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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분 '착한 걸음'으로 희귀질환자 도울까요

걸음 수 금액으로 환산, 희귀질환자에 교통비 등 지원

희귀질환으로 지친 환우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회적기업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착한 걸음’ 이벤트를 펼친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24일까지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착한걸음 6분 걷기 캠페인’은 희귀질환을 비롯한 만성질환 환자들의 보행 능력을 통해 질환의 개선 정도를 확인하는 ‘6분 검사’에서 착안했다. ‘6분 걷기 검사’는 환자들의 보행능력을 보는 주요 검사 중 하나로 이를 통해 질환의 개선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6분 동안’ 희귀질환자들의 힘겨운 투병을 떠올리며,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시민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올해는 ‘희귀질환 환자들의 곁’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다. 긴 투병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환자들의 곁을 지키는 가족과 의료진, 이웃들을 다시 생각해보고, ‘걷는다’는 일상 행위를 통해 희귀질환자 곁으로 다가가 그들이 소외받지 않고 투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올해 목표는 지구 3바퀴에 달하는 12만km. 사회적기업 빅워크, 사회적기업 워크온의 어플 내에 마련된 캠페인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 속 걸음을 기부하거나, 걸음을 걷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 ‘#착한걸음6분걷기’, ‘#곁을지켜요’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참여 시민들의 걸음 수를 금액으로 환산해 환자들에게 교통비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김해시장애인체육회, 제45주년 장애인의날 기념 제6회 김해시 장애인 및 비장애인 어울림 걷기대회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김해시는 2일 제45주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연지공원에서 『제6회 김해시 장애인 및 비장애인 어울림 걷기대회』를 6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화장애인 주간보호소 댄스 공연, 우리소리예술단 악기공연, 난타 퍼포먼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플라잉디스크, 슐런, 터링, 콘홀 등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친숙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 각종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달고나, 팝콘 등 먹거리 부스와 다양한 플리마켓를 추가 운영하여 행사참여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 대회는 작년과 대비하여 참여 부스 및 체험활동들이 약 10개소 정도 추가되어, 참가 신청 인원뿐만 아니라 인근의 여러 시민들이 모두 함께 모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배려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되새기며 시민들이 모두 어울려 어울림 걷기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에 서로 소통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