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도서관,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생과 5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창의적 사고력 신장을 목표로 구성됐으며, 총 6개 강좌 42회차로 마련됐다. 초등학생 대상 강좌는 ▲영어 그림책으로 놀자 ▲그림책 뮤직테라피 ▲생각 톡톡! 이야기 토론 ▲쓰담쓰담 글쓰기 ▲책에서 꺼낸 과학 실험실 등 5개다. 그림책, 음악, 토론, 글쓰기, 과학실험을 결합해 표현력과 문해력, 탐구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50세 이상 성인을 위한 ‘슬기로운 디지털생활’ 강좌는 스마트 기기 활용법과 정보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수강 신청은 8월 1일부터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미경 도서관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읽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성인들에게는 디지털 기회를 제공해 지역과 함께하는 배움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단국대‧경기아트센터와 예술영재 키운다…‘공유학교’ 본격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단국대학교, 경기아트센터와 손잡고 미래 예술 영재를 키우기 위한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 운영에 나선다. 세 기관은 30일 예술교육 공동 모델 실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초‧중학생 중 예술적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조기 발굴하고, 창의적 예술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7월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단국대 음악대학과 경기아트센터에서 운영된다.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는 공교육과 대학, 지역 예술기관이 연계해 수준 높은 예술교육과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공헌형 프로그램이다. 교육 분야는 피아노, 성악,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6개다. 세 기관의 역할은 도교육청이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운영 및 행정적 지원을 맡고, 단국대는 전문 교수진과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며, 경기아트센터는 사업 총괄과 공연 기획·운영을 맡는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예술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예술영재들이 미래의 예술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원어민과 함께 생태 탐험’…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Glocal English 공유학교 운영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조영민)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소속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 글로컬 영어(Glocal English)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 의사소통 능력 함양과 생태 감수성 함양을 동시에 겨냥한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우리는 글로컬 생태 탐험대(We are the Glocal Eco Explorers)’를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공유학교는 원어민 강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활동을 통해 책임 있는 세계시민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한 지역 생태 탐방 활동이 영어로 이뤄지며, SDGs 목표 이해, 생물 도감 만들기, 생태 보호 실천 활동 등 다양한 주제 중심 학습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관찰, 촬영, 발표 활동을 모두 영어로 수행하며 실생활 속 영어 사용 능력을 키우고 있다. 한 학생은 “평소 영어를 좋아하지만 대화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표현을 직접 사용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여름방학 맞아 ‘과캉스’ 체험교실 운영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이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융합형 체험 프로그램 ‘미과원 과캉스(과학 바캉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되며, 학생들이 과학 전시, 체험, 탐구 활동을 자유롭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전시관 연계형 교육으로, 과학을 놀이처럼 즐기며 배울 수 있는 특별한 방학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레고로 나만의 놀이공원을 만드는 체험 ▲국가대표 종이비행기 날리기 ▲천체투영관 특별상영이 준비되어 있으며,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꾸며졌다. 이 외에도 ▲VR 체험 ▲목공으로 캐릭터 만들기 ▲전시물 해설 교육 등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도 마련돼 있다. 레고 체험 부스와 로봇 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도 참여 가능해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에게 열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체험 중심의 융합 교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박정행 원장은 “과학을 일상 속에서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광복 80주년 맞아 ‘희망의 소리’ 울린다… 서울학생필하모닉 여름연주회 개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여름연주회를 개최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희망의 소리’를 부제로 오는 8월 5일과 6일 양일간 학생들의 뜻깊은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연주회 첫날인 5일은 신촌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서 정오에 열리고, 6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도산안창호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오후 4시부터 연주가 이어진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 학부모,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로 운영된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서울시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학생오케스트라로, 2016년 창단 이후 올해로 10년차를 맞는다.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76명이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작사한 '거국가'가 연주된다. 