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롯데백화점, 사회적기업과 함께 2돌 잔치

엘큐브 세종점, 개점 2주년 소상공인 위한 축제개최

전국 17개 시·도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상품 망라

롯데 엘큐브 세종점이 개점 2주년을 맞아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축하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유통대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나눔에 동참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 유통 판로를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뜻깊은 행보다.

롯데 엘큐브 세종점은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소상공인이 주축이 되는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30∼31일 세종지역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소상공인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사회적기업의 상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사회적 경제 기업 우수상품 판매전’을 한다. 지난 1월 엘큐브 세종점 1층에 개관한 ‘사회적경제 특산물관’의 주최로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한다. 세종지역 업체들이 생산한 한과와 사과즙, 참기름은 물론, 부산지역 협동조합의 미역, 곰국 등 다양한 먹거리과 수공예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달 5일에는 세종지역 소상공인들이 주축을 이룬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지역의 소규모 영세상공인을 후원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생산자 직거래 형태로 개최된다. 세종에 거주하는 판매자로 홈메이드 건강식품과 리빙용품 등을 선보인다.

엘큐브 세종점은 롯데백화점이 첫 번째 리빙 전문점으로, 지난 2년간 상업기반이 취약했던 세종시내에서 롯데하이마트와 함께 리빙·문화 복합 쇼핑 전문점을 컨셉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영·유아를 동반한 30~40대 패밀리 고객층이 많은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구성한 키즈 토탈관, 리빙 편집샵, 삼송빵집, 교보문고 등이 입점한다. 문화생활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놀이터와 같은 공간으로 세종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