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실무능력 갖춘 50세 이상 퇴직자는 ‘재능기부’, 참여기관은 전문인력 고용

경기도가 다음 달 중순까지 ‘2019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및 참여기관을 공모한다.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사회활동을 원하는 퇴직자에게는 재능기부의 기회가, 예산 및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영리기관 및 단체, 사회적기업 등에는 실무능력자 고용의 기회가 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1일 최대 2만5000원을 지원받게 되며, 참여기업은 비용 걱정 없이 전문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65명의 퇴직 전문인력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도는 올해에는 전년대비 약 38% 늘린 990명의 참여자를 뽑을 예정이다.

경기도 내 3년 이상의 경력 또는 국가공인(민간)자격증을 보유한 만 50세 이상의 퇴직자,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경력과 력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영전략, 마케팅 홍보, 재무회계, 외국어, 행정지원 등 13개 분야에 적절히 배치될 수 있도록 참여자와 참여기관 매칭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과 상담은 (사)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www.seniormanse.org), (사)고령사회고용진흥원(www.ask.re.kr), 새롬워크개발원(www.saeerom.or.kr )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