 구성됐다. 주민이 스스로 축제를 준비하고 참여함으로써 '시민이 주도하는 생활 문화 축제'라는 구구구페스타의 취지를 성공적으로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갈매 신도시연합회와 함께 진행된 ‘갈매 상생 축제’는 갈매애비뉴광장에서 개최됐다. 지역 주민, 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예술 공연, 청년 버스킹, 체험 부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여주시 산북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15일 제5회 산북면 주민총회를 열고 2026년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주민총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주민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내년도에 추진할 주민제안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참여 민주주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민 200여명과 더불어 이충우 여주시장, 산북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산북자연마켓’과 ‘안전한 도로변 조성’ 등 2개의 사업이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으로 제안됐으며, 10월 25일 ~ 26일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를 포함한 최종 집계에서 두 사업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총회 현장에서는 사업 설명과 투표 결과 발표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공연과 작은 음악회가 함께 열려, 주민 화합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주민총회는 자치도시 여주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며 주민 의견이 반영된 사업들이 산북면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북면 주민자치회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지난 17일 점동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여주시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제86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여주시의원, 보훈단체, 시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 날 기념식은 염진욱 테너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순국선열 묵념 ▲기념사 ▲축사 ▲순국선열 시범 낭독 ▲순국선열의 날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념 축사에서 “우리의 자유와 번영은 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진 소중한 결실이며, 그 뜻을 잊지 않고 이어 나가야 한다”며 순국선열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독립운동 정신 계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여주시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 박근출 회장은 “앞으로도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억하고 시민과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여주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여주시는 11월 14일과 15일 경기실크 일대에서 열린 녩여주마실장터4 가을야(夜)행’이 총 1,172명(14일 420명, 15일 752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여주마실장터는 작년부터 추진단을 통해 협의체, 주민, 행정이 중심이 되어 운영됐으며,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대내외 참여자들이 교육과정(축제행사 기획운영 과정)을 도입해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참여의 범위와 역할이 한 단계 확장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향후 마실장터가 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교육과정 수료생 10명의 수료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경기실크 공간 특징을 활용한 포토존,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15일에는 ‘여주5일장’, 주민공모사업 ‘세종시장 탄탄데이’와 연계해 원도심 전역으로 축제 분위기가 확산됐다. 김수현 여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지난해부터 활동해 온 추진단과 협의체의 경험 위에 올해는 교육과정이 더해지며 주민참여 방식이 더욱 다양해졌다”며 “이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첫머리거리상인회가 주관한 '개성있는 연천 첫머리거리 개성음식한마당'이 지난 15일 연천 첫머리거리 일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2025년 경기북부 음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개성 음식 문화를 연천에서 새롭게 계승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축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따뜻한 전통 음식과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소중한 가족 추억을 쌓는 기회를 제공했다. ‘개성있는 시식회’에서는 개성 만두와 조랭이떡국, 개성주악(오메기), 인삼식혜 등의 전통 음식을 무료로 제공해 오감을 만족시켰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만두 예쁘게 빚기 및 대왕 윷놀이 대회’였다. 총 6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만두 예쁘게 빚기 대회에는 정원을 넘는 참가자가 몰려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가족, 친구 등 참가자들이 저마다 정성스럽게 만두를 빚으며 추억에 잠겼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윷놀이 대회는 대형 윷놀이판으로 진행돼 어른들이 더욱 흥겨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겨울밤을 밝히는 시민 참여형 축제인 ‘2025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를 오는 11월 2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개최하며 별빛이 내려앉은 겨울 정원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나주시는 올해 축제를 통해 시민의 일상 속 반짝이는 순간을 공유하며 함께 머무는 따뜻한 겨울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18일 밝혔다.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별이 내린 빛의 정원을 콘셉트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나비가 날아다니는 정원, 음악이 흐르는 음율 다리, 반딧불이 가득한 숲속길, 호수에 떨어진 별똥별 등 호수공원 여울다리에서 산책길까지 이어지는 빛의 동선이 구성돼 관람객은 겨울밤 속 빛의 이야기를 체험하게 된다. 조형물 전시는 축제 기간 상시 관람이 가능하며 일부 시설은 축제 종료 후에도 존치해 지속 가능한 야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막행사는 11월 21일 저녁 7시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약 40분 동안 시민과 함께 ‘빛의 정원’을 여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점등과 함께 호수공원 일대는 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한 해의 끝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물들일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오는 12월 5일 저녁 7시 계양문화회관에서 계양구를 대표하는 계양구립예술단이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주민들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역의 문화적 품격을 꾸준히 지켜온 계양구립교향악단이 겨울 감성이 가득 담긴 클래식 선율을 선보인다. 