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 의원, 서울신봉초 외벽 문제 및 대안학교 비위 대책 촉구 서울시의회 정지웅 의원(서대문구1, 국민의힘)은 지난 14일 열린 제327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행정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 신봉초등학교 외벽 시공 문제와 대안학교 비위 사실을 지적하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신봉초 외벽 마감재가 떨어지며 발생한 사고 위험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정 의원은 “외벽 시공에 사용된 에폭시 접착제 문제가 수년 전부터 제기됐음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의 대처를 질타했다. 이에 대해 정효영 교육행정국장은 “현재 신봉초를 포함한 9개 학교의 외벽을 전수조사 중이며, 향후 해당 공법은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외벽 손상의 장기적인 위험성을 강조하며, “30년간의 사용연한을 기다리기보다는 정기적으로 크랙 보수, 방수 작업 등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안학교 문제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졌다. 정 의원은 열악한 교실 환경, 특히 에어컨 아래에 책장을 두고 교실을 분리한 상황을 지적하며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고려해 즉각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성비위 문제가 제기된 인사가 대안학교 교장으로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협력강사 제도 성공적 정착 학생 학습 참여·통합교육 활성화에 기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특수교육 협력강사’ 제도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습 참여를 높이고 통합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초 도입된 이 제도는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의 핵심 과제로, 총 521명의 협력강사가 특수교육 현장에 배치됐다. 협력강사는 특수학교와 통합학급에서 지도교사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급식 및 생활지도, 교외 체험학습 지원 등으로 교사와 학부모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학생의 도전적 행동 감소와 학습 참여율 향상 등에서 실질적 성과가 나타났다. 지난 10월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업무 담당 교직원 6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87%가 제도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0% 이상이 이 제도를 지속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비장애학생과의 조화로운 통합교육 실현에 기여했다는 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사 단체도 제도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전국특수교사노조 정원화 정책실장은 “협력강사가 교사의 부담을
서울교육청,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 위한 과학 탐구 발표회 개최 -서울과 싱가포르 등 5개 도시의 실험실을 연결해 고교생 107명이 공동 연구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2024 글로벌 공동 과학 탐구 프로그램』 최종 발표회를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고등학생들이 지리적 제약 없이 협력해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탐구하는 서울교육청의 과학 교육 프로젝트다. 지난 6월 시작된 탐구는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지능형과학실 ON' 플랫폼에서 분석과 공유가 이루어졌다. 올해는 서울 일반고 14교와 한국국제학교 4교 학생 총 107명이 참여해 연구의 깊이를 더했다. 학생들은 지 역 강의 생태친화적 개선 방안, 미세먼지 감소 방안, 학교 생태지도를 활용한 환경 개선 등 세 가지 주제를 선택해 연구를 수행했다. 예컨대 '우리 지역 강의 생태친화적 개선 방안' 연구팀은 서울 양재천, 안양천, 중랑천과 인도네시아 찌따룸강의 수질을 비교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발표는 11월 18일 시작되며, 21일과 27일에는 다양한 주제로 세션별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발표회는 서울과 국제 도
서울시 학교시설 개방률, 타 시·도 절반 수준…“교육청 의지 부족 지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이 14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학교시설 개방률이 다른 시·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채 의원은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학교시설 개방 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채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학교 운동장 개방률은 68.7%로 경기도(96%)에 크게 뒤처졌다. 체육관 개방률은 서울이 38%에 불과한 반면, 경기도는 77%에 달했으며, 주차장 개방률에서도 서울은 18%로 경기도의 62%와 큰 격차를 보였다. 채 의원은 “학교시설 개방은 주민 복리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의 소극적인 태도가 이같은 낮은 개방률로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주민들의 피드백이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의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효영 교육행정국장은 “시설 개방 후 발생하는 민원이 많아 학교들이 개방을 꺼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스쿨매니저’ 제도를 도입해 주말과 개방 시간대 전담 관리 인력을 배치했지만, 예산 부족이 가장
[서울시교육청, 우촌초 문제 해결 미온적 태도 질타] 서울 성북구 우촌초등학교 문제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의 소극적 대처가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1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학재단의 공공성 강화를 촉구하며 교육청의 책임 있는 역할을 요구했다. 2019년 우촌초에서 발생한 스마트스쿨 비리 사건 이후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법인 일광학원의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했으나, 일광학원 측의 행정소송으로 상황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특히 학부모 불법 찬조금 모금, 리조트 회원권 구입 의혹 등 공익제보가 잇따랐음에도 교육청은 소극적으로 대응해왔다. 이 의원은 최근 선임된 임시이사 8명이 학교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공익제보자나 당시 조사에 참여한 감사관을 임시이사로 추가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효영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임시이사가 이사회 정수 변경 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 의원은 “선임 시 충분한 검토가 부족했다는 점에서 교육청을 질책할 사안”이라고 꼬집었다. 공공성강화위원회의 역할 부족도 비판의
성남시의회, 제16회 성남시장배 생활무용 경연대회 참석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박명순 의원이 15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성남시장배 생활무용 경연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생활무용협회가 주관했으며,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덕수 의장은 축사에서 “무용은 시대의 희로애락을 담는 예술 장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무용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이를 통해 삶에 활력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명순 의원도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시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의회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춤으로 무대를 빛냈으며, 대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성남시의회, 신흥1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참석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강상태 의원이 15일 신흥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85명이 통기타, 실버댄스, 민요 장구 등 8개 프로그램의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순수미술, 서예, 문인화 등 6개 프로그램의 작품이 전시돼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과 수강생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주민자치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취미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신흥1동,주민자치센터,작품발표회,전시회 지역공동체,문화활동,생활체육실,이덕수 의장,수강생
