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사회적기업 2372곳…전체 고용인원 10명 중 6명 취약계층올해 318개 사회적기업이 새롭게 인증을 받아 지난해 같은 기간(265개)에 비해 2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인증 사회적기업은 2372곳이 됐다.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5차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를 열고 79개 사회적기업이 새로 인증됐다. 이들이 고용한 노동자는 4만6665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2만8263명이었다. 고용인원 10명 중 6명이 취약계층으로 이들의 일자리 창출이 두드러졌다.이번에 새롭게 인증받은 기업은 4차 산업 핵심기술을 활용해 장애인의 생활 편의를 도모하거나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과 돌봄에 주력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그립플레이는 3D 프린터로 장애인 필기 보조기구를 만드는 곳이다. 기존 장애인용 필기구는 크기가 대·중·소 밖에 없어 손을 움직이기 힘든 장애인이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개인의 장애 특성에 맞는 다양한 크기의 보조 기구를 제작·보급하고 있다.홍성우리마을 의료소비자 생활협동조합은 고령화율이 높고 의료기반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에게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회적금융 지속적 증가…연간 목표치 초과 달성신보 등 공공부문 1578개 업체에 3329억원 공급은행권 2515건 3542억 공급…대출이 98.1% 달해기업·신한·농협이 민간 사회적금융 과반 차지공공부문과 시중은행이 올해 들어 사회적경제기업에 공급한 자금이 7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은행권이 올해 3분기까지 사회적경제기업에 3542억원의 자금을 공급, 연간 목표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공공부문은 3329억원, 은행권은 3542억원의 자금을 각각 공급했다.공공부문은 올 3분기까지 사회적경제기업 1578개사에 자금 3329억원을 공급했다. 올해 목표치(3230억원)를 넘어선 규모다.대출은 758억원이 이뤄졌다. 새마을금고의 MG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사회적경제기업 전용자금 개시 등으로 3분기에만 382억원 급증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올해 목표(500억원)에 근접한 489억원을 공급한 반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신협은 각각 48억원과 156억원을 공급해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보증은 1945억원이 공급돼 연간목표인 1850억원을 웃돌았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최대 1억원 저금리 대출…인건비·사업개발비 등도 지원사회연대은행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우수기업 금융지원’ 사업을 진행한다.앞서 사회연대은행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회적경제의 기반을 다지는 활동을 펼쳐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인천공항 같이가요, 가치(Value)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네팔·베트남 등 공정여행과 연계, 국내 사회적경제조직의 역량강화와 해외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연대은행은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3000개 업체에 600여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육성 및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왔다. 두 기관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고,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제고하고자 지난 10월 업무지원협약을 맺었다.‘우수기업 금융지원’ 사업은 협약의 결과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성장기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하고 금융·성장지원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기 위해 마련됐다. 법인 설립 3년 이상의 사회적경제조직이 대상이다. 1차 산업기반 및 서비스 분야를 포함한 항공산업 관련 업종, 주 사업장 소재지가 비수도권에 위치한 기업은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2019’ 28-29일 개최한국판 ‘슬러시’ 표방…전세계 30개국 80개 스타트업 참여배달의민족·타다·토스 등 국내 유니콘기업 대표 강연 나서배달의민족, 토스, 타다, 야놀자...스타트업 성공 신화를 쓴 국내 유니콘기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K-스타트업을 세계적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다.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19’이 열린다. 그동안 창업이나 벤처 관련 행사가 진행되기 했지만 국내에 한정된 측면이 있었다.컴업은 포르투갈의 웹 서밋(Web Summit), 핀란드의 슬러시(Slush)와 같은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행사를 표방한다.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가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세계 30개국 80개 스타트업, 2만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특히 우리나라 창업생태계를 알리고 국내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도와 유니콘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조직위원회를 꾸리고 민간의 전문성을 최대한 반영키로
