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H-온드림 데모데이’로 유망 사회적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지원7년간 ‘H-온드림 창업 오디션’ 통해 140억 투자 및 208개 기업 창업현대자동차그룹, “지속적인 사회적 기업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글로벌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대외 투자유치에 직접 나섰다.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제2회 ‘H-온드림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이형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 등 회사 및 재단 관계자를 비롯하여 H-온드림 창업팀, 기관·벤처 투자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이날 행사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업관계자 및 사회적 기업 대표들 간의 간담회, 참가팀(기업)의 홍보관 투어, 사업 전략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직후에는 방문한 투자자가 관심 있는 기업과 일대일 면담을 할 수 있는 투자자 인터뷰 세션로 열렸다.올해 ‘H-온드림 데모데이’에는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
신성장 동력 발굴로 최대 6조원의 투자유발효과기업당 약 3억원, 2만개 기업에 혜택 돌아갈 듯신한금융그룹이 사회적기업 등에 3~4년 간 1조7000억원을 투자해 혁신성장기업 생태계를 만든다. 최대 6조원에 달하는 투자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신한금융은 20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그룹경영회의를 열고,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과거 제조업 중심의 전통적인 산업구조에서 첨단기술 기반의 혁신성장기업 중심으로 산업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핀테크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창업·벤처기업, 4차산업 관련기업, 사회적기업 등 혁신성장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투자는 GIB(그룹·글로벌 투자은행) 부문을 중심으로 각 계열사를 통해 기업과 매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ㆍ간접 투자를 통해 최대 6조원의 투자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신한금융은 기대하고 있다. 기업당 평균 3억원씩 투자가 이뤄지면 최대 2만개 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신한금융은 혁신성장기업을 발굴과 육성의 관점으로 분류하고 해당 기업의 특징에 맞는 맞춤형 투자를 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연 2회 신한 퓨쳐스 랩을 통한 혁
전주시, 18~28일까지 반값생활비 도시 전주 실현을 위한 공유경제 시범사업 공모재능 나눔·기부, 공간 공유, 물건 식품 공유 등 반짝이는 아이디어 선정해 지원할 예정전주시가 반값생활비 도시를 만들기에 도전한다. 공간과 물건, 재능, 지식 등을 이웃과 나눠 쓰는 공유경제를 활성화, 월급보다 빠르게 오르는 물가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서다.시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간 공유경제 시범사업에 참여할 법인 또는 단체의 신청을 공개 모집한다.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단체가 ▲공간 공유 ▲물건 공유 ▲정보 및 지식 공유 등을 통해 주민에게 편익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을 벌이면 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앞서 시는 지난해 공유경제 시업사업을 통해 ▲주방도서관 ▲육아정보 지식 공유 및 재능 나눔 ▲서신골 별별마켓 운영 등 총 3개 사업을 진행했었다.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로, 시는 총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 동일·유사한 사업계획으로 다른 정부기관이나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받았거나, 사업활동 또는 수혜지역이 전주지역이 아닌 경우, 특정 정당 및 종교나 친목을 위한 사업은 제외된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경제·환경 등 도시문제
3년 간 560억원 투입…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거점 역할주민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가치 확산 기대 정부가 총 5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한국기술센터에서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원조직을 집적화해 지역 통합지원 거점을 구축하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 사회적경제의 협업·네트워킹·혁신을 위한 인적·물적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공모를 통해 2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기간은 3년이다.산업부는 오는 3월 지자체의 신청서를 접수하고, 현장실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다. 1차년도 사업비는 실시 설계비와 새단장(리모델링) 비용으로 집행할 예정이다.사업자 선정기준은 주민참여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사회적가치 확산 기대효과와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 레고형 타운구축 등 사업취지 부합성이 주로 고려된다. 산업위기지역의 경우 가점도 부여한다.산업부는 국정과제 실현에 필요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성·자립성을 갖춘 지역의 신혁신거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원기
2022년까지 연 2000호 공급…사회적경제주체가 운영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20% 이하 무주택자 대상15년 이상, 시세의 85% 아하 낮은 임대료로 이용 가능이사철을 앞두고 세입자들의 한숨도 깊어지는 계절이다. 임대료는 물론 치안이나 교통 등 주거환경을 생각하면 선택지는 좁아지기 마련. 결국 임대료를 감당하기 위해 삶의 질이 떨어지는 ‘불편’을 감수하는 경우가 많다. 정부가 이같은 무주택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나선다.국토교통부는 2022년까지 매년 2000 가구 이상 ‘사회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사회주택은 기존의 공공·민간임대와 달리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 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에 의해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으로 거주하면서 다양한 공동활동도 누릴 수 있다.입주자격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20% 이하 무주택자로, 전체 가구의 40% 이상은 주거취약계층에게 공급된다. 임대기간은 15년 이상이고 임대료는 시세의 85% 이하에서 소득 수준별로 탄력 적용될 예정이다.지역별로는 2000호 가운데 서울시가 1500호 이상 공급하고 나머지 500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와 세종시 등지에 공급한다.국토부는 사회주
