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17개 대기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선언삼성ㆍ현대차ㆍSKㆍLGㆍ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 참여정부와 국내 주요 대기업이 ‘포용적 일자리’를 적극 발굴할 전망이다. 장애인, 고령자, 자녀를 둔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만드는 등 돌봄과 자립을 돕는 생산적 사회공헌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고용노동부는 19일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에서 17개 주요 대기업 사회공헌(CSR)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들은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통해 이같은 의지를 다짐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기업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한화, GS, 농협, 한국조선해양, KT, CJ, 두산, 효성, 한국투자금융, 하림, OCI, IBK 기업은행 등 17개사. 이들 기업은 향후 취업 취약계층에게도 구직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고용불안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또 구직시 나이 제한 등으로 차별받지 않고 능력에 따라 일할 수 있는 관행을 조성한다.
우리금융그룹의 혁신성장기업 지원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앞으로 5년간 33조원을 투입, 혁신성장기업의 조력자로 나선다는 계획이다.우리금융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혁신금융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5월 혁신금융추진위를 출범시켰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그룹사 임원을 단장으로 하는 ▲여신지원 ▲투자지원 ▲여신제도개선 ▲핀테크지원 등 4개 추진단을 두고 분야별로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우리금융은 그룹사간 협업을 통해 혁신성장기업과 핀테크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신지원추진단은 보증기관과의 연계지원 강화, 혁신성장기업 우대 및 맞춤형 상품 출시 등을 통해 혁신·창업·사회적기업에 올해 5조 4000억원 지원을 포함, 향후 5년간 31조 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투자지원추진단은 우리종금, 우리PE자산운용과 함께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그룹주도 혁신성장펀드 조성, 정부주도 혁신모험펀드 간접투자 등 혁신성장지원 3종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2조 1000억원을 혁신성장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에 우리은행을 중
도시 새뜰마을사업 지역에 민관협력 사업 추진노후주택 정비 외 주민 돌봄 등 정서적 지원 강화달동네와 쪽방촌 등 지역별로 최대 15억원을 투입, 사회적 경제를 키우는 사업이 추진된다.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고 주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도시 새뜰마을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2019년 민관협력형 도시 취약지역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도시 새뜰사업은 달동네, 쪽방촌 등 주거환경이 열약한 지역에 대해 집수리, 돌봄, 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98곳이 추진 중이다. 정부는 도시 새뜰사업으로 물리적 지원이 이뤄진 이후, 민관협력을 통해 정서적 지원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노후주택 개선사업의 규모를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자활기업 등 소규모 집수리 단체들과 함께 사업을 시행했다. 가구당 약 450만원 상당 현물·인건비를 지원받아, 주민 자부담으로 추진이 어려운 노후주택 정비를 추진했었다. 올해에는 참여기관과 지원규모를 확대한다. KCC·코맥스 등 민간기업의 집수리 현물 자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인건비 지원 등을 받아 한국해비타트
전국 주요 매장에 ‘상생장터’ 운영마을기업의 우수상품을 홈플러스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된다.마을기업은 각종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등을 실현하는 기업이다. 사회적기업에 비해 지역 현안에 더 집중한다는 점에서 향토문화나 특산품을 반영할 수 있다. 현재 전국 1555곳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유통망이 갖춰지지 않은 기업이 많아 홍보와 판매에서 애로사항이 적지 않다. 행정안전부는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손잡고 ‘마을기업 상생장터’를 전국 주요 홈플러스 매장에서 진행, 마을기업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14~16일 3일간 대전 유성점에서 진행되는 첫 상생장터에는 전국 43개 마을기업의 제품이 선보인다. 각 지역의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기름과 한과는 물론, 된장 등 전통장, 가죽 소품과 같은 수제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상생장터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판매부스별로 100명의 고객에서 홈플러스 할인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서울시, 14∼15일 친환경 사회적 경제 행사 개최단어는 친숙하지만, 의미는 아직까지 낯선 사회적 경제.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사회적 경제를 느끼고, 반려나무를 입양해 푸른 숲 가꾸기에 동참할 수 있는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서울시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2019 서울 사회적 경제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의 주제는 ‘일상에서 만나는 사회적 경제’. 덕수궁 돌담길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다.덕수궁 돌담길에서는 미세먼지 차단 미스트만들기(로하스협동조합), 면생리대만들기(목화송이협동조합), 커피찌꺼기로 수공예품색칠하기(커피큐브) 등 친환경 체험을 비롯해 다육캡슐화분(우드락공작소), 폐현수막 파우치(터치포굿), 재생용지수첩(만유인력) 등 업사이클링 체험을 할 수 있다.또 원목으로 만든 그릇, 친환경 섬유로 만든 앞치마, 폐현수막으로 만든 가방 등 환경 분야 18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도 민날 수 있다. 공정무역 커피, 초콜릿을 비롯해 친환경 아이스크림과 유기농 과자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안심먹거리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산림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한국임업진흥원의 숲
