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총 2201개 활동3년 생존률 90.5%에 달해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 10곳 중 9곳이 3년 이상 생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고용부에 따르면 2007년부터 현재까지 인증된 사회적기업 2,589개 가운데 2,201개가 활동 중이다. 사회적기업 관련 정책 및 지원이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기업 인증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3월 인증받은 51개 기관을 포함하면 올해에만 116개 사회적기업이 인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75개)과 비교하면 1.5배 늘어난 수치다.특히 사회적기업의 '3년 생존율'은 90.5%로 나타났다.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이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이번 인증으로 4만6443명(취약 계층 2만7991명)의 노동자가 사회적기업에서 일하게 됐으며, 사회적기업의 저변도 한층 넓어졌다. 노숙인 및 저소득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 청각 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 제품 개발, 질병 관리 애플리케이션, 공정무역을 통한 저개발국 생산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젊은 청년들이 창업한 곳이 많았다.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서울 은평구)는 청각 장애인에게 실시간 자막을 제공하는 ‘쉐어타이핑’ 제품을 개발해 강의, 포럼,
지자체별로 사회적경제기업·소셜 벤처 육성 나서최대 1억까지 사업개발비 지원…창업 위한 컨설팅도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회적기업이나 소셜벤처 창업을 독려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자체에 따라 창업자금 지원은 물론, 사무공간 제공, 전문가 컨설팅 등이 이루어지는 만큼, 예비 사회적기업가와 소셜벤처 창업가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서울시. 서울시 자치구 역시 사회적기업 창업에 적극적인 분위기다.영등포구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한 사회적경제기업에 최대 2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구비 총 1억원을 확보했다. 지원비용은 브랜드(로고) 개발, 홍보‧마케팅 서비스, 제품 성능과 품질개선 비용, 홈페이지 개발비 등 수익 모델 개발을 위해 사용이 가능하다.영등포구에 소재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법인)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예비사회적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거, 교육, 청소 등 구정 현안 문제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 사업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3일까지 영등포
‘경기도사회적경제위원회’ 공식출범경기도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문기구를 출범했다.경기도는 지난 8일 ‘경기도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제반 정책을 심의 자문하는 기구인 ‘경기도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이화영 평화부지사와 서남권 소통협치국장 등 공무원 2명을 포함,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의회와의 소통과 협치를 담당하기 위해 심민자, 이영주 경기도의원이 합류했으며, ▲주거 ▲교육문화 ▲환경에너지 ▲농식품 ▲물류유통 ▲돌봄서비스 등 민선7기의 전략 분야와 관련한 사회적경제기업가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 전반에 관한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학계 ▲사회적가치 평가 ▲사회적금융 시민자산화 ▲창업컨설팅 등의 전문가들도 참여했다.‘경기도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앞으로 ▲사회적경제 육성계획 수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조직 발굴 및 지정 정책에 관한 사항 ▲사회적 경제활성화를 위한 시군, 유관기관, 사회적경제조직 간 협력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발전기금 조성방안과 기금운영방침에 관한 사항을 자문 및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울시, 도시재생기업 3곳 선정주민주도형으로 진행되는 서울역·암사동·성북구 369마을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담당할 기업이 선정됐다.서울시는 8일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의 서울 도시재생사회적협동조합 ▲성북구 삼선동 369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지역의 369마을사회적협동조합 ▲암사동 근린재생일반형 도시재생사업지역의 ㈜캔디뮤지컬컴퍼니 예비사회적기업 등 3곳을 도시재생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도시재생사업이 끝난 후에도 주민이 직접 지역 관리 주체가 돼 지속 가능한 지역 재생을 추진한다. 다양한 지역자원을 결합·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이번 도시재생기업 공모에는 14개 기업이 신청했다. 서울시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현지실사, 최종 면접심사를 통해 서울 도시재생 사회적 협동조합과 369마을 사회적 협동조합 등 ‘지역관리형’ 2곳, 캔디뮤지컬컴퍼니 등 ‘지역사업형’ 1곳을 최종 선정했다.지역관리형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앵커(지역거점)시설과 주차장, 놀이터, 공공임대주택 등 지역의 공공시설을 운영·관리한다. 인건비를 포함해 3년간 최대 2억85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지역사업형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재화 생산·판
‘희망의 집수리 사업’ 추진…올해 1000가구에 도배·새시 등 최대 120만원 지원서울시가 저소득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료 집수리’를 추진한다.서울시는 올해 1000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거지 상황과 대상 가구의 희망작업에 따라 도배, 장판, 단열, 도어, 방수, 처마, 새시, 싱크대, 타일, 위생기구, 천장벽, 페인트, LED등 총 13개 부분에 대해 최대 120만원까지 집수리를 지원한다.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서울시가 100% 예산을 부담하고 자치구에서 사회적 기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주도형’과 민간단체가 재원 50% 이상을 부담해 수리하는 ‘민간참여형’ 두가지 형태로 진행된다.거주지 관할 주민센터를 통해 중위소득 60% 이하의 임차가구 및 자가 가구 중에서 530가구를 모집하며, 임차가구는 임대인의 동의서를 첨부해 신청해야 한다. 단. 공공임대주택 거주 가구 및 중위소득 44% 이하 자가 가구는 별도의 지원 사업이 있으므로 본 사업에서는 제외된다.