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수 시의원, 희망대공원 민원 현장 방문…공사 전면 통제에 주민 불편 커 이군수 성남시의원(신흥2·신흥3·단대동)이 24일 희망대공원을 방문해 공원 이용과 관련한 주민 민원을 직접 청취했다. 최근 공원 일시 폐쇄로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이 의원은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따뜻한 날씨 속 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고 있었지만, 공원 입구에는 이용 중단을 알리는 현수막과 차단선이 설치되어 있었다. 공사 차량과 자재들도 확인됐으며, 일부 시민들은 여전히 맨발 황토길을 이용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 의원은 "최근 주민들의 전화와 문자로 불편을 실감했다"며, "무엇보다 공사와 관련한 사전 설명 부족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현장에는 이 의원과 신상진 시장의 연락처가 적힌 민원 요청 종이가 부착되어 있었다. 희망대공원은 2022년 8월 공청회 이후 본공사가 지연되던 중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며 황토길이 개장돼 왔다. 그러나 이번 공사로 인해 갑작스러운 이용 제한이 시작되면서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이 의원은 "더 나은 공원을 위한 일시적 불편이나 안전 통제는 이해하지만, 사전 안내 없이 전면 통제가 이루어진 것은 문제"라고
풍납토성 특별조례 개정안 통과…이주대책 공사 앙각 완화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송파1)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풍납토성 인근 지역주민 지원 및 이주대책 마련에 관한 특별조례 개정안’이 지난 7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풍납동 주민의 이주대책 마련을 위한 공사 시 앙각 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 조항을 담고 있다. 앙각 완화는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마련됐으며, 기존에 제기됐던 상위법 위반 논란을 피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풍납토성 유적 보존과 지역개발의 균형을 고려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풍납동의 교통환경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새롭게 마련됐고, 지역 공공사업에서 주민 우선 고용 조항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실질적인 이주대책 마련의 단초가 될 것”이라며 “박정훈 국회의원과 함께 주민 고통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통과로 조합설립 단계에 있는 풍납동 모아타운 사업지도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권역 주민의 이주대책을 전제로 5권역에 위치한 모아타운의 앙각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경희 의원, 분당 선도지구 재건축 추진 회의 개최…주민과의 소통 강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경희 의원(서현1·2)이 지난 21일 성남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분당 선도지구 재건축 추진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성남시 집행부 공무원과 4개 선도지구 재건축 추진위원장들이 참석해 특별정비계획 수립 절차와 향후 일정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특별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예상되는 과제와 해결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성남시는 국토교통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25년까지 특별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경희 의원은 재건축 사업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강조하며, 성남시가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주민 소통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성남시와 의회가 재건축 추진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뢰 기반의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관계 부서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개발과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성남시의회, 의전·행정 실무교육 통해 전문성 강화 성남시의회는 3월 24일, 의장실과 정당 대표위원실, 국장실, 각 층 의원실 데스크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의전 및 행정 업무지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현장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응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성은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강의는 의전 절차와 기본 매뉴얼, 공무 수행 시 유의사항, 일정 관리 및 의사소통 기법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강의가 이뤄져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참석자들은 강의에 적극 참여하며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업무에서 겪는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무 교육이 단순한 전달식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은 “시민과의 첫 접점에서 이뤄지는 행정지원은 원활한 의정활동의 기초가 된다”며, “친절하고 신속한 업무 수행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실무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해
