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남 나주시 농업의 뿌리이자 미래를 이끌어가는 (사)한국농촌지도자나주시연합회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디지털 농업 대전환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나주시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한국농촌지도자나주시연합회 2025년 결산 및 2026년 연시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성호 한국농촌지도자나주시연합회장을 비롯해 최명수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 김해원 나주시의회 농업건설위원장, 읍면동 회장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읍면별로 실시한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총 2948kg의 농약 빈 병과 영농 폐기물을 수거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침체했던 반남면회를 재결성하여 14개 읍면동 완전체 조직을 구축한 것을 2025년의 가장 값진 결실로 꼽았다.
시상식에서는 평생을 나주 농업에 헌신하고 조직 활성화에 기여한 박원철(산포면), 임용균(봉황면) 회원이 나주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한인찬(다도면), 장길만(중앙회) 회원이 전라남도의회 의장상을, 윤병우(문평면), 송을교(남평읍) 회원이 나주시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또한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장상에 양선명(동강면) 회원이, 2025년도 우수회는 최우수 산포면회, 우수 왕곡면회, 장려 동강면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농촌진흥청 AI 프로그램 ‘이삭이’ 활용 교육이 진행됐다. 회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데이터 기반 영농 정보 검색 및 조기 기상경보 시스템 가입 실습으로 ‘경험이 아닌 데이터’로 농사짓는 디지털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서성호 회장은 “지난해 2.9톤의 빈 병을 치운 손길과 열정이 바로 나주 농업의 저력”이라며 “2026년에는 AI 기술 도입과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농촌지도자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주시 최정범 농업진흥과장은 “나주의 기간산업인 농업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단단한 뿌리가 되어주신 지도자 회원님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급변하는 기상 환경 속에서 회원님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시며 스마트 영농 시대를 선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나주시 농촌지도자회는 현재 14개 읍면동지회에서 58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애·봉사·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영농 보급과 농촌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