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게는 주거 욕구를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효과가, 사회적 기업 및 비영리 민간단체 등에는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젠트리피케이션 없는 LH 희망상가, 전국 217호 공급청년·영세소상공인에 반값 임대료·장기간 영업 보장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공공임대상가인 ‘희망상가’를 전국에 확대 공급한다.LH 희망상가는 청년·경력단절 여성·사회적 기업·영세소상공인에게는 시세 이하로, 실수요자에게는 낙찰가격으로 장기간 임대하는 단지 내 상가다. 입주민 배후수요를 갖춘 데다 임대료가 저렴해 많은 관심이 쏠렸었다. 지난해 188호를 공급하면서 일부 유형은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였다.이에 따라 올해에는 공급지역과 물량을 늘릴 예정이다. 남양주 별내와 평택 고덕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36개 지구에서 217호의 상가를 공급하거나 공급할 예정이다.상가는 공공지원형과 일반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각각 60%, 40%의 비율로 공급된다. 공공지원형은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에게는 시세 대비 50% 수준, 영세소상공인에게는 시세 대비 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며, 일정 자격요건과 사업계획서 등을 심사해 입점자를 선정한다.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일반형은 경쟁입찰을 거쳐 입점자를 선정하며, 신청자가 입찰한 금액을 기준으로 임대조건이 결정된다.두 유형 모두 2년 단위로
총 1조595억원 구매…사무용품 외에도 관광 체험·보육 서비스 등 다양지난해 공공기관이 구매한 사회적기업 제품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 구매실적 및 계획을 공고하기 시작한 2012년 이후 최고 수치다.2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은 모두 1조595억원에 달해, 전년(9,248억원)보다 12.4% 늘어났다. 특히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0.53%에서 2018년 2.3로 껑충 뛰었다.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 환경 보호, 장애인 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가리킨다.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841개 공공기관은 사회적기업 제품의 구매 실적을 노동부에 통보하고 노동부는 이를 공고하게 돼 있다.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과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취급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청소, 방역, 사무용품 등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아동·청소년 교육 서비스, 보육 서비스, 관광·체험 상품, 전통 공예품 등의 구매도 늘어났다. 각 공공기관이 최근 맞벌이 증가에 따른 돌봄 수요와 직원이나 지역주민의 문화 활동 요구 등에
9만6089㎡ 규모의 ‘아트빌리지’ 단계적 조성청년·신진예술인 임대주택·창작공간 등 공급세종시에 문화예술인을 위한 ‘아트빌리지’가 조성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 아트빌리지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앞서 세종리에 아트빌리지를 세워, 세종시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려던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수년째 답보상태였다나 지난해 용역을 통해 고운동으로 변경해 재추진하게 됐다. 대상지인 고운동 진경산수마을 단독주택용지 일부의 경우, 총면적 9만6089㎡애 5개 블록(6만4910㎡), 2개 획지(3만1179㎡)로 이뤄져 용도와 주변 여건, 확장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아트빌리지는 향후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신진·청년 예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들의 입주를 유도하기 위해 창작공간을 포함한 임대주택을 공급해 마을 형성을 활성화한 뒤, 판매·업무·교육 등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예술인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행복청은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수요자의 의견을 듣는 아트빌리지 자문·지원 체계를 만들어 다양한 예술인 및 관련 단체와 의견을 청취하기로 하고, 관련 단체와 의견을 조율해 특화계획 수립 과정을 진행할
SKT·지자체·사회적기업 ‘ICT 돌봄 서비스’ AI 스피커 통해 독거 노인 건강관리 등 도와SK텔레콤이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기업인 행복한 에코폰과 함께 새로운 복지서비스에 시작한다. 정보통신기술(ICT)과 복지서비스를 접목, 독거노인 돌봄은 물론,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SK텔레콤은 22일 독거 어르신 대상 ‘ICT 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이를 주관할 ‘ICT 케어센터’를 서울 성동구에 개소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SK텔레콤과 지자체, 행복한 에코폰이 긴밀한 협력 아래 서비스를 관리, 운영하게 된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기기를 지원하고 지자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일자리를 만들며 행복한 에코폰은 ICT 케어센터 운영을 통해 서비스를 관리하는 방식이다.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전국 지자체 42곳이 참여 중인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ICT 돌봄 서비스를 준비해왔다.SK텔레콤은 이날부터 8개 지자체(서울 성동구·영등포구·양천구·중구·강남구·서대문구, 경기 화성시, 대전
범시민사회단체연합, 4.19 혁명 제 59주년 맞아 추모식 가져“민주화 운동에 대해 헌신하신 선배님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저희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현) 상임대표는 19일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4.19 혁명 희생자들을 기렸다.이 상임대표는 “과거 민주화운동을 했던 사람으로서 4.19 혁명을 이끄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4.19 혁명이 지닌 가치와 의의를 잘 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이 상임대표는 故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 상임대표와 이 전 총재의 인연은 수십년 전 미국에서부터 시작됐다. 이 전 총재가 미국에서 이 상임대표와 만나 민주화운동의 방향성에 대해 충고해준 것. 이런 인연으로 이 전 총재가 임종 직전까지 범사현 상임고문을 맡기도 했다.5.18광주민주항쟁 당시 LA에서 미주 한국민주학생연합회 의장을 맡았던 이 상임대표는 이 전 총재와의 만남을 기점으로 민주화운동이 궁극적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고민했었노라고 말했다.그는 “지금은 각계 300여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인 범사련을 이끌고 있지만, 이 전 총재님을 뵈었을 때의 나는 젋었고 민주화운동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