정선군 도시재생 해봄한마당 7~9일 개최마을호텔 프로젝트 등 주민에 맞춘 도시재생트레킹 등 ‘탄광’ 역사 살린 프로그램 진행석탄산업 사양화 이후 낙후됐던 정선군이 되살아나고 있다. 검은 골목은 걷고 싶은 골목으로, 곳곳에 방치된 빈 집은 색다른 관광명소로 새로 태어났다. 특히 ‘마을호텔 고한 18번가’는 전국에서 주목하는 사례다. 마을의 각 시설이 호텔의 부대시설이 되는 방식이다. 민박집이 호텔 객실이 되고, 중국음식집은 호텔 레스토랑, 마을 골목은 호텔 로비, 경찰서는 보안시설이 되는 식이다. 정선 사람들의 삶과 정서를 느끼면서 안락함까지 두루 갖췄다.도시재생은 전국 모든 지자체가 고민하는 과제다. 종전의 재개발이 공공시설을 설치하고 낡은 주택을 헌 뒤 새로 짓는 건설사업의 성격이 강하다면 도시재생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문화적 성격이 짙다.정선군은 도시재생의 기본에 충실했다. 현지 주민들의 입장을 우선했다. 그들의 속도에 맞춰 진행하고 마을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했다. 주민만이 알고 있는 마을 아름다움과 재미가 도시재생 과정에 반영됐다. 덕분에 마을호텔 프로젝트가 탄생될 수 있었다.이같은 정선군 사례를 배우기 위해 전국의 도시재생 전
환경부와 손잡고 친환경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나서소무나 등 3개 기업에 총 4억 지원…SK이노 연계 사업도 모색SK이노베이션이 환경부 등 정부기관 및 전문조직과 함께 친환경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기술 개발을 위한 자금은 물론 경영·디자인·유통 등 사업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SK이노베이션은 5일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성장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3개 기업에 총 4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환경부와 공동 개최한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원대상기업을 선정했다. 소무나는 시동을 끈 상태에서 배터리 제어 시스템으로 냉동·냉장 온도를 유지하는 기술을 보유한 사회적기업이다. 몽세누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의류와 소품을 생산, 친환경 패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업이다. 자연에 버리다는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 보호를 위해 분해가 잘 되는 친환경 빨대를 개발했다.선정기업은 앞으로 재무, 법무, 마케팅, 홍보 등 SK이노베이션의 경영 노하우와 제품 기술 및 디자인 개발, 제품 생산, 특허출원, 유통망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지역 공동체의 사회적경제 추진역량 제고방안’ 발표전담조직 강화·민관협력체 구축·공공사업 참여 확대 추진행정서류 부담 줄이고 대출시 사회적 가치 반영도정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현장 중심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정부는 2017년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왔으나, 지역 실정과 맞지 않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자체와 중간지원조직 간 협업이 제도화되지 않은 탓에 일관성있는 성장 지원을 받기 어려웠다. 서류 작업의 부담도 적지 않고, 자활기업은 지원정책에서 소외돼있었다. 금융지원을 받으려 해도 지역의 사회적금융 지원기관이 없는 경우도 있었다.앞으로 지역 현장의 공동체가 정부 유관 정책에 참여하도록 개선하고, 기반 마련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는 5일 국무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지역 공동체의 사회적경제 추진역량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국정과제이자 정부 핵심 정책인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민간 주도, 지역 기반으로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관계 부처 합동 TF를 운영하고 시·도 정책간담회 개최, 현장의견
광진구, ‘쓸모’ 교육 운영…50+세대-청년 대상24일까지 매주 일요일 벤처기업창업지원센터서 진행일자리 창출 외 순환경제 활성화·세대간 소통 기대서울시 광진구가 세대와 계층을 허무는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 50+세대와 청년이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취·창업 교육 ‘쓸모’를 운영한다.‘쓸모’는 ‘쓸’모없는 장난감의 ‘모’습 대변신의 줄임말이다. 버려지는 장난감을 새로운 장난감으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을 지원하고, 취·창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교육이다. 네덜란드 수리카페의 기업 버전인 셈이다.만 50세부터 64세 사이 50+세대와 청년은 교육을 통해 서로 멘토, 멘티 역할을 한다. 소통을 통해 청년층에게는 50+세대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고, 50+세대들에게 사회 재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내 순환경제 활성화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갈등을 줄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24일까지 매주 일요일 광진구 벤처기업 창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환경교육과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문제와 환경교육 등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관련 교육이 실시된다. 또 팔찌, 시계 등 폐장난감을 활용한 제품 만들기, 혁신파크 사회적 기업 현장 견학 등도 진행된다.구는 교육 이수자에 한해 취·창업을 지원한다는
