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박 3일간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2025 제주4·3 및 인천5·3민주항쟁 역사·평화교육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제주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류는 제주4·3과 인천5·3민주항쟁이라는 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통해 학생들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도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 11월 역사·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교류는 두 번째로 양 지역 고등학생 각 20명씩 총 50여 명 참여하여 진행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인천 학생들이 제주를 방문하고 하반기에는 제주 학생들이 인천을 찾아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 방문 일정에서는 제주4·3평화공원, 북촌 4·3길, 다랑쉬굴, 광치기 해변 등 4·3의 상흔이 남아 있는 장소를 전문 강사와 함께 직접 찾아가 현장 해설을 통해 현장 중심의 역사 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평화·인권 주제 이야기 나누기’를 통해 학생들 간 소통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고등학생 20명이 제주 지역 학생들과 함께 역사·평화교육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양 교육청 간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인천 5.3 민주항쟁과 제주 4.3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는 세계시민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제주 4.3 평화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다랑쉬 오름, 다랑쉬굴, 광치기 해변 등 4.3 유적지를 탐방하며 역사적 비극을 생생히 체험하게 된다. 또한, 관덕정에서 4.3 항쟁의 발발과 전개 과정을 깊이 있게 배우며 역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의 가치를 내면화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교류가 학생들이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미래의 평화를 이끌어 갈 책임감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제주 학생들이 인천을 방문해 인천 5.3 민주항쟁을 주제로 한 2차 교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며, 양 교육청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2일, 제102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정부에 교원 정원 제도 전면 개편과 고교학점제 운영 실태 점검 및 개선을 촉구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5년간 정규 교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라며 “특히 인천 중학교의 정규 교원 감소율은 전국 평균의 3.7배에 달하고, 기간제 교원 비율은 30%에 육박해 교육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특수교사와 다문화 교육 교원의 수급 불균형이 교육격차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교육부에 ▲지역 수요를 반영한 교원 정원 산정 방식 개선 ▲정규 교원 확대 및 중장기 인력 계획 수립 ▲기간제 교원 의존도 완화 및 고용 안정성 강화 ▲특수·다문화 분야 교원 확충 등을 제안했다. 고교학점제에 대해서는 “학생의 진로 선택과 학습권 보장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교사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인해 수업과 교육 활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 위해 협력체계 구축 교육지원청‧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워크숍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을 위한 협력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교육청은 23일 동화컬처빌리지에서 ‘지역 맞춤형 영유아 마음건강 지원 사업’ 시범기관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교육지원청 및 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38개 시범기관에서 담당자가 참석해 각 지역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영유아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특히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 운영 방안과 교육공동체의 상호이해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영유아 마음건강 지원 사업의 핵심 방향을 ‘예방 중심’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영유아 보편적 마음 상태 검사 ▲정서 지원 프로그램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전문의료기관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대상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양육 코칭, 상담도 운영하며, 교사에게는 연수와 상호작용 자료 제공 등을 통해 현장 역량을 높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교육지원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청사 어울림홀에서 초·중·고등학교 감염병 업무 담당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모더레이터 양성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인지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모더레이터 양성을 목표로 한다. 모더레이터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훈련을 주도하며, 단계별로 다양한 대응 방안을 이끌어내고 학교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조율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훈련은 연수에 참석한 업무 담당자들이 각 학교 현장에 맞는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직접 실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감염병 위기대응 관련 이론 교육과 함께, 감염병 모의훈련 동영상 시청, 실제 학교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학교 내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인지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2일 특성화고 상업·정보·관광계열 16교, 학생 629명이 참가한‘2025년 부산상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제1경진장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 제2경진장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제3경진장 해운대관광고등학교 등 3곳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할 교육청 대표 학생을 선발하고 전공 관련 재능있는 학생을 발굴하여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 