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 (일)

  • 구름조금춘천 24.1℃
  • 구름많음서울 24.5℃
  • 구름조금인천 22.8℃
  • 맑음원주 24.9℃
  • 맑음수원 24.5℃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포항 27.2℃
  • 맑음군산 24.7℃
  • 맑음대구 26.1℃
  • 맑음전주 26.7℃
  • 맑음울산 22.5℃
  • 맑음창원 22.8℃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목포 23.0℃
  • 맑음여수 19.9℃
  • 구름조금제주 18.9℃
  • 맑음천안 24.9℃
  • 맑음경주시 28.3℃
기상청 제공

“같이 큽시다” 코레일, 대규모 ‘동반성장 박람회’ 개최

200여개 협력사와 상생협력 강화키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2000여개의 협력사와 함께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코레일은 2일 오후 대전 사옥에서 ‘동반성장 박람회’를 열었다.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7개 기관과 전국 200여개의 중소협력사가 함께한 이번 박함회를 통해 코레일은 동반성장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함께 커나가는 건강한 철도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겠다”며 “참석해준 기관과 업체에 감사드리며 동반성장에 더욱 노력하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코레일은 협력사에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철도부품 제작사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진행, 철도부품 국사화율 85%를 달성했다. 전국 30여 철도역에 직거래 장터를 열어 사회적기업과 소상공인에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동반성장 기조를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협력상품 전시, 기술상담회는 물론 그동안 코레일이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기업과 함께 진행한 사업성과와 대표 협력사의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기차 여행상품 개발로 폐업 위기를 극복한 ㈜행복을 주는 사람들, 고속열차 차량자동제어시스템 공동기술개발 성공으로 직원 수를 10배 늘린 인터콘시스템스㈜, 공공기관 최초로 미혼모 자립을 위해 만들어진 (사)소중한아이 등 3곳의 사례가 발표됐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위해 힘을 합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코레일은 전국 지역본부에서 전통시장 찾기 행사를 확대 운영하고 사회적기업 장터 운영에 필요한 전국의 철도역 등 유휴 부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 디지털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시니어 1기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3월 1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월 30일까지 진행된 ‘스마트시니어 1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소득 디지털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스마트시니어’는 1대1 또는 2대1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봉사자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1∙3세대통합 프로그램이다. 총 11명의 어르신과 6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폰 기본 설정과 유튜브 활용 ▲카카오톡 프로필 꾸미기 ▲카카오맵 활용 등 3회의 스마트폰 교육과 ▲카페·패스트푸드 키오스크 이해 및 실습 등 2회의 키오스크 이론 교육, ▲현장 실습 3회가 진행됐다. 교육 이후에는 실제로 카페, 무인상점, 패스트푸드점을 직접 방문해 스스로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문·결제하는 실습 활동이 이뤄졌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와 자신감 향상을 이끌어냈다. 한 참여 어르신은 “가족들에게 직접 문자를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고, 또 다른 어르신은 “매주 카페 모임에서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워 부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