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중증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고 사회적 가치 확산하기 위한 ‘제16회 전북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은 매년 10월 30일로,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는 취지에서 제정됐으며, 장애인의 고용 및 직업재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 의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유정기 부교육감,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이원기 수석부회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염규문 전북지사장을 비롯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장애인과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지사 표창 수여를 포함해 장애인 직업재활에 기여한 공로자 21명에 대한 표창과 중증장애인 우선구매 우수 지자체 및 기관에 대한 감사패 증정도 진행되어 장애인 직업재활의 중요성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장애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훈련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돕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장애인들이 일상의 보편적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현재 30개소로, 근로장애인 512명과 훈련장애인 178명 등 총 690명의 장애인이 직업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재활의 의욕을 높이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