풍납토성 보존·주민 상생 위한 특별법 개정안 발의 박정훈 국회의원(국민의힘, 송파갑)이 ‘풍납토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백제 초기 성곽 유적지인 풍납토성의 체계적 보존과 인근 주민들의 생활권 보호를 함께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풍납토성은 백제 한성 도읍지인 위례성으로 추정되는 중요한 사적이다. 그러나 1997년 풍납동 아파트 재건축 중 유물이 출토된 이후 각종 규제가 이어지면서 주민들은 재산권 침해와 생활 불편을 호소해왔다. 풍납동은 인구가 줄고 지역 슬럼화가 가속되는 상황이다. 박 의원은 개정안에 법 목적을 ‘풍납토성 일대 발전’으로 확대해 문화재 보존과 지역주민 상생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특히 이주 및 정주 대책 수립 주체를 국가로 명시하고 의무화해 사업 추진력을 높이도록 했다. 또한 매장문화재 발굴 시 국가가 발굴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핵심 발굴 지역 외 구역의 건폐율 상향도 가능하게 했다. 이로써 주민들의 개발 불이익을 일부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아울러 보상이 완료된 토지의 주민지원 활용을 촉진하고, 토지 소유자가 서울시장이나 송파구청장에게 매수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성남시의회, 2025 성남런페스티벌 함께 달렸다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건강 축제에 동참했다.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22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성남런페스티벌’에 참석해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트레일러닝협회가 주관했으며, 하프코스, 10km, 5km 등 세 가지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뛰고 응원하며 도심 속 건강한 에너지를 나눴다. 안광림 부의장은 “성남런페스티벌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즐거움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라며 “이런 행사가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체육행사와 시민참여형 축제에 지속적으로 함께하며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남시의회,안광림 부의장,성남런페스티벌,탄천종합운동장,대한트레일러닝협회,하프코스,시민참여,건강축제,화합,지역소통
성남시의회, 문경시의회 벤치마킹 방문 환영 성남시의회가 20일 문경시의회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은 문경시의회 청사 신축을 앞두고 성남시의회 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뤄졌다. 문경시의회 방문단은 성남시의회 본회의장, 홍보관, 방송실, 세미나실, 미디어소통방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의회 운영 시스템과 정책 추진 현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은 “문경시의회의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교류가 양 의회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문경시의회 이정걸 의장을 비롯해 의원 8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16명이 함께했다.
성남시의회, 판교 원역·야탑·도촌역 신설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 통과 성남시의회가 판교 원역과 야탑·도촌역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을 확정했다. 19일 최현백 성남시의원(백현동·판교동·운중동·대장동)은 성남시의회 제301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성남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철도건설기금을 활용한 역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최 의원은 “이번 용역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성남시 구간 내 추가 역 신설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라며 “월곶판교선의 ‘판교 원역’과 수선광주선의 ‘야탑·도촌역’ 신설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용역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2개월간 진행되며, 2025년 4~5월 용역 입찰 공고 및 업체 선정 후 착수될 예정이다. 주요 과업으로는 ▲관련 계획 및 현황 검토 ▲추가 역 설치 가능 구간 분석 ▲비용 산정 ▲수요 예측 및 편익 분석 ▲타당성 분석 ▲경제성 확보 방안 제시 ▲관계기관 협의 등이 포함된다. 최 의원은 “역 신설이 실현되면 판교, 야탑, 도촌동 주민들의 철도 접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조성…가족친화형 공간 마련 서울역사박물관이 올해 안으로 어린이와 가족 대상 전시 및 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어린이박물관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험 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19일, 서울역사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 조성 계획을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이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박물관은 서울을 대표하는 가족친화형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어린이박물관을 구축할 방침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해 어린이박물관 조성을 위한 전시 기본설계와 건축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올해 10월까지 건축 공사 및 전시실 설계를 마무리하고, 11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식 개관은 내년 4월로 예정돼 있다. 이번 어린이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전시시설, 그래픽, 모형, 연출물, 영상, 홍보물 및 캐릭터 개발을 포함한 어린이·가족 친화적 콘텐츠를 갖춘 복합문화체험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해 12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성남시 장애인복지관 설립 공사 문제…이군수 시의원, 설계 변경 촉구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군수 시의원(신흥2동, 신흥3동, 단대동)이 3월 18일 열린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성남시 장애인복지관 설립 공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진찬 부시장에게 질의하며, 장애인의 접근성과 안전을 고려한 설계 변경이 반영되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전반기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당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설계 변경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시설공사과와 장애인복지과는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진입로 및 회차로를 포함한 설계 변경안을 본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그러나 올해 2월 시설공사과를 통해 확인한 결과, 변경된 설계안이 적용되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이러한 상황이 행정의 신뢰를 저해하는 문제라고 지적하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그는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며 "부서 간 협의로 결정된 사항이 공사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는 것은 행정 절차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12일 오후 4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자문단은 ‘지속가능한 선순환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학계·산업계·연구계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은 △AI생태계 △행정 △기업육성 △인재양성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되며, 송상효 숭실대학교 IT대학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자문단장을 맡았다. 