학생들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등 11개 경진 종목을 비롯한 창업 동아리 엑스포, 동아리 콘테스트 등 4개 경연 종목 등 총 1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김석준 교육감은 “상업·정보·관광계열 직업계고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전공지식을 더욱 성장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이 각각의 전공분야에서 우수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3일 오후 2시 30분 동서대학교 소향아트홀에서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총 5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이해를 돕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전기학교와 후기학교의 전형 방법 및 지원 시 유의사항, 국가보훈대상자 등의 특별학생 전형 및 배정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평준화적용 일반고의 배정 방법과 이중지원 금지 조항 등 교사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필수 정보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입학전형에서 중요한 요소인 중학교 내신 성적 산출 지침도 중점적으로 다룬다. 성적 산출의 기준, 반영 방법, 평가 항목 등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보다 신뢰도 높은 진학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중3 담임교사들에게 고등학교 입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북교육청은 도내 제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의 보건교사 123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제1형 당뇨병 학생 관리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립경국대학교에 위탁하여 운영되며, △이론교육(2시간) △혈당 측정과 인슐린․글루카곤 사용법 실습(2시간) △AI 기반 시뮬레이션 실습(2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전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경북 도내에는 144명의 제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해당 학생이 재학 중인 모든 학교에는 보건교사가 배치되어 있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개설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 있는 인슐린을 생성하는 β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는 질병으로, 학교와 가정에서 혈당 체크와 인슐린 투약이 필요하다. 따라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이 요
경기 상업교육페스티벌, 3차산업 미래와 연결하다 경기도교육청이 22일 평촌경영고등학교에서 ‘제25회 경기도 상업교육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상업·정보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변화하는 산업사회에 맞는 직업교육 체계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학생 700여 명과 교사 3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안양 지역의 평촌경영고, 안양문화고, 근명고 등에서 분산 개최됐으며, 경진과 경연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경진 부문에서는 회계실무, 세무실무, ERP, 비즈니스 영어 등 13개 종목에서 학생들이 기량을 겨뤘다. 경연 부문은 경제 골든벨, 창업동아리 엑스포 등 5개 종목과 함께 전국 최초로 ‘라이브커머스’가 시범 도입됐다. 도교육청은 ‘라이브커머스’ 교육과정을 고시 외 전공실무 과목으로 개발해 올해부터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학과 신설과 전국대회 정식 종목 채택도 추진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대학·기업·자격기관이 참여한 부대행사 구역도 마련됐다. 부천대와 장안대 등이 운영한 ‘라이즈 연계 구역’, 하나은행과 CJ 아카데미 등이 참여한 ‘기업 연계 구역’,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한 ‘자격증 연계 구역’이 대표적이다. 도교육
‘경기교사인턴제’, 교직 첫걸음의 길잡이 역할 톡톡 경기도교육청이 운영 중인 ‘2025 경기교사인턴제’가 신규교사의 현장 적응을 돕는 제도로 자리잡고 있다. 도교육청은 22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인턴교사, 수석교사, 멘토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 성과 나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제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교사 인턴제도로, 올해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9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인턴교사들은 수석교사 소속교에 배치되어 6개월 동안 수업, 생활지도, 행정업무 등 학교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교직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함께 성장한 시간, 배움을 나누다’, ‘교사의 길, 선배에게 배우다’, ‘경기교사인턴제, 꿈을 향해 나아가다’ 세 가지 주제로 운영됐다. 인턴교사들은 각자의 학교 현장 경험을 발표하고, 선배 교사와의 대화를 통해 교직 생활의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교육청은 인턴제도를 통해 신규교사의 조기 적응을 유도하고, 교직 만족도를 높여 지속 가능한 교직 문화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경기교사인턴제가 교사의 성장과 교실 변화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교사인턴제, 신규교사, 경기도교육
[세상 읽기 칼럼] 가난한 사람에게 투자하지 않는 자본주의는 무너진다 자본주의의 회복은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다 [고재철 박사 칼럼] 자본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는 낯설지 않다. 그러나 그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미국의 금융교육 운동가 존 호프 브라이언트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본주의를 구하는가』에서 매우 다른 관점을 내놓는다. 그의 주장은 명확하다. “자본주의가 위기를 맞은 이유는 가난한 사람들이 시스템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며, 그들을 다시 초대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 책은 한 개인의 고백에서 시작된다. 저자 브라이언트는 미국 빈민가에서 태어나 가난을 딛고 일어선 인물이다. 그는 단순히 경제이론을 설파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체득한 실천적 경험을 바탕으로 주장을 펼친다. 그가 강조하는 키워드는 ‘금융문맹(financial illiteracy)’이다. 많은 빈곤층은 신용카드, 예산, 저축의 개념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출발선부터 뒤처진다. 이 무지는 다시 ‘신뢰 결여’로 이어지고, 신용점수가 낮아 대출이 불가능해지면서 사회로부터 철저히 고립된다. 문제는, 이들에게 그 어떤 제도도 다시 시작할 기회를 허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