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의 혁신성장기업 지원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앞으로 5년간 33조원을 투입, 혁신성장기업의 조력자로 나선다는 계획이다.우리금융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혁신금융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5월 혁신금융추진위를 출범시켰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그룹사 임원을 단장으로 하는 ▲여신지원 ▲투자지원 ▲여신제도개선 ▲핀테크지원 등 4개 추진단을 두고 분야별로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우리금융은 그룹사간 협업을 통해 혁신성장기업과 핀테크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신지원추진단은 보증기관과의 연계지원 강화, 혁신성장기업 우대 및 맞춤형 상품 출시 등을 통해 혁신·창업·사회적기업에 올해 5조 4000억원 지원을 포함, 향후 5년간 31조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투자지원추진단은 우리종금, 우리PE자산운용과 함께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그룹주도 혁신성장펀드 조성, 정부주도 혁신모험펀드 간접투자 등 혁신성장지원 3종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2조 1000억원을 혁신성장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에 우리은행을 중
도시 새뜰마을사업 지역에 민관협력 사업 추진노후주택 정비 외 주민 돌봄 등 정서적 지원 강화달동네와 쪽방촌 등 지역별로 최대 15억원을 투입, 사회적 경제를 키우는 사업이 추진된다.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고 주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도시 새뜰마을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2019년 민관협력형 도시 취약지역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도시 새뜰사업은 달동네, 쪽방촌 등 주거환경이 열약한 지역에 대해 집수리, 돌봄, 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98곳이 추진 중이다. 정부는 도시 새뜰사업으로 물리적 지원이 이뤄진 이후, 민관협력을 통해 정서적 지원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노후주택 개선사업의 규모를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자활기업 등 소규모 집수리 단체들과 함께 사업을 시행했다. 가구당 약 450만원 상당 현물·인건비를 지원받아, 주민 자부담으로 추진이 어려운 노후주택 정비를 추진했었다. 올해에는 참여기관과 지원규모를 확대한다. KCC·코맥스 등 민간기업의 집수리 현물 자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인건비 지원 등을 받아 한국해비타트
전국 주요 매장에 ‘상생장터’ 운영마을기업의 우수상품을 홈플러스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된다.마을기업은 각종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등을 실현하는 기업이다. 사회적기업에 비해 지역 현안에 더 집중한다는 점에서 향토문화나 특산품을 반영할 수 있다. 현재 전국 1555곳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유통망이 갖춰지지 않은 기업이 많아 홍보와 판매에서 애로사항이 적지 않다. 행정안전부는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손잡고 ‘마을기업 상생장터’를 전국 주요 홈플러스 매장에서 진행, 마을기업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14~16일 3일간 대전 유성점에서 진행되는 첫 상생장터에는 전국 43개 마을기업의 제품이 선보인다. 각 지역의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기름과 한과는 물론, 된장 등 전통장, 가죽 소품과 같은 수제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상생장터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판매부스별로 100명의 고객에서 홈플러스 할인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서울시, 14∼15일 친환경 사회적 경제 행사 개최단어는 친숙하지만, 의미는 아직까지 낯선 사회적 경제.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사회적 경제를 느끼고, 반려나무를 입양해 푸른 숲 가꾸기에 동참할 수 있는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서울시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2019 서울 사회적 경제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의 주제는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 경제’. 덕수궁 돌담길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다.덕수궁 돌담길에서는 미세먼지 차단 미스트만들기(로하스협동조합), 면생리대만들기(목화송이협동조합), 커피찌꺼기로 수공예품색칠하기(커피큐브) 등 친환경 체험을 비롯해 다육캡슐화분(우드락공작소), 폐현수막 파우치(터치포굿), 재생용지수첩(만유인력) 등 업사이클링 체험을 할 수 있다.또 원목으로 만든 그릇, 친환경 섬유로 만든 앞치마, 폐현수막으로 만든 가방 등 환경 분야 18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도 민날 수 있다. 공정무역 커피, 초콜릿을 비롯해 친환경 아이스크림과 유기농 과자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안심먹거리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산림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한국임업진흥원의 숲
산업통상자원부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우수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할 방침이다.산업부는 12일 충북 청주시 C&V센터에서 ‘2019년 커뮤니티 비즈니스 수행기업 통합워크숍’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기술 혁신과 사업화 역량 제고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문제와 관련, 사회적 경제 육성이 필요한 분야를 선정하고 기술 개발과 기업 간 협업‧조직화 등을 추진해왔다. 박덕열 산업부 지역경제진흥과장은 “그간 기술기반 성장지원 과제를 통해 지역에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평가한 뒤 “내년부터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에 소재한 우수한 일반 기업과의 연계 협력을 도모하는 새로운 형태의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실체 사업현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가 쌓은 경험과 애로사항을 나누며 개선점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고래를 소재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우시산’의 변의현 대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기반 혁신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단순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내부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맞
