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션에서는 경기 국제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놓고 참석자들이 주제별로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 정책 제안을 도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국제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구조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박숙열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성장·나눔의 날은 올해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 지역사회에 가져온 변화를 함께 돌아보는 자리였다”며 “AI·디지털 시대에 해외와의 연결, 공유학교 모델, 온라인 국제교육을 촘촘히 연계해 경기도 어디서나 국제교육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글로벌 에듀브릿지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