성남시의회, 4대폭력 예방교육 실시 성남시의회(의장 이덕수)는 15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문지윤 강사가 맡아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책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건전한 성 의식을 확립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덕수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성남시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성 인식 개선과 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양도시공사, 행복한 가정 만들기 교육 실시 안양도시공사(사장 이명호)는 지난 14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만남 그 위대함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결혼, 임신, 육아에 관심 있는 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저출생과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교육은 공사 내 보건관리자가 강사로 나서 결혼 준비, 임신 과정, 건강한 태교 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건강한 가정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얻었다. 이명호 사장은 “저출생과 지방소멸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번 교육이 가정의 중요성과 행복한 만남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나은 가정을 꾸려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양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직원 교육과 시민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저출산 극복과 지방소멸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초등 2022 개정 교육과정 성취기준 개발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초등 2022 개정 교육과정 성취기준 개발을 위한 강사 양성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자율시간 활동(과목)의 현장 안착과 체계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16일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교육과정 정책추진단, 선도교원, 장학사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개발 및 활용 방안, 교과별 성취기준 개발 원리, 학교자율시간 활동 개설 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분반 학습 형태로 운영해 연수 효율성을 높였다. 초등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5년 34학년, 2026년 56학년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성취기준 개발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연수에 참여한 선도교원은 이후 25개 교육지원청 요청에 따라 지역별 전달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기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는 전국 최초로 개정 교육과정 성취기준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며 “학교자율시간 활동의 내실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한강 사업 예산 집행 부진…이소라 의원 “시민 세금 낭비 심각”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 관련 사업들이 예산 집행 부진과 사고이월, 불용 예산 등의 문제를 반복하면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3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이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한강변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 수상 푸드존, 서울항, 아트피어 조성 등 여러 사업들이 추경 예산까지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집행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고 꼬집었다. 노을 특화 공간 조성사업의 경우 총 26억 원 중 7억 원이 불용됐고, 수상 푸드존은 사고이월로 미뤄졌다. SH공사가 주관한 아트피어 사업은 본부 집행에서 제외됐지만, 전체 예산 대비 집행률이 16%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진영 미래한강본부장은 “과도하게 빠듯한 공기 예측과 기상 변수, 민원 대응 등이 집행 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며, 향후 예산 편성과 사업 수립 시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소화 계획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역 농가 일손돕기 나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외 3개 시장)는 지난 27일 안양시 석수동 소재 그린포도원에서 안양농협 함께나눔봉사단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센터와 안양농협, 공익직불금 등록대상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 순따기, 포도봉지 씌우기 등 수작업을 도우며 생산현장의 부족한 손을 보탰다. 센터는 앞서 6월 13일, 19일, 20일에도 군포시와 의왕시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찾아 학교급식 모니터링단과 함께 양파 수확, 다듬기, 선별 등 다양한 일손을 도운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은 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하는 지역 생산 농가의 부담을 덜고, 급식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미진 센터장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친환경 파지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나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생산지와 연계한 공동급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
송파구,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침수 피해는 없다” (사진)서강석 송파구청장 , 장마철 앞두고 수방시설 총점검 장맛비가 잦아지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침수 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방 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6일 풍납빗물펌프장과 풍납나들목 육갑문 등 주요 수방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설비 가동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수방체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에 서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발을 들였다. 이날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가동을 통해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지를 직접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서울아산병원 인근에 위치한 풍납빗물펌프장에서는 고압모터펌프의 작동 상태와 수문 자동제어 시스템까지 하나하나 확인했다. 이 펌프장은 비상 시 분당 15,000톤의 빗물을 한강으로 배출할 수 있어 지역 내 침수 대응의 핵심시설로 꼽힌다. 이어 서 구청장은 풍납동의 저지대 주택가를 찾아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나누며 취약점 보완을 당부했다. 송파구는 반
서울시교육청 예산, 시민이 직접 감시한다…‘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교육청의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행 이후에도 낭비 사례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그간 교육위원회와 예결특위에서 활동해온 이 의원은 "교육청의 무분별한 예산 편성과 집행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례의 핵심은 시민 참여다.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예산의 낭비나 부당 집행을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시민 제보로 인해 제도 개선이 이뤄져 예산이 절감되거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경우, 기여자에게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다. 단순한 신고를 넘어 실질적인 보상까지 염두에 둔 구성이다. 또한 교육청은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공개해야 하며, 그 내용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서울로 7017, ‘보행자전용길’로 법적 명확화…킥보드·자전거 통행 차단 서울의 대표적 도심 보행로인 서울로 7017이 앞으로 킥보드와 자전거 등 이동장치의 진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보행자전용길’로 명확히 규정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서울로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로 7017은 지난 2017년 개장 이래 서울의 상징적 보행공간으로 자리 잡았지만, 현행 조례에는 보행자전용길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킥보드와 자전거, 일부 차량의 무분별한 진입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서울로 7017을 명확히 ‘보행자전용길’로 규정했다. 이로써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법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며, 향후 단속과 관리에도 보다 일관성과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새날 의원은 “서울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걷고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