여기에 맑고 깊은 음색의 소프라노 김아라가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Quando me’n vo, O Holy Night 등을 통해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채운다. 또한 계양의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계양구립여성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 해를 함께 보낸 주민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로 마련됐다. 겨울밤을 은은하게 밝혀줄 아름다운 멜로디와 따뜻한 위로가 함께하는 시간으로, 계양 주민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특별한 연말 선물이 될 것이다. 윤환 구청장은 “차분한 연말 분위기 속에서 잠시 마음을 쉬어가고 싶은 분들께 이번 음악회가 잔잔한 위로와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금천구는 11월 18일 오후 5시, 금천구청 광장에서 성탄절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탄절의 분위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점등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의장, 시·구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금천구교구협의회 소속 교회와 성도들, 많은 주민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서는 성탄절을 기념하는 아름다운 조형물이 점등됐고, 에어로폰 연주팀의 성탄음악, 나일론워십의 기타연주, 힘색소폰앙상블의 캐롤송으로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올해는 광장 앞 정원을 활용한 조명 연출과 포토존을 새로 조성해 주민들이 더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점등된 성탄 트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금천구청 앞 광장을 밝힐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천장은 “성탄절은 사랑과 나눔의 계절”이라며, “이번 점등식이 주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금천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영국 음악으로 물드는 송년의 밤, 브리튼과 헨델이 전하는 감사와 축복의 무대 부산시립합창단(예술감독 이기선)은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 '브리티쉬 모던 앤 바로크(British Modern & Baroque)'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영국음악을 대표하는 두 거장, 벤저민 브리튼과 헨델의 작품을 통해 현대음악과 바로크의 예술적 조화를 한 무대에서 조명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사와 축복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휘는 이기선이 맡고, 연주는 부산시립합창단과 유나이티트코리안오케스트라(U.K.O), 협연에는 하프 정주희, 오르간 김지연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연말의 따뜻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영국 음악 특유의 품격과 예술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곡은 20세기 영국 현대음악의 대표 작곡가 벤저민 브리튼의 ‘캐롤의 제전(A Ceremony of Carols)’이 연주된다. 중세 영어로 된 크리스마스 시를 바탕으로 한 11개의 캐럴로 구성된 이 작품은, 고대 성가와 중세 전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인간의 순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시가 그동안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여의도 지하벙커를 다시 한번 시민에게 개방한다. 시는 2025년 11월 21일부터 2026년 5월 14일까지 세계적 사진가 얀 아르튀스-베르트랑(Yann Arthus-Bertrand)의 사진·영상 전시 '캣츠 앤 독스 : THE GREAT CIVILIZATION'을 개최한다.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은 대표작 '하늘에서 본 지구'로 잘 알려진 작가로, 이번 전시는 인간과 반려동물의 공존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여의도 지하벙커는 과거 냉전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설이자 도심 속 저이용 공간으로, 지난 수십 년간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장소이다. 시는 2015년에 지하벙커를 최초로 개방하고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으로 운영하면서 시민에게 공간을 돌려줬다. 지난 6월에는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K-POP 아티스트 엔하이픈(ENHYPEN)의 팝업 행사 ‘메종 엔하이픈’을 통해 벙커의 문화공간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의 전시는 여의도 지하벙커가 본격적인 혁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11월 2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경상남도산림박물관 기획전시 세계 목공예 수집 소품 초청전 우리 할아버지의 보물창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수목원 내 산림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경상국립대학교 인테리어재료공학과 명예교수인 김사익 교수가 학술연구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집해 온 700여 점의 목공예 소품을 선보이는 전시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목재 활용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자료로 쓰이기를 바라는 김 교수의 염원이 담겨있다. 전시에 선보이는 전시품은 각 나라에서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일상 소품 중 목재를 이용해 만든 조각품, 보석상자, 그릇·주방용품, 시계, 나무 장식, 어린이 장난감 등으로 나라별 다양한 전통 기법과 형태, 자연 친화적 요소를 가진 공예품을 관람할 수 있다. 김사익 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목재의 다양한 쓰임새와 고유의 색상, 문양 등을 활용한 세계 각국의 공예품들을 살펴보고, 어떠한 소재보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목재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더불어 목공예업과 목재업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27~28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제작한 뮤지컬 쿵짝 두번째 이야기 – 얼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봄봄’, 오영수의 ‘고무신’ 등 누구나 한 번쯤 접해본 한국 근현대 단편소설을 뮤지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각 소설에 담긴 사랑 이야기를 당나귀 ‘판당’이 이야기꾼으로 등장해 유쾌하게 풀어내며, 원작을 읽지 않은 관객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작품은 문학과 뮤지컬의 만남이라는 특별함을 지닌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가야금·해금·피리 등 전통 악기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지고, 서정적인 민요 가락과 아름다운 무용, 코믹한 농촌 랩까지 한데 어우러진다. 활자로만 접하던 소설의 감동을 무대 위에서 입체적으로 구현해 색다른 관람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는 문학을 통한 새로운 교육적 공감을 전달하고, 성인들에게는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한국 문학의 감성을 현대적 방식으로 재해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