가톨릭‧개신교‧불교, 20일 조계사서 ‘사회적경제 문화축제’ 개최가톨릭과 개신교, 불교 등 3대 종교가 ‘따뜻한 동행’을 독려한다.3대 종교는 오는 20일 서울 종로 등지에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행사를 개최한다. 앞서 종교계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사회적 경제 문화행사를 개최해욌다. 사회적 경제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사람 중심의 사회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종교와 맞닿아있다. 종교 간 협력을 강화해 사회적 경제를 성숙시키고자 가톨릭, 개신교, 불교가 돌아가며 주최해왔다. 올해는 불교계가 중심이 되어 행사를 꾸린다.‘자비와 나눔 행’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조계사 경내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종교계 사회적기업들에 대한 포상과 ‘3대 종교 공동선언’,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천주교 서울대교구 유경촌 대주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림형석 목사 등 3대 종교인들이 참석한다.또 간담회를 통해 3대 종교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박주언 불교사회적경제지원본부장, 이재민 카리타스 사회적기업지원센터장,
‘2019 실패박람회 인 대구’ 12~14일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치유창업프로젝트·실패고해성사·정책마당 등 재도전자 응원세계적인 치킨 브랜드 KFC의 창업자 커넬 샌더스는 실패의 아이콘이었다. 무려 1008번의 실패를 겪은 뒤에야 그의 나이 60을 넘어서 KFC를 일궜다.실패는 성공의 자양분이 된다. 실패를 통해 부족했던 점, 개선할 부분이 눈에 뜨이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실패에 관대하지 못하다. 열정과 패기에는 박수를 보내지만, 실패는 ‘아름답지 못하다’고 외면하는 것. 특히 생존단계를 넘기지 못한 자영업자나 취업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는 취준생 등에게 실패는 낙인처럼 찍힌다. 치킨게임이 반복되고 사회는 다양성을 잃고 정형화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실패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재도전자를 응원하는 ‘실패박람회’가 다시 찾아온다. ‘2019 실패박람회 인 대구’가 오는 12~14일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 등 동성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2019 실패박람회 인 대구’의 슬로건은 ‘가치있는 실패, 같이하는 내일’. 창업의 실패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치유창업 프로젝트’와 실패를 넘어 내일을 위해 도전과 재기를 함께 하는
충남도, 신용보증기금·하나은행과 금융 지원 확대대출이자·보증료 감면…경영 안정에 도움 기대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높았던 은행 문턱. 충남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예외가 될 전망이다. 충남에서 운영되는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대출이자가 줄어들고 보증료율도 고정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충남도는 이처럼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7일 신용보증기금, KEB하나은행과 협약을 맺었다.앞으로 신용보증기금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보증료율을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고정할 예정이다. 담보물 없는 기업 등이 금융권 대출 시 제출하는 보증서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발급받을 때 ‘보증료’를 내야 한다. 대출 보증 금액 대비 보증료를 내야 하는데, 보통 1% 안팎에 달한다. 하지만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0.5%로 보증료율이 고정되며, 대출 금액도 100% 보증받는다.하나은행도 신용보증기금과의 별도 협약 및 특별 출연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0.3%의 추가 보증료 감면 혜택을 줄 계획이다.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고 하나은행을 통해 대출받을 경우, 불과 0.2%의 보증료율로 대출 금액 100%를 보증받게 되는 셈이다. 가령 사회적경제
신보, 기업가치 1조 이상 ‘유니콘기업’ 육성…우수중견기업 10곳에 700억 지원일자리 창출 기업에 보증한도 확대…사회적 가치·성장가능성 등도 평가에 포함신용보증기금(신보)이 스타트업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700억원을 투입한다. 우수한 창업기업 10곳에 최장 8년 동안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성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우리나라는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연구개발과 산업혁신은 고부가가치인 까닭에 미래 성장동력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정부 주도의 경제개발, 불필요한 규제, 높은 위험도 등의 제약 때문에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가 척박하다. 실제 우리나라 유니콘기업은 8개, 전체의 2.2%에 불과하다. 신보는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스타트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끌어내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우선 스타트업의 리스크를 적극 부담하기 위해 보증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창업한 지 2년 이상 10년 이하 기업 중 우수중견기업이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10곳을 혁신아이콘기업으로 선정한다. 기업당 지원액은 최대 70억원이다. 또 전담조직
2022년까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 50억 조성올해 10억원 마련…맞춤 지원 통해 사회적기업 성장 도모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이 올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억4000만원을 조성한다. 앞서 이들 기관은 2022년까지 50억원에 달하는 기금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7억5000만원을 마련해 28개 사회적경제기업에 지원했다. 기금 마련에는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억9000만원을 증액하고, 부산지역 사회적기업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금의 효율적 집행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사회적기업연구원과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공동기금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기금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재정지원을 비롯해 인사·회계·법무 분야 경영컨설팅,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사회적기업가 발굴 등 인재육성, 사회적경제 분야 국제포럼 개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경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무