주말, 서울 곳곳에서 이색 축제 예정돼4060세대의 첫 축제 ‘모여모여 페스티벌’일상탈출 재미 느낄 수 있는 ‘옥상축제’반려견 산책·무박2일 독서마라톤 ‘눈길’ 채식주의자 위한 요리·마켓 등도 진행단풍이 눈을 즐겁게 하는 11월의 초입, 서울 전역에서 이색 축제가 열려 시민들의 흥을 돋운다. 아직 가슴이 뜨거운 4060세대들이 직접 기획한 시민축제는 청춘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옥상에서 펼쳐지는 목공체험과 와인파티는 일상탈출의 희열을 안겨준다.활자중독자를 위한 무박2일 독서마라톤, 반려견 산책교육, 채식주의자를 위한 마켓과 워크샵 등 취향존중 프로그램은 꿀잼을 보장할 것이다. ‘우리도 청춘’ 4060세대의 열정, 축제가 되다 2일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삼각산시민청에서는 ‘모여모여 페스티벌’이 열린다. 4060세대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첫 지역축제다.앞서 삼각산시민청은 4월부터 동북권 거주 40~60대 시민기획자 10명을 선발해 문화 탐방과 문화기획자 교육 등을 실시했다. 지금의 4060세대는 과거와 달리 자기개발과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다. ‘신(新)중년’ ‘뉴노멀 중년(new normal middle age)‘으로 불리는 이들 세대는 소비에서
쿱차이즈연합회, 예비 창업자를 위한 전국 공개강좌 개최우리나라 프랜차이즈는 과밀상태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전체 가맹 브랜드 수는 6052개, 가맹점은 24만3454개로 집계됐다. 특히 가맹본부 숫자는 4882개에 달한다. 미국(약 3000개)의 1,6배, 일본(약 1300개)보단 3.8배 많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과밀화로 인해 수익배분 구조가 왜곡되고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음에도 경영 노하우 부족 등을 이유로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택하는 자영업자가 상당수다.프랜차이즈 가맹을 고민하는 예비 창업자를 위해 쿱차이즈연합회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1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11월 8일, 상상우리), 대전(11월12일, 소셜캠퍼스온)에서 각각 진행된다.이번 강좌에서는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의 현실과 대안, 실패하지 않을 창업에 도전하는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을 주제로 정창윤 대안프랜차이즈협동조합연합회 대표가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시스템을 소개한다. 또 정상용 이사장은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로 사업을 하다가 좌절을 겪고, 1830피자협동조합을 설립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들려준다. 손재호 이사장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보리네협동조합으로 전환한
성남시의회 민주당, 서은경 위원장 불신임에 법적 대응 예고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가 서은경 행정교육위원장 불신임안 처리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협의회는 26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불신임은 「성남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의2」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즉각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서은경 위원장 불신임 표결 당시 소속 의원 13명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음을 재차 확인했다. 이어 “의회 정상화를 위해 흔들림 없이 단일대오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의회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저열한 정치공작과 허위사실 유포로 민주당 내부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의 가짜뉴스와 범죄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반박했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서은경 위원장 불신임안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의 책임이 있는 안광림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 및 직무정지가처분 신청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협의회는 끝으로 “국민의힘 의원 15명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식 재판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에듀테크 교수요원 200명 양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특수‧통합학급 교사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200여 명의 ‘특수교육 에듀테크 마스터 교수요원’을 양성했다. 이번 연수는 2024년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한 에듀테크 연수에 이어, 2025년에는 전국 최초로 통합학급 교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시행했다. 