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접경 학교로 찾아간 생명 교육…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학생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이 접경지역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학교 안전교육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관장 임윤재)은 11일 파주 DMZ 인근에 위치한 대성동초등학교에서 전교생 2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생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체험형 안전교육 시설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참여도와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은 실제 응급 상황을 가정한 체험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기본 대처요령을 배우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음식물 등에 의해 기도가 막혔을 때 사용하는 하임리히법 실습과 응급처치 시 주의사항, 응급의료 관련 법령 등 생활 속 안전과 직결된 내용을 함께 학습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위급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도록 반복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으며, 학생들이 서로 역할을 나누어 응급상황을 가정한 상황 대응 훈련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본 응급처치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일용 대성동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필요한 응급처치를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생활 속 안전 습관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해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오는 4월 27일까지 연천·포천·가평·파주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학생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관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의 생명 보호 역량과 위기 대응 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