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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크린토피아와 손잡고 ‘무인세탁함’ 설치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김인효 기자 | GS리테일은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에 '무인세탁함'을 설치 완료하고, 쇼핑 채널과 무인 세탁 서비스가 결합한 이색 서비스를 테스트한다.

이번에 설치한 무인세탁함은 창립 31주년을 맞은 세탁 전문기업 크린토피아와 손잡고 진행한다. 무인세탁함에는 자체 단말기가 설치돼 있다. 고객의 간단한 조작으로 간편하게 세탁물을 접수할 수 있고, 서비스가 완료된 세탁물도 찾아갈 수 있다.

양사는 근거리 신선 먹거리 쇼핑과 무인 세탁 서비스가 결합한 이색 무인 플랫폼 도입을 추진하며 고객 의견 청취 등 다각도의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운영상에서 나온 개선점을 보완해 GS25와 GS더프레시에 순차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은 지난해 슈퍼 업계 최초로 금자판기를 도입한 매장으로 무인 이색 서비스에서 앞서가는 경쟁력을 갖춘 매장이다. SNS 등을 통해 골드바 구매 고객의 구매 후기가 다수 올라왔으며, 지난해 12월 금자판기 도입 이후 매장에 들어온 전체 상품 문의 중 골드바 관련 문의가 50%에 이를 정도였다.

GS리테일은 최근 무인 서비스의 확대가 트랜드로 자리 잡고, 이색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이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무인세탁함 도입에 적극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무인 세탁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대형 타포린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인세탁함을 통해 서비스를 접수한 고객이 접수 시 받은 영수증을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 계산 카운터에 제출하면 증정받을 수 있다. 한 달간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준비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보다 앞서 GS25는 지난달 12일부터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GS25속초5주공점에 무인세탁함을 설치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해 왔다. GS25는 원룸 등 주거상권에 위치한 매장에 해당 기기를 설치하고 24시간 세탁 서비스를 제공해 세탁 편의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태영 GS리테일 서비스기획팀 MD는 '이번 크린토피아와 협업은 GS리테일이 무인 서비스와 이색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서가는 계기가 됐다'며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전국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다양한 이색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아 왔다. 지난해 GS25는 결혼정보업체 가연과 손잡고 이색적인 '결혼 상담 연결 서비스'를 론칭했다. 또한 골드바를 구매할 수 있는 금자판기도 수도권 지역 일부 매장에 설치해 무인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GS리테일은 2021년 10월 신한은행과 손잡고 24시간 어디서나 금융 거래가 가능한 편의점 혁신점포 1호점 GS25고한주공점을 강원도 정선군에 개설했으며,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지난해 4월과 8월에 서울 광진구 위치한 GS더프레시 광진화양점과 경북 경산시 GS25영대청운로점 등에도 협업을 진행해 금융 혁신점 2,3호점을 개설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