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회계 제도 개선 TF 가동…재정 자율성 강화 본격화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재정 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현장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도교육청은 18일 남부청사에서 ‘2026 학교회계 제도 개선 전담기구(TF)’ 첫 협의회를 열고 학교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전담기구는 기존 제도와 업무 관행에서 비롯된 비효율을 해소하고, 학교 현장의 실질적 자율성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출범했다. 협의회에는 예산담당관 관계자와 전담기구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 개선 과제 발굴에 집중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관행적으로 반복되던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단순 시스템 보완을 넘어 제도 전반을 재정비하는 데 있다. 특히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개정을 포함해 재정 운영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적 개선이 추진될 예정이다.
전담기구 구성 방식도 변화했다. 기존에 분리 운영되던 ‘제도 개선’과 ‘지침 개정’ 기능을 통합해 클러스터형 스마트워크 체계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업무 중복을 줄이고 정책 추진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 역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해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온라인 공모제안 창구인 ‘이(e)-정책장터’를 활용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상시 수렴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즉시 정책에 반영해 제도 개선의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갈인석 예산담당관은 학교 재정 운영의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를 강조하며, 이번 제도 개선이 경기미래교육 실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가 자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