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8일 워커힐호텔에서 ‘SOVAC 2019’ 개최‘사회적 가치’ 전도사 최태원 SK그룹 회장 제안사회적기업·학계 등 참여하는 대규모 소통의 장최태원 SK 회장의 핵심 경영철학인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과 관련한 대규모 민간축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다.19일 재계 등에 따르면 다음달 28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소셜 밸류 커넥트(SOVAC, Social Value Connect) 2019’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SOVAC 2019’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조직·인사들이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관련 생태계를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 회장은 최근 세계 곳곳을 누비며 기업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역설하고 글로벌기업의 동참을 호소해왔다. 이번 행사는 최 회장의 뚝심있는 ‘사회적 가치 전도사’ 행보의 결과물로, 최 회장이 제안하고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호응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SK를 비롯해 사회적기업 100곳 이상, 사회적기업진흥원, 임팩트 투자 기관, 코트라 등 공기업, 학계 등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SOVAC 2019 사무국은 이번 행사를 세계적 수준의 사회적 가치 행사로 키우고 시민들
경북도, ‘소셜 문화관광’ 본격 추진국내외 여행사-사회적기업 관광상품 개발경상북도가 지역의 특성을 살린 ‘소셜 투어’를 적극 개발한다. 경북도는 천년고도 경주와 근현대 문화예술의 낭만이 깃든 대구, 그리고 수려한 경관과 수많은 문화재를 간직한 소백산 등 시대를 넘나드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 그러나 현재 경북의 관광은 전통문화에 집중돼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 도는 사회적경제를 접목, 지역색을 갖춘 소셜 문화관광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소셜 문화관광은 현지의 생활방식과 일상적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행이다.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를 이용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곳을 체험관광한다는 점에서 최근 새로운 여행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사회적경제와 연관된 문화관광을 체험하고 경험함으로써 관광객이 지출한 비용이 지역에 전달되고 지역사회와 관광객이 상생하는 착한 여행인 만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우선 35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경북만의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경주 양동마을과 대구 서문시장, 청도 국악공연과 와인터널, 국립공원 소백산 자락길 여우와 생태 등 도 내 주요 관광자원을 활용해 외국인 눈높이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게
도시재생 특례보증 이달 말부터 시행사회적기업 등에 0.3% 낮은 보증요율 적용앞으로 영세사업자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안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경우, 보다 저렴하게 주택도시기금을 빌릴 수 있게 된다.16일 ‘주택도시기금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말부터 영세사업자가 주택도시기금을 빌릴 때, 융자 금액 일부를 낮은 보증료율로 보증받을 예정이다. 종전에는 심사등급에 따라 0.26%부터 3.41%까지 차등 적용돼, 담보나 신용이 부족한 영세사업자의 부담이 컸었다.특례보증이 적용되면, 청년사업자,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안에 공유 오피스 공간을 조성하거나 상가 리모델링, 공용주차장 조성과 같은 소규모 재생사업을 추진할 경우, 0.3%)의 낮은 보증요율을 적용받는다. 보증 지원은 사업 안정성, 사업 전망, 사업 적정성 등을 심사해 결정된다.융자 한도는 총 사업비의 70%∼80% 이내이며, 지원 금리는 1.5%다. 주택도시기금의 운용·관리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0일부터 관할 영업점을 통해 융자신청과 동시에 특례보증상품을 취급할 계획이다.정승현 국토부 도시재생경제과 과장은 “도시재생 특례보증
전북·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선정3년 간 280억 투입해 사회적기업 통합지원전라북도 군산과 경상남도 창원의 폐교가 사회적경제의 거점으로 거듭난다.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도시재생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1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올해 사업자로 전라북도와 경상남도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허브 역할을 한다. 전주기적 성장에 필요한 기술혁신, 창업지원, 시제품 제작, 네트워킹 공간구축 등이 이뤄진다. 사회적경제조직의 집적화와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산업의 기술 혁신, 주민 직접고용, 지역동동체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앞서 산업부는 신청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주민참여와 사회적가치 확산, 향후 활용도 등을 고려해 사업자를 선정했다. 군산과 창원은 이번 심사과정에서 입주기업 수요분석, 타당성조사 등을 자체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산업 위기지역에 주어지는 가점을 얻어 참석 심의위원 전원으로부터 지원 적격 승인 판정을 받았다.3년간 타운당 2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혁신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군산은
정부가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 당초 목표보다 800억을 늘려 총 323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금융위원회는 10일 손병두 사무처장 주재로 ‘제1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열어 사회적금융 공급실적을 평가하고 기관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금융위는 올해 공공부문 목표액을 3230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 공공부문 공급액이 1937억원이었던 점을 감안, 정부는 2340억원을 목표치로 정했다. 이후 기술보증기금의 소셜벤처 대상 보증 공급 확대, 신협의 대출 목표 상향 등이 이뤄짐에 따라 공급규모가 늘었다. 이미 3월말 기준으로 392개사에 902억원의 자금을 공급, 목표 대비 27.9%가 집행됐다. 대출(132억), 투자(83억)의 공급은 저조했으나, 보증은 687억으로 활발했다. 금융위는 상반기 안으로 신협을 통해 사회적경제기금을 추가 조성하고, 2019년도 사회투자펀드 조성(성장금융) 등을 통해 자금을 차질없이 공급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사회적금융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시 객관성,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통일된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 구축을 구축할 방침이다. 신용보증기금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공
