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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시민이 뽑는 ‘2025 올해의 책’ 선호도 조사 진행

 

안양시, 시민이 뽑는 ‘2025 올해의 책’ 선호도 조사 진행

 

 

안양시도서관이 시민이 직접 뽑는 ‘2025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선호도 조사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함께 같은 책을 읽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도서관 측은 문학가, 교수, 도서관장 등으로 구성된 도서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11권의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후보 도서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각각 3권, 3권, 5권이 추천됐다.

 

어린이 분야에는 ▲‘4x4의 세계’(조우리) ▲‘나는 단단한 아이’(정예란) ▲‘행운이 구르는 속도’(김성운), 청소년 분야에는 ▲‘녹일 수 있다면’(임고을) ▲‘마이 가디언’(이재문) ▲‘일만 번의 다이빙’(이송현)이 포함됐다.

 

일반 분야에는 ▲‘고통 구경하는 사회’(김인정) ▲‘다시, 역사의 쓸모’(최태성)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어떤 어른’(김소영) ▲‘일생에 한 번은 헌법을 읽어라’(이효원)가 선정됐다.

 

선호도 조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각 분야에서 최다 득표를 받은 도서 1권씩 총 3권이 ‘2025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5월 1일 안양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도서관은 최종 선정 도서를 중심으로 작가와의 만남, 독서골든벨, 북튜브 공모전 등 다양한 독서 행사를 연중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대와 세대를 잇는 독서의 장을 만들고 시민이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같은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것은 시민 간의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좋은 기회”라며 “문학을 통해 친구를 사귀는 이문회우의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