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교육지원청, 사회적경제 교육 ‘같이 일하는 가치’ 운영

지역 내 초5~중1 대상…9월6일까지 노원사회적경제센터에 신청

서울 북부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이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북부교육지원청은 9월23일부터 11월 말까지 사회적경제 교육 프로그램 ‘같이 가치 배움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같이 가치 배움터는 사회적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 개념부터 과제 수행까지 체험하는 교육이다. 북부교육지원청과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되살림협동조합 등 지역 내 사회적기업 6곳이 협력하는 만큼 프로그램도 알차게 구성된다.

환경보호와 자원순환,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는 사회적경제의 다양한 활동영역과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게 했다. 학교 숲생태 지도 활용한 미션 수행하기, 안전한 먹을거리 선택방법 등을 배우며 프로그램 이후에도 일상 샐활 속에서 사회적경제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선종복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사회적경제 가치와 책임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원구를 비롯한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가운데 총 200명을 뽑아 교육하며, 한 학교당 1개 학급 또는 1개 동아리씩 총 8~1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9월 6일까지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