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울산 동구청 돌고래역도단(감독 황희동)이 제44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 출전해 선수 전원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남 진주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현숙, 정봉중, 임권일, 강원호, 김형락 선수 등 5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금메달 13개와 동메달 1개를 땄다.
특히 강원호 선수는 남자 –110kg급 지적부 스쿼트에 출전해 270kg을 들어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데드리프트(270kg), 합계(540kg)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형락 선수도 남자 +110kg급 지적부 데드리프트 280kg을 들어 한국 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고 스쿼트(272kg), 합계(552kg)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대회 3관왕을 했다.
돌고래역도단 황희동 감독은 “이번 대회의 결과는 선수들이 훈련장에서 흘린 땀방울로 이뤄낸 결실로, 금빛 열매를 맺기 위해 열심히 훈련해 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훌륭한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