경기도교육청, 유아대상 영어학원 부적정 운영 183건 적발 경기도교육청이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부적정 운영 실태에 대해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한 결과, 244개 학원 중 111개 학원에서 183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5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학원 명칭의 부적정 사용, 교습비 위반, 거짓‧과대광고, 교습생 모집 방식 등 전반적인 학원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위반 사항으로는 학원 명칭 부적정 사용 33건, 교습비 위반 28건, 거짓‧과대 광고 26건, 교습비 게시·표시 위반 25건, 광고 시 필수 정보 미게시 23건 등이 있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에 대해 교습 정지 10건, 시정명령 111건, 행정지도 62건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36건에 대해 총 1,94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일부 학원에서 교습생을 모집할 때 실시한 레벨테스트는 추첨이나 상담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선행학습 유도 및 과도한 사교육 유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도교육청은 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불법·편법 운영을 근절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후 위기 대응, 독서로 시작한다…경기도교육청, 여름 독서교실 운영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수원 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각이 크는 여름 독서교실' 공유학교를 5일부터 8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독서교실은 ‘기후책방: 환경을 생각하는 독서’를 주제로,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융합형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생태, 환경, 문해력, 미디어 교육이 통합된 형태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활동 외에도 체험을 통해 환경 문제를 직접 느끼고 해결 방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활동은 ▲보드게임으로 떠나는 기후변화 탐험 ▲기후 환경과 관련한 미디어 리터러시 ▲독도의 생태를 배우는 탐험 프로그램 ▲북극곰과 펭귄, 그리고 지구를 주제로 한 독서토론 ▲전기충전 자동차 및 풍력발전 로봇 만들기 ▲책 속 인물에게 편지쓰기 등이다. 특히 ‘전기충전 자동차 만들기’나 ‘풍력발전 로봇 제작’과 같은 체험 활동은 학생들에게 기후위기 대응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유도해 교육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류영신 관장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이번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지도사 역량 강화 연수 집중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특수교육지도사의 직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5일부터 회복탄력성과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수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현장 중심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감정 소진 예방, 회복탄력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3단계로 구성됐다. 우선 5일부터 6일까지 양평 미리내힐빙클럽에서 특수교육지도사 100명이 참여하는 회복탄력성 연수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행동 문제 대응법과 심리적 안정 회복을 함께 다뤘다. 12일에는 도내 특수교육지도사 1,41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무역량 강화 연수가 진행된다. 장애 인권, 통합교육, 마음 챙김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업무 효율성과 교육 지원 내실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13일부터 14일까지는 경기도교육청 율곡연수원이 주관하는 역량 향상 과정이 운영된다. 13일 온라인 연수에는 400명, 14일 오프라인 연수에는 100명이 참여한다. 연수 내용은 취업규칙, 노동조합 이해, 행동 중재 지침, 아로마 명상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지도사의 전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5일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방신전통시장을 찾아 정육점, 채소 가게 등 시장 내 상점 곳곳을 들려 농축산물을 직접 구매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돼지고기, 대파, 찹쌀, 거봉 등을 구매하며 장바구니 체감 물가를 살폈다. 그는 상인들과 만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전후 매출 변화, 시장 분위기, 체감 경기 등을 물으며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물건을 구매하러 나온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달라”며 전통시장 장보기를 독려하기도 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전국 최초로 ChatGPT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동주택 감사사례를 만화 형식으로 재구성한 ‘그림으로 알아보는 공동주택 감사사례집’을 8월 6일 발간‧배부한다. 이번 사례집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실시한 공동주택 실태조사와 종합감사, 그리고 법령 질의‧회신 및 유권해석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기존의 텍스트 중심 사례집과 달리 직관적인 시각 자료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에서 타 지자체 사례집과 차별점이 있다. 특히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및 운영상의 문제, 회계처리 부적정, 공사‧용역 업체 선정 절차 미준수,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부적정 등 공동주택 현장에서 반복되는 주요 사례들을 정리하고, 이를 ChatGPT를 활용해 4컷 만화 형식으로 재구성해 시각적으로 쉽게 전달한다. 또한 입주자대표회의,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관리규약,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등 복잡한 법령 해석과 관련해 동대문구와 국토교통부 간의 질의‧회신 자료, 그리고 법제처의 유권해석 사례도 함께 수록했다. 이는 공동주택 관리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