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SK이노, 친환경 가치 전파 나선다

환경부와 손잡고 친환경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나서

소무나 등 3개 기업에 총 4억 지원SK이노 연계 사업도 모색

SK이노베이션이 환경부 등 정부기관 및 전문조직과 함께 친환경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기술 개발을 위한 자금은 물론 경영·디자인·유통 등 사업 전 영역에 걸쳐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5일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성장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3개 기업에 총 4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환경부와 공동 개최한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지원대상기업을 선정했다. 소무나는 시동을 끈 상태에서 배터리 제어 시스템으로 냉동·냉장 온도를 유지하는 기술을 보유한 사회적기업이다. 몽세누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의류와 소품을 생산, 친환경 패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업이다. 자연에 버리다는 폐기물을 줄이고 환경 보호를 위해 분해가 잘 되는 친환경 빨대를 개발했다.

선정기업은 앞으로 재무, 법무, 마케팅, 홍보 등 SK이노베이션의 경영 노하우와 제품 기술 및 디자인 개발, 제품 생산, 특허출원, 유통망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받는다. 또 SK이노베이션의 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확장시키고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SK루브리컨츠 지동섭 사장은 “선정된 사회적기업들이 보유한 훌륭한 친환경 기술을 잘 발전시켜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 해결에 관심있는 이해관계자들에게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역량을 공유인프라로 제공해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