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맑음춘천 20.5℃
  • 맑음서울 19.3℃
  • 맑음인천 17.4℃
  • 맑음원주 19.9℃
  • 맑음수원 17.5℃
  • 맑음청주 19.5℃
  • 맑음대전 20.8℃
  • 맑음포항 23.7℃
  • 맑음군산 15.1℃
  • 맑음대구 23.1℃
  • 맑음전주 18.0℃
  • 맑음울산 23.3℃
  • 맑음창원 22.9℃
  • 맑음광주 19.5℃
  • 맑음부산 21.0℃
  • 맑음목포 16.5℃
  • 맑음여수 22.6℃
  • 맑음제주 18.0℃
  • 맑음천안 18.4℃
  • 맑음경주시 23.8℃
기상청 제공

전남도, 장애인 자립·돌봄 지원 강화

지난해보다 142억 늘어난 1천800억 원 확보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예산 1천800억 원을 확보, 장애인 돌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42억 원 증액(8.6%)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불편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현재 전남에선 5천700여 활동지원사가 6천500여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하며 사회 참여를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활동지원사에게 제공하는 시간당 서비스 단가를 1만 6천150원에서 1만 6천620원으로 2.9% 인상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는 등 장애인 자립생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비 지원 외에도 추가시간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등급에 따라 월 최대 458시간까지 전남도 차원에서 추가 지원하며, 취약계층과 위기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희귀질환자 대상으로 하는 가족에 의한 활동 지원은 2026년 11월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그동안 도서·산간 지역 거주자나 천재지변, 감염병 환자에게만 예외적으로 적용되던 가족에 의한 급여 제공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이 더욱 폭넓은 돌봄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을 바라는 등록장애인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고, 복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는 돌봄 서비스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이 체감하는 돌봄 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10개 사(社), ‘장애인 일하는 밥퍼 사업’ 성금 기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충북도는 28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10개 종합건설사가 충북도청에서 ‘장애인 일하는 밥퍼’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유정선 회장 등 10개 중견건설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명문건설㈜(대표 유정선) ▲공영토건(합)(대표 손광섭) ▲㈜한국토건(대표 문양호) ▲부경건설㈜(대표 박정석) ▲삼정건설㈜(대표 임희빈) ▲㈜남선토건(대표 황순환) ▲성주종합건설㈜(대표 이광희) ▲거성건설㈜(대표 김종근) ▲㈜삼풍(대표 이민영) ▲㈜안도종합건설(대표 박철우) 등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10개 종합건설사에서 기탁했다. ‘장애인 일하는 밥퍼’ 사업은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생산적 복지 정책으로, 기존 60세 노인을 대상으로 하던 것을 장애인까지 확대해 장애인들에게 농산물 전처리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받아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