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화)

  • 흐림춘천 4.0℃
  • 서울 8.2℃
  • 구름많음인천 8.4℃
  • 흐림원주 6.0℃
  • 천둥번개수원 7.5℃
  • 천둥번개청주 8.8℃
  • 대전 8.4℃
  • 흐림안동 3.2℃
  • 박무포항 9.2℃
  • 흐림군산 9.4℃
  • 박무대구 4.5℃
  • 전주 8.9℃
  • 박무울산 6.7℃
  • 박무창원 9.0℃
  • 광주 9.7℃
  • 박무부산 10.5℃
  • 흐림목포 9.9℃
  • 박무여수 11.7℃
  • 구름많음제주 14.3℃
  • 흐림천안 7.5℃
  • 구름조금경주시 4.0℃
기상청 제공

아지오 찾은 김정숙 여사 “편한 신발 신고 더 열심히 뛰겠다”

사회적 가치확산을 위해 연풍문에 매장 마련

노영민 비서실장과 함께 사이즈 측정 후 구매

김정숙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로 유명세를 탄 아지오(AGIO)에서 신발을 구매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11일 김 여사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청와대 연풍문에 마련된 아지오 판매장을 방문해 발 사이즈를 측정하고 구두를 구매했다. 청와대 일부 직원들과 동행했다. 김 여사는 검은색 에나멜 구두, 노 실장은 하얀색 스니커즈를 골랐고 일부 직원들은 수제화를 주문했다.

청와대는 다음날 SNS를 통해 “앞이 안보이는 CEO와 소리가 안들리는 기술자들로 구성된 장애인 협동조합으로 지난 2010년부터 착화감 최고의 신발을 만들어온 업체”라고 구두 만드는 풍경을 소개했다. 이어 “발에 꼭 맞춘 편한 신발을 신고 청와대 직원들도 더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아지오의제조사인 ‘구두를 만드는 풍경’은 청각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적기업이다. 문 대통령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신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7년 5·18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 당시, 문 대통령이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할 때 신어 유명세를 탔다. 이후 경영난으로 2013년 폐업했던 아지오는 지난해 협동조합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최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청와대 연풍문에 팝업매장을 열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