메조소프라노 이다정의 노래로 선보일 이 곡은 광복의 의미를 다시 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곡으로는 ‘봄의 소리 왈츠’, ‘핀란디아’, ‘타이타닉 모음곡’, ‘페르귄트 모음곡’ 등 익숙하고 감동적인 곡들이 준비되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다문화 아동 위한 ‘다독다독 마음스케치’ 운영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이 다문화 아동의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한 ‘다독다독 마음스케치’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푸른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유학교에는 초등학교 3~6학년에 재학 중인 다문화 아동 20명이 참여한다. ‘다독다독 마음스케치’는 독서와 미술치료를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자신을 인식하고 감정을 다루는 능력을 기르며 심리·사회적 회복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총 12시간으로 구성됐으며, 미술치료와 독서치료 각 3회씩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자기 인식, 감정 표현, 정서 회복, 자기 격려, 관계 형성,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마음 구급상자 만들기’ 활동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실천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류영신 관장은 “다문화 아동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내면을 돌보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 교통취약지역 학생 위해 순환 통학버스 시범 운행 이천시 교통취약지역 학생들을 위한 전용 통학버스가 오는 10월부터 시범 운행된다.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시는 7월 28일 ‘학생 통학 순환버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사업은 통학 여건이 열악한 부발-이천시내(1권역)와 백사-신둔-시내(2권역)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함께 이용하는 순환 노선은 이천시 최초의 학생 전용 통학버스로, 통학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학버스는 ‘한정면허 여객운송 방식’으로 운영되며, 등하교 시간대에만 학생들이 탑승할 수 있다. 기존 마을버스보다 노선이 간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객운송사업자 선정과 노선 관리, 수요 조사, 맞춤형 통학 서비스 제공 등에서 협력한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노선 설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통학버스는 교육복지 차원에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경기도 대표 학생들, 과학실험한마당서 최우수상 수상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주최한 ‘2025 과학탐구 실험대회’를 통해 선발된 경기도 대표 학생들이 교육부 주최 전국대회인 ‘2025년 과학실험한마당’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대표 중학생 68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도에서는 본선 대회를 통해 선발된 10개 팀이 출전해 최우수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 장려상 6팀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상은 대화중학교 김도연, 이윤후 학생이 차지했다. 이들은 “평소 과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 참여하게 됐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며 “대회를 준비하며 실험보고서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험 과정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얻어 과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과 지도교사 김민영 교사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되며, 내년 1월 글로벌 과학 대회 및 과학 리더 글로벌 연수에도 참여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지난 6월 244개 팀의 예선 보고서를 심사해 본선 진출 20팀을 선정했고, 이 가운데 10개 우수팀을 전국대회에 추천했다. 박정행 원장은 “학생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교사 대상 창업교육 연수 실시 창업가정신 함양과 교육 현장 적용 역량 강화 목적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창업가정신 함양 창업교육 선도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8일부터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2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창업가정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창업교육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과정에는 창업 아이디어 구상, 비즈니스 모델 수립, 학교 창업교육 사례 연구 등 실습 중심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창업 체험처를 방문해 실질적인 창업 환경을 체험하고, 이를 교육적 맥락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제공된다. 이는 교사들이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천적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 구성의 특징이다. 주요 연수 내용은 ▲창업가정신 이론 및 교수법 ▲기업가적 사고력 향상 ▲학교 현장 적용 사례 공유 ▲창업 기획 워크숍 등이다. 참가 교사는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연수 후 각자의 학교에서 창업교육 확산을 위한 역할을 맡게 된다. 지미숙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
초등교사, 물속 위기 대응 직접 익힌다…생존수영 연수 강화 경기도교육청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직무연수를 운영하며 학생 안전교육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28일부터 4일간 시흥에 위치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과 웨이브파크에서 진행된다. 연수는 총 1~3기로 나뉘어 도내 초등교사 75여 명이 참여하며, 물속 위기 상황에 대한 실전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안류 실습 ▲인공파도 상황 속 구조법 ▲자기 생존법 ▲타인 구조법 ▲비상 상황 모의 대응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내 초등학교에서는 현재 생존수영 교육을 실습 위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초등 3학년은 10차시, 4학년은 6차시 이상 수영장에서 생존수영을 체득하도록 운영 중이다. 이 같은 교육 현장에 적응하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사의 체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 도교육청은 교사들이 직접 생존수영 기술을 익히는 것이 학생 안전 지도력 강화는 물론,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의 생존수영 실습 경험을 토대로 학생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여름철
[세상 읽기 칼럼] 가난한 사람에게 투자하지 않는 자본주의는 무너진다 자본주의의 회복은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다 [고재철 박사 칼럼] 자본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는 낯설지 않다. 그러나 그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미국의 금융교육 운동가 존 호프 브라이언트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본주의를 구하는가』에서 매우 다른 관점을 내놓는다. 그의 주장은 명확하다. “자본주의가 위기를 맞은 이유는 가난한 사람들이 시스템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며, 그들을 다시 초대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 책은 한 개인의 고백에서 시작된다. 저자 브라이언트는 미국 빈민가에서 태어나 가난을 딛고 일어선 인물이다. 그는 단순히 경제이론을 설파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체득한 실천적 경험을 바탕으로 주장을 펼친다. 그가 강조하는 키워드는 ‘금융문맹(financial illiteracy)’이다. 많은 빈곤층은 신용카드, 예산, 저축의 개념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출발선부터 뒤처진다. 이 무지는 다시 ‘신뢰 결여’로 이어지고, 신용점수가 낮아 대출이 불가능해지면서 사회로부터 철저히 고립된다. 문제는, 이들에게 그 어떤 제도도 다시 시작할 기회를 허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