산업통상자원부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우수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할 방침이다.산업부는 12일 충북 청주시 C&V센터에서 ‘2019년 커뮤니티 비즈니스 수행기업 통합워크숍’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기술 혁신과 사업화 역량 제고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문제와 관련, 사회적 경제 육성이 필요한 분야를 선정하고 기술 개발과 기업 간 협업‧조직화 등을 추진해왔다. 박덕열 산업부 지역경제진흥과장은 “그간 기술기반 성장지원 과제를 통해 지역에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평가한 뒤 “내년부터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에 소재한 우수한 일반 기업과의 연계 협력을 도모하는 새로운 형태의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실체 사업현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가 쌓은 경험과 애로사항을 나누며 개선점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고래를 소재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우시산’의 변의현 대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기반 혁신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단순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내부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맞
가톨릭‧개신교‧불교, 20일 조계사서 ‘사회적경제 문화축제’ 개최가톨릭과 개신교, 불교 등 3대 종교가 ‘따뜻한 동행’을 독려한다.3대 종교는 오는 20일 서울 종로 등지에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행사를 개최한다. 앞서 종교계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사회적 경제 문화행사를 개최해욌다. 사회적 경제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사람 중심의 사회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종교와 맞닿아있다. 종교 간 협력을 강화해 사회적 경제를 성숙시키고자 가톨릭, 개신교, 불교가 돌아가며 주최해왔다. 올해는 불교계가 중심이 되어 행사를 꾸린다.‘자비와 나눔 행’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조계사 경내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종교계 사회적기업들에 대한 포상과 ‘3대 종교 공동선언’,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천주교 서울대교구 유경촌 대주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림형석 목사 등 3대 종교인들이 참석한다.또 간담회를 통해 3대 종교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박주언 불교사회적경제지원본부장, 이재민 카리타스 사회적기업지원센터장,
‘2019 실패박람회 인 대구’ 12~14일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치유창업프로젝트·실패고해성사·정책마당 등 재도전자 응원세계적인 치킨 브랜드 KFC의 창업자 커넬 샌더스는 실패의 아이콘이었다. 무려 1008번의 실패를 겪은 뒤에야 그의 나이 60을 넘어서 KFC를 일궜다.실패는 성공의 자양분이 된다. 실패를 통해 부족했던 점, 개선할 부분이 눈에 뜨이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실패에 관대하지 못하다. 열정과 패기에는 박수를 보내지만, 실패는 ‘아름답지 못하다’고 외면하는 것. 특히 생존단계를 넘기지 못한 자영업자나 취업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시는 취준생 등에게 실패는 낙인처럼 찍힌다. 치킨게임이 반복되고 사회는 다양성을 잃고 정형화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실패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재도전자를 응원하는 ‘실패박람회’가 다시 찾아온다. ‘2019 실패박람회 인 대구’가 오는 12~14일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 등 동성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2019 실패박람회 인 대구’의 슬로건은 ‘가치있는 실패, 같이하는 내일’. 창업의 실패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치유창업 프로젝트’와 실패를 넘어 내일을 위해 도전과 재기를 함께 하는
충남도, 신용보증기금·하나은행과 금융 지원 확대대출이자·보증료 감면…경영 안정에 도움 기대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높았던 은행 문턱. 충남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예외가 될 전망이다. 충남에서 운영되는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대출이자가 줄어들고 보증료율도 고정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충남도는 이처럼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7일 신용보증기금, KEB하나은행과 협약을 맺었다.앞으로 신용보증기금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보증료율을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고정할 예정이다. 담보물 없는 기업 등이 금융권 대출 시 제출하는 보증서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발급받을 때 ‘보증료’를 내야 한다. 대출 보증 금액 대비 보증료를 내야 하는데, 보통 1% 안팎에 달한다. 하지만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0.5%로 보증료율이 고정되며, 대출 금액도 100% 보증받는다.하나은행도 신용보증기금과의 별도 협약 및 특별 출연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0.3%의 추가 보증료 감면 혜택을 줄 계획이다.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고 하나은행을 통해 대출받을 경우, 불과 0.2%의 보증료율로 대출 금액 100%를 보증받게 되는 셈이다. 가령 사회적경제
신보, 기업가치 1조 이상 ‘유니콘기업’ 육성…우수중견기업 10곳에 700억 지원일자리 창출 기업에 보증한도 확대…사회적 가치·성장가능성 등도 평가에 포함신용보증기금(신보)이 스타트업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700억원을 투입한다. 우수한 창업기업 10곳에 최장 8년 동안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성장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우리나라는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연구개발과 산업혁신은 고부가가치인 까닭에 미래 성장동력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정부 주도의 경제개발, 불필요한 규제, 높은 위험도 등의 제약 때문에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가 척박하다. 실제 우리나라 유니콘기업은 8개, 전체의 2.2%에 불과하다. 신보는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스타트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끌어내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우선 스타트업의 리스크를 적극 부담하기 위해 보증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창업한 지 2년 이상 10년 이하 기업 중 우수중견기업이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10곳을 혁신아이콘기업으로 선정한다. 기업당 지원액은 최대 70억원이다. 또 전담조직
