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전 잔치문화 정착을 위한 ‘잔치활성화협동조합’의 창립총회가 5월 1일 강북청년창업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그 동안 설립 준비 업무를 진행해 온 최진영 설립추진위원장(전통과사람들 대표) 등 서울, 경기, 부산에 활동 중인 소상공인 대표들이 모여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잔치 콘텐츠를 활용하여 사회구성원들의 인성 함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2월에 접수한 ‘소상공인 예비협동조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4월 23일 최종오 협업 전문컨설턴트와의 협약을 통해 38일간의 소상공인 협동조합 설립 절차를 진행한다.

잔치활성화협동조합은 생활 속에 전해 내려져 오는 잔치를 통해 즐거움과 경건함을 전하는 통과의례(관혼상제)를 재현하여 청소년들에게 인성 함양, 가정에는 생동감을, 사회구성원들에게는 바른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는 서비스를 통해 조합원들의 재능(상품/서비스)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 개개인의 매출 극대화와 사회적 공헌을 도모할 것이다.

또한 일상에서 진행되는 기념식, 추모식과 같은 규정된 의례가 필요한 고객(가족, 기업, 마을, 단체)이 희망하는 잔치를 운영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대행, 파견 등의 목적 활동을 수행하고, ‘마을잔치기획자’, ‘잔치음식조리사’, ‘잔치전문집례자’, ‘잔치테마제공자’ 등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발굴하여 소상공인을 양성(창업/개선)한다. 연대를 강화하여 다양한 고객(가족,기업,학교,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특별한 환영 및 송별을 기리는 잔치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본 협동조합 설립을 리더하는 최진영 위원장은 “잔치활성화를 통해 올바른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소외받는 사람들이 없게 서로 보살펴 주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현재 전통과사람들 대표이며, 창조관광경진대회 입상, 인성교육실천우수단체 선정 등 여러가지 분야의 컨설팅과 문화서비스 설계에 탁원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집례자 양성과 경기지부를 담당하고 있는 김용필 조합원(장례사)은 “마을에서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겼던 잔치를 아직도 추억한다”며 “청소년들에게 바른 잔치를 경험하게 하여 사회성이 좋은 어른으로 자랄 수 있는 계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 생활 속에 있는 잔치를 만남의 장으로, 교육의 장으로, 일자리 및 진로 체험하는 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이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조상의 얼과 가치관을 체험하게 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개최공고)

잔치활성화협동조합 창립총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하오니, 설립 동의자는 창립총회에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일시 : 2014년 05월 01일(목요일) 오후 1시
2. 장소 : 강북청년창업센터 세미나실 (서울시 마포구)
3. 조합원의 자격 : 잔치활성화 협동조합에 조합원이 되고자 하는자.
4. 안건 : 정관확정,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 임원 선출
4. 문의처 : 전통과사람들 070-4616-7285

소상공인협동조합활성화사업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 간 공동의 이익창출을 통한 경쟁력 제고, 영업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기적으로는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건실한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매출 극대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데 있다.

(전통과사람들, 201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