지난해 사회적기업에 3424억 지원…전년 대비 33.5% 증가하나은행 사회적경제기업 가장 적극적 지원 …904억 달해지난해 KEB하나은행이 사회적경제기업에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는 10일 올해 첫 사회적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은행권의 사회적금융 공금실적 공개했다.지난해 은행권의 자금공금 규모는 전년보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총 3424억원이 지원돼, 전년보디 33.5%(897억원) 늘었다. 지원 건수도 전년에 비해 35.5%(897건) 늘어난 2986건에 달했다.시중 은행 중 가장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곳은 하나은행이었다. 하나은행이 총 904억원을 지원해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기업은행(898억원), 신한은행(577억원), 농협은행(364억원), 국민은행(164억원), 우리은행(151억원)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하나은행과 기업은행이 전체 지원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만큼 사회적기업에 가장 많은 금융지원이 됐다. 총 2987억원(87.2%)에 달해 전체 지원액의 5분의 4 이상을 차지했다. 그 밖에 협동조합(278억원ㆍ8.1%)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지역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발표“사회적경제 활성화 통해 농업·농촌 성장 정체-소득 불평등 해소해야”농촌과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중간 조직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국승용 연구위원은 9일 ‘농촌지역 사회적 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연구보고서를 통해 “최근 농업 부문 성장이 정체되고 있고, 농업인의 소득 불평등 수준도 상대적으로 높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포용성장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국 연구위원은 다만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나, 농촌에 맞도록 재설정될 필요성을 지적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는 정부의 정책과 연계하여 활성화되고 있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정책 방향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현재 정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농협, 신협, 농업법인 등이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분류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기업 육성, 마을기업 지원, 협동조합, 커뮤니티비즈니스 지원, 농촌공동체 회사 우수사업 지원,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을 관련 정책을 추진 중이다. 문제는 농촌
대전시, 금융지원 규모 50억원으로 확대경남 신보도 보증 규모 60억원으로 늘려지역에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늘어남에 따라 상대적으로 업력이 짧아 대출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숨통을 틔워줄 전망이다.대전광역시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50억원으로 대폭 늘린다. 시는 올해에는 지원대상과 금액을 늘리기로 하고 신용보증기금,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대출 규모는 지난해 38억원에서 50억원, 이차 보전금은 지난해 67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늘어났다. 지원대상도 관내 사회적기업에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은 사업비 융자신청 시 시에서 지원하는 이차보전 3%와 하나은행 지원 0.8%의 이자 감면를 포함해 총 3.8% 이자감면을 받게 된다.이차보전 기간은 인증사회적기업은 최대 3년,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법인), 사회적협동조합은 최대 2년이다. 융자금의 대출 금리는 하나은행과 사회적경제기업 간 약정 금리로 한다.금융지원을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관내 가까운 하나은행에 신청하면 된다.경상남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보
인문사회 분야 활성화 위해 2300억 투자시간강사 등 무소속 연구자도 지원 가능과학기술 개발 시 인문사회 영향 분석 권고우리나라 인문사회 계열은 고사 기로에 놓여있다. 국문학과의 경우, 낮은 취업률을 이유로 통폐합되는 웃지 못할 상황도 부지기수다. 실제 국내 4년제 대학의 인문계열 학과 수는 2007년 1467개에서 2017년 1259개로 10년 사이에 14.2%가 줄었다. 박사 학위 취득자의 취업률도 2016년 공학 계열은 87.3%였던 반면 인문계열은 50.9%에 그쳤다.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라는 자조적인 표현은 과장이 아닌 현실인 셈이다.정부가 인문사회 계열 심폐소생에 나선다. 기초학문으로서 후속 세대의 양성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대학과 기업에서 외면받는 상황을 바꿔보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인문사회 학술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총 2300억원의 예산이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방안을 계기로 인문사회 계열 연구 저변이 확장됨은 물론, 인문사회 학술이 단기적 처방으로 해결이 어려운 국가·사회적 문제에 대한 근원적 해결 방안을 제안하고 국민의 삶을 풀요롭게 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
사회적경제 육성 시행계획 추진창업·성장 지원에 193억원 투입상생협력형 사업모델 개발·구축부산시가 사회적경제를 집중 투자한다. 올해 사회적경제 실질적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던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의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시민사회, 민간기업 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끌어내고, 사회적경제조직의 질적·양적 성장이 지속될 수 있게 다각적인 지원을 펼친다.시는 ‘2019년도 사회적경제 육성 시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 등 국비 120억원, 이전 공공기관 지원기금 11억원, 시비 61억원 등 모두 193억원을 확보했다.우선 시는 (사)사회적기업연구원, (사)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재)부산디자인센터 등 부산지역 3개의 거점기관과 협력, 사회적경제 분야 창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가 90개팀 200여명을 육성하고, 수영구 소재 ‘소셜캠퍼스 온(溫) 부산’에 50개 기업에 입주시켜 성장을 돕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 10억4000만원을 조성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