고구마·꼬막 등 제철 지역재료 활용농가-기업 상생·협력 모델 만들어가최근 식품외식업계가 ‘상생경제’의 모델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제철을 맞은 우리 농·수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내놓은 것이다. 기업으로서는 신선한 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농가 역시 판로를 확대해 소득 향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모델이라는 평이다.특히 외식업걔의 이같은 행보는 착한 소비, 윤리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미쳐 기업 이미지 개선은 물론, 해당 기업 제품군에 대한 충성도를 높여 구매활동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미 일부 외식업체는 우리 농·수산물을 고정 재료로 활용하고 있어, 농가-기업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에 앞장서는 모양새다.도미노피자는 속적으로 농가 상생을 위한 로컬 푸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영농조합법인 (주)도담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충남을 비롯한 국내 농가에서 재배한 백오이로 만든 ‘우리 농산물 피클’을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 고구마를 활용한 신메뉴 ‘우리 고구마 피자’를 출시했다. ‘우리 고구마 피자’는 국내산 고구마를 사용한 프리미엄 피자로, 고구마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
강원·대구 등 4개 권역에서 ‘실패박람회’ 개최실패 위로하고 재기 격려하는 ‘공감형’ 행사발명왕 에디슨, 노예해방의 아버지 링컨,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필버그, 메이저리그의 전설 베이브 루스.자신의 분야에서 한 획을 긋고 역사 속에 이름을 아로새긴 이들의 공통점은 ‘실패’다. 실패 속에서 자신을 담금질하고 끝내 원하는 목표를 쟁취했다. 그러나 우리사회는 실패에 아직은 인색한 분위기. 이를 변화시키기 위한 흐름에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보탠다. 성공의 그늘에 가려진 실패의 값어치를 되새기고 재기를 돕기 위한 ‘박람회’가 지역별로 열리는 것이다.실패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중소기업벤처부가 지난해 서울 광화문에서 주최한 행사였다. 다양한 실패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자산으로 삼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행사는 입소문을 타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깜짝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올해에는 5월 강원도를 시작으로 대구, 대전, 전주 등 4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실패와 성공, 도전을 주제로 다양한 실패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을 격려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실패와 사회혁신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 실패에 관한 전시회, 실패에 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등이 진행된다. 또 분야별로 실패 사례
부산시가 사회적경제기업에게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예비)사회적기업 융자사업을 하고 있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이 보증담보를 제공하고 은행은 자금을 대출하면 시에서는 이자일부를 보전해 주는 방식이다. 첫해 8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8억원을 사회적기업에 융자지원했다.올해 지원 규모는 10억원으로, 기업별 융자한도는 3000만원이다. 보증비율 100%로 지난해와 같다. 운영자금 융자시 대출금리의 2%를 지원받을 수 있다.미국과 국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중은행 대출금리 상승해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자금 수요 늘어난 상황이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서 지역경제의 선순환에 일조하고 있다고 판단, 이들 기업의 재정 부담을 덜고 자생력과 성장여건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시는 금융 지원 대상을 넓혀 사회적기업 외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포함됐다.부산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21일부터 평일에 접수하며 자금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융자기간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부산은행에서 취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와 부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공공 주도의 사회적 금융 활성화가 오히려 사회적경제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사회적 금융 공급 규모가 일시적으로 대폭 늘어날 경우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취지와 달리, 특정 사회적기업에 공급이 편중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8일 하나금융연구소 김상진 연구위원은 ‘국내 사회적 금융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며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경영공시 의무화와 대출 정보 집중화 등으로 재정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다.정부가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확충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출과 보증, 투자 등 자금공급을 늘리는 이른바 ‘사회적 금융’의 규모도 덩달아 커졌다. 공공부문 지원 규모는 지난해 1805억원에사 올해2400억으로 늘어났다. 민간 금융회사들도 모범규준을 마련하고 금융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1696억원의 대출을 취급한 데 이어 사회적기업 전문 사모 투자신탁에 출연했다.대규모 자금이 몰리면서 사회적기업은 양적 팽창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 사업을 진행하는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수가 증가했다. 연간 사회적기업 인증 건수는 2007년
명절 선물도 ‘착한 소비’ 바람이 불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공헌까지 할 수 있어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 추구)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으로 쏠리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추세에 부응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대기업 등에서는 잇따라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획전을 열어 소비자의 선택을 돕고 있다.뜻깊은 설 선물을 고민하는 당신께, 장애인의 자활부터 농어촌 경제 활성화까지, 소비를 통해 의미와 실속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잇템’을 소개한다.‘발그래 협동조합’ 수제비누로 편견 씻고 희망은 발그레건조함과 싸우는 겨울철, 보습에 편견까지 씻어내는 수제비누가 있다. 발그래협동조합의 상품이 주인공. 발그래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이 그리는 미래’를 위해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주축이 돼 설림된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설립된 지 1년이 안 된 새내기 사회적경제기업이기도 하다. 