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11기 수료식 개최

안양시는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등용문’ 1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체계적인 창업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4일 오후 5시 시청 본관 2층 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19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진행됐으며, ▲창업의 첫걸음 ▲우리 동네 상권분석 ▲2025년 소상공인 지원제도 안내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실질적인 창업 기초교육으로 구성됐다.
한 수료생은 “재창업을 준비하며 막막했는데 교육을 통해 창업의 틀을 잡을 수 있었다”며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양시 상권활성화센터는 2022년 5월 1기 교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기 과정이 진행됐으며, 총 19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센터는 2021년 6월 개소해 소상공인 컨설팅, 창업자 지원,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상권 이용권(바우처) 사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창업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챗지피티(Chat GPT) 활용 ▲점포 브랜딩 ▲세무·회계 등 실무 교육을 강화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일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매년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