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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사회적기업-지역 우수기업 연계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우수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12일 충북 청주시 C&V센터에서 ‘2019년 커뮤니티 비즈니스 수행기업 통합워크숍’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기술 혁신과 사업화 역량 제고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문제와 관련, 사회적 경제 육성이 필요한 분야를 선정하고 기술 개발과 기업 간 협업‧조직화 등을 추진해왔다. 박덕열 산업부 지역경제진흥과장은 “그간 기술기반 성장지원 과제를 통해 지역에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평가한 뒤 “내년부터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에 소재한 우수한 일반 기업과의 연계 협력을 도모하는 새로운 형태의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실체 사업현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가 쌓은 경험과 애로사항을 나누며 개선점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고래를 소재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우시산’의 변의현 대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기반 혁신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단순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내부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워크숍 패널토론 좌장을 맡은 김기태 한국협동조합 연구소장은 참석자들에게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유지 효과가 높은 사회적 경제를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지역 문제 해결에 민관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은 “현장 멘토링 등 성장플랫폼 운영을 통해 정부R&D 경험이 부족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유지 효과가 높은 사회적 경제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지역 문제 해결에 민·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