성남시의회 민주당, 서은경 위원장 불신임에 법적 대응 예고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가 서은경 행정교육위원장 불신임안 처리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협의회는 26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불신임은 「성남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의2」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즉각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서은경 위원장 불신임 표결 당시 소속 의원 13명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음을 재차 확인했다. 이어 “의회 정상화를 위해 흔들림 없이 단일대오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의회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저열한 정치공작과 허위사실 유포로 민주당 내부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의 가짜뉴스와 범죄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반박했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서은경 위원장 불신임안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의 책임이 있는 안광림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 및 직무정지가처분 신청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협의회는 끝으로 “국민의힘 의원 15명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식 재판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에듀테크 교수요원 200명 양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특수‧통합학급 교사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200여 명의 ‘특수교육 에듀테크 마스터 교수요원’을 양성했다. 이번 연수는 2024년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한 에듀테크 연수에 이어, 2025년에는 전국 최초로 통합학급 교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시행했다. 연수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 활용, 수업 설계 시 에듀테크 적용, 진로 준비를 위한 디지털 도구 사용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직접 학습자료를 제작하고 수업에 적용해보며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양성과정을 마친 교사들은 지역 강사 및 컨설팅 요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학교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에듀테크 교육모델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도교육청의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2026년에는 가정과 연계한 에듀테크 연수도 추가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연수 현장을 찾아 교사들을 격려하며 “경기특수교육이 선진국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하지 않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 설립될 경기특수교육원을 중심으로 교사 역량을 높여가
경기도교육청, 첨단 농업교육 모델 구체화…국제 협력 기반 마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6일 남부청사에서 ‘미래첨단농업학교 조성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디지털과 인공지능(AI) 기반의 국제농업교육 모델 구축 성과와 실행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2023년 5월 네덜란드 에레스(Aere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진 농업정책과 교육체계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형 농업교육 모델을 도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교육과정 개편, 글로벌 협력 확대, 스마트애그로파크 활용 방안, 산학협력 전략, 중장기 비전 등이 발표됐다. 발표에는 서울대 최수정 교수, 네덜란드 드론턴대학 모하마드 핫산 교수,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이원석·이진홍 팀장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추진위원단, 교육부, 도교육청 관계자, 여주교육지원청, 농생명 계열 고교 교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민승규 세종대 교수는 “이번 보고회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농업교육의 전환점을 마련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도교육청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농업 인재 양성에
경기도교육청, 학교 폭발물 허위 신고 관련 긴급 대책회의 열어 경기도교육청이 학교를 대상으로 한 폭발물 허위 신고에 대한 대응을 위해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26일 용인 지역 여러 학교에 동시다발적으로 폭발물 신고가 접수되면서, 도교육청은 제1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 내외 CCTV 점검, 유관기관 공조 체계 강화, 위기 대응 매뉴얼 점검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앞서 “학교를 겨냥한 허위 협박은 단순 장난이 아닌 중대한 범죄”라며,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주에는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직접 만나 학교안전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회의를 통해 ▲외부인 침입 및 이상징후 모니터링 ▲신고 접수 시 단계별 대응 요령 점검 및 현장 전파 ▲경찰·지자체 순찰 및 점검 요청 ▲가정통신문을 통한 모방 범죄 예방 ▲경찰에 엄중 처벌 요청 ▲수능시험 대비 안전대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한 대응 지침을 수립하고 즉시 시달했다. 도교육청은 향후에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사립학교 계약 업무, 학교장터 통해 투명성·신뢰성 높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도내 사립학교의 계약 업무 전문성과 회계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권역별 계약 업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장터(S2B) 시스템을 활용한 계약 절차 전반을 다루며, 도교육청 주관으로는 처음 실시됐다. 남양주시 경복대학교, 수원시 동원동우고, 오산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권역별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사립학교 행정실장과 계약 업무 담당자가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지방계약법, 수의계약 절차, 감사 사례 등 이론 중심의 강의와 함께, 학교장터 시스템을 실제로 활용한 전자견적 및 전자계약 체결 과정을 실습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사립학교 행정실장이 직접 학교장터 활용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실무적 이해를 높였다. 이를 통해 ▲비교 견적을 통한 예산 절감 ▲계약 집행의 투명성 확보 ▲전자계약 기반의 효율적 업무 운영 등 실질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권역별 교육 방식이 교직원 간 정보 공유와 실무 협업을 촉진하고, 사립학교 간 재정 운영의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에도 계약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