연수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 활용, 수업 설계 시 에듀테크 적용, 진로 준비를 위한 디지털 도구 사용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직접 학습자료를 제작하고 수업에 적용해보며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양성과정을 마친 교사들은 지역 강사 및 컨설팅 요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학교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에듀테크 교육모델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도교육청의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2026년에는 가정과 연계한 에듀테크 연수도 추가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연수 현장을 찾아 교사들을 격려하며 “경기특수교육이 선진국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하지 않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 설립될 경기특수교육원을 중심으로 교사 역량을 높여가
경기도교육청, 첨단 농업교육 모델 구체화…국제 협력 기반 마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6일 남부청사에서 ‘미래첨단농업학교 조성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디지털과 인공지능(AI) 기반의 국제농업교육 모델 구축 성과와 실행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2023년 5월 네덜란드 에레스(Aere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진 농업정책과 교육체계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형 농업교육 모델을 도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교육과정 개편, 글로벌 협력 확대, 스마트애그로파크 활용 방안, 산학협력 전략, 중장기 비전 등이 발표됐다. 발표에는 서울대 최수정 교수, 네덜란드 드론턴대학 모하마드 핫산 교수,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이원석·이진홍 팀장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추진위원단, 교육부, 도교육청 관계자, 여주교육지원청, 농생명 계열 고교 교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민승규 세종대 교수는 “이번 보고회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농업교육의 전환점을 마련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도교육청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농업 인재 양성에
경기도교육청, 학교 폭발물 허위 신고 관련 긴급 대책회의 열어 경기도교육청이 학교를 대상으로 한 폭발물 허위 신고에 대한 대응을 위해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26일 용인 지역 여러 학교에 동시다발적으로 폭발물 신고가 접수되면서, 도교육청은 제1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 내외 CCTV 점검, 유관기관 공조 체계 강화, 위기 대응 매뉴얼 점검 등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앞서 “학교를 겨냥한 허위 협박은 단순 장난이 아닌 중대한 범죄”라며,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주에는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직접 만나 학교안전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회의를 통해 ▲외부인 침입 및 이상징후 모니터링 ▲신고 접수 시 단계별 대응 요령 점검 및 현장 전파 ▲경찰·지자체 순찰 및 점검 요청 ▲가정통신문을 통한 모방 범죄 예방 ▲경찰에 엄중 처벌 요청 ▲수능시험 대비 안전대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한 대응 지침을 수립하고 즉시 시달했다. 도교육청은 향후에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사립학교 계약 업무, 학교장터 통해 투명성·신뢰성 높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도내 사립학교의 계약 업무 전문성과 회계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권역별 계약 업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장터(S2B) 시스템을 활용한 계약 절차 전반을 다루며, 도교육청 주관으로는 처음 실시됐다. 남양주시 경복대학교, 수원시 동원동우고, 오산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권역별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사립학교 행정실장과 계약 업무 담당자가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지방계약법, 수의계약 절차, 감사 사례 등 이론 중심의 강의와 함께, 학교장터 시스템을 실제로 활용한 전자견적 및 전자계약 체결 과정을 실습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사립학교 행정실장이 직접 학교장터 활용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실무적 이해를 높였다. 이를 통해 ▲비교 견적을 통한 예산 절감 ▲계약 집행의 투명성 확보 ▲전자계약 기반의 효율적 업무 운영 등 실질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권역별 교육 방식이 교직원 간 정보 공유와 실무 협업을 촉진하고, 사립학교 간 재정 운영의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에도 계약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