천연원료로 만든 수제비누와 석고방향제, 캔들, 디퓨저 등 생활제품을 판매하며, 수익금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발그레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임태희 교육감, “다름과 어울림을 배우는 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7일 국내 최대 다문화 밀집지역인 안산을 방문해 다문화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 내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을 찾아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들의 한국어 집중교육 현황을 살폈다. 이곳에서는 중‧고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57명이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다. 임 교육감은 온라인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어 이민근 안산시장 및 지역 대표들과 만나 (가칭)경기안산1교 설립 협의회를 추진했다. 이 학교는 한국어교육, 이중언어, 글로벌 교육과정 등을 중심으로 다문화 및 일반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학교로 구상 중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안산원곡초의 그린스마트스쿨 공간 재구조화 준공식에도 참석했다. 이 학교는 학생의 90% 이상이 다문화 배경을 가지고 있다. 축사에서 그는 “다름과 어울림이란 단어가 머리에 가장 먼저 떠올랐다”며 “다양성과 조화를 통해 함께 배우고 돕는 문화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 교육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나이스 지역 멘토 협의회 개최…학교 행정지원 강화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원장 정수호)이 17일 경기도교육청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2025 나이스 교무업무 전문 지원 지역 멘토 전체 협의회’를 열고, 나이스 행정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멘토 137명을 위촉하고,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의 특징과 함께 각 학교의 교무업무를 어떻게 효율화할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급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 방향이 강조됐다. 올해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제도 개편이 맞물리면서, 교육현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멘토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위 학교별 나이스 사용 컨설팅, 기능 개선 사항 발굴, 자료 공유 등 지속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정수호 원장은 “모든 교무업무가 나이스 기반으로 이뤄지는 만큼, 지역 멘토와 현장지원단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경기도 전 지역의 학교 지원을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멘토’는 나이스 교무 기능의 수시 개선 사항을 신속히 현장에 공유하고, 지역 특수성에 맞춘 문제 해결을 돕는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윤리의식 다짐으로 투명 경영 실천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6월 1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의식 다짐 선서 및 서약식을 열고,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ESG경영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서관은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투명한 운영 문화를 조성하고자 구성원 모두의 참여를 독려했다. 서약식에서 도서관 구성원들은 윤리적 가치를 우선으로 삼고, 도덕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이용자와 동료에게 투명하게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환경보호와 공동체 문화 조성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확인했다. 도서관은 이번 윤리의식 다짐을 통해 지식과 문화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윤리경영 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왕태환 관장은 “도서관이 모두의 지식과 문화의 중심이 되기 위해 윤리경영 문화를 뿌리내리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시민안전 외면하고 ‘선택적 지원’ 논란 자초 성남시의회가 시민안전보다 특정 단체를 택하는 결정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6월 16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시민안전 봉사단체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조례안을 부결시키고, 특정 봉사단체인 ‘시민경찰’만을 대상으로 한 별도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부결된 ‘시민안전 봉사단체 지원 조례안’은 범죄예방, 순찰, 교통질서 유지, 행사 안전활동 등 공공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단체들을 대상으로 했다. 행정교육위원회를 거쳐 수정·보완된 상태였으나, 국민의힘은 “지원 대상이 모호하다”며 표결에서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반면 곧이어 상정된 ‘시민경찰 봉사단체 지원 조례안’은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됐다. 이는 자원봉사의 취지보다는 특정 조직에만 집중한 결정이라는 비판을 낳고 있다. 특히 시민경찰은 명칭상 공권력과 유사한 위계와 통제를 연상시키는 조직으로, 시민사회 전반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이 같은 결정이 단체 간 위계 서열을 암묵적으로 인정하고, 공정한 지원을 방해하는 선택적 행정의 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17일 도심과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생태거리 교량교’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2022년 12월 착공 이후 약 2년 6개월의 공사 끝에 길이 165m, 왕복 4차선 규모의 신규 교량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개통된 교량은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인 1등교 교량으로 최대 43톤급 중차량 통행이 가능한 안전 구조를 갖췄다. 또한 지방하천 이사천의 유수 흐름을 고려해 기존 11개 교각을 2개로 줄인 3경간 구조로 설계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도사동 통천정미소까지 왕복 4차선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량 개통으로 도심에서 순천만습지로 이어지는 주요 병목 구간이 해소되어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교량은 1967년 건설돼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음에 따라 노후화와 안전 문제 등으로 철거 후 재가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