자문단은 앞으로 △AI 산업 생태계 기반 설계 △AI혁신도시 비전·전략 수립 △AI 혁신 기업 육성 및 네트워킹 지원 △시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 발굴 △미래 핵심 인재 양성 방안 마련 등 성남시 AI 정책의 핵심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성남시는 자문단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개 부서로 전담 행정지원단을 꾸렸다. 행정지원단은 자문단 제안 과제의 신속한 실행과 부서 간 협업을 총괄하며, AI 기술이 행정·산업·시민 생활 전반에 융합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인사말에서 “AI가 이끄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선도해 성남을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신노년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살린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로 올해 국비 5억 6천만 원을 확보하며 어르신들의 경제활동 지원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체결한 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사업 협약을 통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2억 9천만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해 총 5억 6천만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사업은 환경, 안전, 복지, 의료서비스 등 ESG 기반의 공공분야에 60세 이상 어르신을 채용해 5개월 이상 근무 시 고용기관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원녹지과,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 3개 부서가 참여해 170명의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는 부서 간담회를 통해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종료 시까지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1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025명에게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급식 도우미, 시니어 교통안전 서포터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대한민국 1호 프로골프 선수인 故 연덕춘 고문(1916~2004년)은 1941년 ‘일본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일본오픈)’에서 우승했다. 당시 우승은 한국인 최초의 ‘일본오픈’ 우승이자 한국 선수가 해외 무대에서 거둔 첫 승이었다. 연덕춘 고문의 ‘일본오픈’ 우승은 故 손기정 옹이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것과 함께 일제 강점기 하 한국인의 위상을 크게 알린 역사적 사건으로 꼽힌다. 하지만 일본 골프사에서 ‘연덕춘’이라는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1941년 ‘일본오픈’ 우승자는 일본인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로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KPGA는 지난해 10월부터 대한골프협회(KGA)와 손을 잡고 일본골프협회(JGA)와 연덕춘 고문의 국적과 이름 수정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올해 4월 일본골프협회는 “1941년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의 표기를 연덕춘, 국적을 한국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84년만에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가 ‘연덕춘’으로 돌아온 것이다.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LG 오지환이 역대 5번째로 14시즌 연속 10도루 달성까지 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2009년 LG에 입단한 오지환은 이듬해인 2010년 4월 16일 무등 KIA전에서 데뷔 첫 도루를 기록했다. 해당 시즌 13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가능성을 보였다. 비록 2011년에는 도루 5개에 그쳤지만,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도루 능력을 발휘했다. 2012년 23개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단일 시즌 도루 20개를 넘겼고, 2013년에는 30개로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어 2014년 28개, 2015년 25개를 기록하며 4년 연속 20개 이상 도루를 기록했다. 이후로도 2024년까지 매 시즌 두 자릿수 도루를 이어오며 꾸준함을 증명했다. 특히 2022년에는 20홈런과 20도루를 동시에 달성하는 ‘20-20 클럽’에 가입하며 장타력과 기동력을 겸비한 호타준족의 면모를 과시했다. 오지환이 이번 시즌에도 10개의 도루에 성공하면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다. 지금까지 전준호(전 히어로즈), 정수근(전 롯데), 박용택(전 LG), 이용규(키움)만이 14시즌 연속 10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한화 김경문 감독이 역대 2명의 감독만 달성한 통산 1,000승까지 1승만 남겨두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2004시즌 두산 베어스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4년 4월 5일 잠실 KIA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고, 2005년 6월 1일 잠실 현대전에서 100승을 달성했다. 이후로도 2006년 9월 24일 잠실 LG전에서 200승, 2008년 5월 22일 잠실 한화전에서 300승, 2009년 8월 8일 잠실 LG전에서 400승을 달성한데 이어, 2011년 4월 23일 한밭 한화전에서 500번째 승리를 챙겼다. 김경문 감독은 두산 감독으로 총 960경기에서 512승을 거두며 자신의 통산 승수 절반 이상을 쌓았다. 이후 김경문 감독은 새롭게 창단된 NC의 초대 감독을 맡으며, 다시 승수를 꾸준히 쌓아 올렸다. 2014년 6월 15일 마산 한화전에서 600승을 거뒀고, 2015년 8월 27일 마산 한화전에서 700승, 2016년 10월 5일 마산 넥센전에서 800승 고지에 올랐다. NC에서만 총 384승을 거두며 신생 구단 NC가 자리 잡는데 공헌했다. 20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