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사회적경제 창업스쿨 개강…미래 사회혁신기업가 양성 시동

안양시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스쿨을 개강했다. 시는 9일 오후 7시 동안구 평촌동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2층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상반기 사회적경제 창업스쿨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강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창업스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역량 있는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팀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상반기 교육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4월 9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 심화과정은 4월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총 7회로 구성된다.
교육 내용은 창업사례 분석, 마케팅 전략, 시장진입 전략, 판로개척 방안, 차별화 전략, 그리고 챗GPT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등 실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네트워크 형성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창업스쿨이 사회적경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은 물론, 교육생과 사회적경제 조직 간의 교류를 통한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강식에 참석한 손정수 고용노동과장은 “사회적경제 창업스쿨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기후변화, 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기업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사회적경제・창업스쿨・개강식・사회적가치・창업사례・마케팅전략・판로개척・챗GPT・사회혁신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