임태희 교육감, “다름과 어울림을 배우는 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7일 국내 최대 다문화 밀집지역인 안산을 방문해 다문화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 내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을 찾아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들의 한국어 집중교육 현황을 살폈다. 이곳에서는 중‧고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57명이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다. 임 교육감은 온라인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어 이민근 안산시장 및 지역 대표들과 만나 (가칭)경기안산1교 설립 협의회를 추진했다. 이 학교는 한국어교육, 이중언어, 글로벌 교육과정 등을 중심으로 다문화 및 일반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학교로 구상 중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안산원곡초의 그린스마트스쿨 공간 재구조화 준공식에도 참석했다. 이 학교는 학생의 90% 이상이 다문화 배경을 가지고 있다. 축사에서 그는 “다름과 어울림이란 단어가 머리에 가장 먼저 떠올랐다”며 “다양성과 조화를 통해 함께 배우고 돕는 문화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임 교육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나이스 지역 멘토 협의회 개최…학교 행정지원 강화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원장 정수호)이 17일 경기도교육청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2025 나이스 교무업무 전문 지원 지역 멘토 전체 협의회’를 열고, 나이스 행정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멘토 137명을 위촉하고,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의 특징과 함께 각 학교의 교무업무를 어떻게 효율화할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교급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 방향이 강조됐다. 올해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제도 개편이 맞물리면서, 교육현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멘토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위 학교별 나이스 사용 컨설팅, 기능 개선 사항 발굴, 자료 공유 등 지속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정수호 원장은 “모든 교무업무가 나이스 기반으로 이뤄지는 만큼, 지역 멘토와 현장지원단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경기도 전 지역의 학교 지원을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멘토’는 나이스 교무 기능의 수시 개선 사항을 신속히 현장에 공유하고, 지역 특수성에 맞춘 문제 해결을 돕는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 윤리의식 다짐으로 투명 경영 실천 경기도교육청과천도서관이 6월 1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의식 다짐 선서 및 서약식을 열고,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 ESG경영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서관은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투명한 운영 문화를 조성하고자 구성원 모두의 참여를 독려했다. 서약식에서 도서관 구성원들은 윤리적 가치를 우선으로 삼고, 도덕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이용자와 동료에게 투명하게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환경보호와 공동체 문화 조성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확인했다. 도서관은 이번 윤리의식 다짐을 통해 지식과 문화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윤리경영 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왕태환 관장은 “도서관이 모두의 지식과 문화의 중심이 되기 위해 윤리경영 문화를 뿌리내리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시민안전 외면하고 ‘선택적 지원’ 논란 자초 성남시의회가 시민안전보다 특정 단체를 택하는 결정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6월 16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시민안전 봉사단체를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조례안을 부결시키고, 특정 봉사단체인 ‘시민경찰’만을 대상으로 한 별도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부결된 ‘시민안전 봉사단체 지원 조례안’은 범죄예방, 순찰, 교통질서 유지, 행사 안전활동 등 공공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단체들을 대상으로 했다. 행정교육위원회를 거쳐 수정·보완된 상태였으나, 국민의힘은 “지원 대상이 모호하다”며 표결에서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반면 곧이어 상정된 ‘시민경찰 봉사단체 지원 조례안’은 별다른 이견 없이 통과됐다. 이는 자원봉사의 취지보다는 특정 조직에만 집중한 결정이라는 비판을 낳고 있다. 특히 시민경찰은 명칭상 공권력과 유사한 위계와 통제를 연상시키는 조직으로, 시민사회 전반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이 같은 결정이 단체 간 위계 서열을 암묵적으로 인정하고, 공정한 지원을 방해하는 선택적 행정의 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17일 도심과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생태거리 교량교’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2022년 12월 착공 이후 약 2년 6개월의 공사 끝에 길이 165m, 왕복 4차선 규모의 신규 교량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개통된 교량은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인 1등교 교량으로 최대 43톤급 중차량 통행이 가능한 안전 구조를 갖췄다. 또한 지방하천 이사천의 유수 흐름을 고려해 기존 11개 교각을 2개로 줄인 3경간 구조로 설계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도사동 통천정미소까지 왕복 4차선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량 개통으로 도심에서 순천만습지로 이어지는 주요 병목 구간이 해소되어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교량은 1967년 건설돼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음에 따라 노후화와 안전 문제 등으로 철거 후 재가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