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군산시가 22~26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삐뚤빼뚤 글씨에 담긴 큰 울림’이란 주제로 군산시늘푸른학교 학생들의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특히 ‘삐뚤빼뚤 글씨에 담긴 큰 울림’이라는 전시 주제는 늦은 나이에 글자 한 자 한 자 배우며 비록 삐뚤빼뚤하지만 진솔한 인생을 표현한 시화 작품들이 세상을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울림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 작품들은 2024년과 2025년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우수 시화 작품들로 학교 학생들이 한 자 한 자 정성껏 써 내려간 시화 작품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내 이웃, 가족에게 전하는 손글씨 카드를 선보인다. 각 작품에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느낀 소소한 행복, 꿈과 희망, 지난날의 회상, 배움의 즐거움, 가족과 친구에 대한 사랑 등이 진솔하게 표현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의 메시지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별도의 관람료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전시회가 학생들에게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구 남구가 주최한 ‘2025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가 12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앞산빨래터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구 지역 유일의 크리스마스 테마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 행사는, 높이 10m의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와 수많은 빛 조형물이 어우러진 ‘앞산 겨울정원’을 배경으로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선보였다. 매시간 흩날리는 인공 눈과 함께 펼쳐지는 스노우쇼는 방문객들을 마치 눈의 왕국으로 초대하듯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하며, 이틀 동안 총 15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축제장은 산타클로스가 이끄는 화려한 산타 퍼레이드와 하얀 눈보라 속 스노우쇼로 들썩였고, 지역 예술인들의 감미로운 캐럴 버스킹과 공연이 겨울밤 공기를 따뜻하게 채웠다. 아이들은 산타와 포옹하며 사진을 찍고, 빨간 산타 모자와 수염을 쓰고 체험하며 환호성을 질렀으며, 연인들은 타로 체험 부스에서 서로의 미래를 속삭이며 웃음을 터뜨렸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상생마켓’은 크리스마스 감성이 듬뿍 담긴 수제 액세서리, 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난 13일 가정생활문화센터에서 2025년 생활문화사업 성과공유회 ‘서구 생활예술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참여로 축적된 생활문화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간 교류를 활성화하여, 지역 생활문화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서구생활문화축제 구민참여단의 제안에 따라, 기존 ‘생활문화’에서 한 단계 확장된 개념인 ‘생활예술’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주민의 일상 속 문화활동이 예술적 가치로 성장하고 확장된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관람 중심의 문화 향유를 넘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창작하는 주체로서의 생활문화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구 생활예술 2025’는 관내 생활문화에 관심 있는 주민과 생활문화 동아리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문화재단 생활문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생활문화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축하공연으로는 청소년 우쿨렐레 동아리 ‘청음’과 시니어 민요동아리 ‘아리랑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세대 간 문화 교류의 의미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인천서구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예술단(무용단)’ 예비 거점기관 사업의 전환심의를 거쳐, ‘꿈의 무용단 인천 서구’ 신규 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재단은 2026년부터 향후 5년간 국고 지원을 받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용예술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재단은 그간 꿈의 예술단 사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준비를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무용 분야 신규 거점기관 전환을 목표로 예비 거점기관 운영에 집중하며 ▲ 지역 아동 대상 사전 참여 의향 조사 ▲ 실용무용 교육 커리큘럼 개발 ▲ 전문가 특강 및 교육 인력 워크숍 ▲ 학교·청소년시설·문화공간과 연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단계별 실행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사업 수행 역량을 축적했다. 이와 함께 사업설명회와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역시 지속적으로 형성해 왔다. 이번 신규 거점기관 선정으로 재단은 기존 운영 중인 ‘꿈의 오케스트라’와 ‘꿈의 극단’에 ‘꿈의 무용단’을 더해, 총 3개 꿈의 예술단 운영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인천 서구는 아동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2025년 최북미술관 신진작가발굴 기획展 『Young ArtistⅢ』‘가 오는 2026년 1월 25일까지 무주군 무주읍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유망한 신진작가들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공립미술관으로서 지역과 동시대 미술의 가교역할을 수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강효정, 구미송, 김한비 세 작가의 작품과 만날 수 있다. 작가들은 38점의 평면 회화 및 조소 작품을 통해 개인의 경험과 기억, 사물을 바라보는 감각적인 해석으로 자신만의 결을 담아낸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뿌리‘ 등의 작품을 내놓은 강효정 작가는 예술이라는 방식을 통해 사회적 구조를 재조명하면서 이를 ‘뿌리’라는 생물학적, 식물학적으로 사고하며 형상화해 눈길을 끈다. 또한 구미송 작가는 인공물을 통해 도시 속 자연의 이미지를 재구성한 ‘자연과-사이’ 등의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사는 도시와 자연의 조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여운을 선사한다. “외로운 나그네의 이야기” 시리즈를 통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주인공의 모험을 따라가는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