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7월 29일 구청 본관에서 구민감사관을 새롭게 위촉하고, 청렴한 행정 구현을 위한 민관 협치 기반을 강화했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열린 청렴정책 회의에서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진단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구민 참여 중심의 청렴 행정 실현을 위한 방향을 공유했다. 구는 이번 위촉식을 통해 구민감사관 제도를 24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각 동 주민의 추천을 받아 전문성과 지역 대표성을 함께 반영한 것으로, 일반분야 16명, 건축 3명, 토목 3명, 전기 2명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이 감사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생활불편 위험요소 점검, 해빙기·수해 대비 등 실질적인 현장 점검은 물론, 행정 전반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의견 제시와 개선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부패취약 분야 분석·도출 보고서를 바탕으로, 권익위원회가 지정한 4대 부패 취약 업무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개선 과제도 공유됐다. 주요 내용은 ▲계약·인허가의 투명하고 신속한 처리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및 환수 ▲재건축·재정비사업 관련 유착 근절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다문화 아동 위한 ‘다독다독 마음스케치’ 운영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류영신)이 다문화 아동의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한 ‘다독다독 마음스케치’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산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푸른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유학교에는 초등학교 3~6학년에 재학 중인 다문화 아동 20명이 참여한다. ‘다독다독 마음스케치’는 독서와 미술치료를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자신을 인식하고 감정을 다루는 능력을 기르며 심리·사회적 회복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총 12시간으로 구성됐으며, 미술치료와 독서치료 각 3회씩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자기 인식, 감정 표현, 정서 회복, 자기 격려, 관계 형성,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마음 구급상자 만들기’ 활동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실천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류영신 관장은 “다문화 아동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내면을 돌보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대표 학생들, 과학실험한마당서 최우수상 수상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주최한 ‘2025 과학탐구 실험대회’를 통해 선발된 경기도 대표 학생들이 교육부 주최 전국대회인 ‘2025년 과학실험한마당’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대표 중학생 68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도에서는 본선 대회를 통해 선발된 10개 팀이 출전해 최우수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 장려상 6팀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상은 대화중학교 김도연, 이윤후 학생이 차지했다. 이들은 “평소 과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 참여하게 됐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며 “대회를 준비하며 실험보고서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험 과정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얻어 과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과 지도교사 김민영 교사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되며, 내년 1월 글로벌 과학 대회 및 과학 리더 글로벌 연수에도 참여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지난 6월 244개 팀의 예선 보고서를 심사해 본선 진출 20팀을 선정했고, 이 가운데 10개 우수팀을 전국대회에 추천했다. 박정행 원장은 “학생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사업'과 '사회적 취약계층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의 신청 접수를 8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두 사업은 환경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 설치 시 설치비 일부를 정액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자활사업 대상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은 1대당 60만 원씩 35세대에 지원하며,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의 경우에는'사회적 취약계층 친환경보일러 보급사업'을 통해 1대당 80만 원씩 4세대를 지원, 총 39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희망자는 순천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 후 서류를 갖춰 온라인 접수하거나 순천시 생태환경센터 기후에너지과(순천시 이수로 13, 한화생명빌딩)에 방문하여 접수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은 물론,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에너지 효율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K-브랜드지수’에서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 1위로 선정됐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산출한 결과로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은 2025년 6월 한 달간 수집된 약 2,483만 건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트렌드(Trend), 미디어(Media), 소셜(Social), 긍정(Positive)·부정(Negative) 평가, 활성화(TA), 커뮤니티(Community) 등 총 7개 인덱스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현재 서울에서 유일한 3연임 구청장으로서 ‘사람 중심 도시, 성동’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들을 펼쳐온 대표적인 현장형·소통형 행정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스마트 포용도시 전략, 필수노동자 지원 정책, 효사랑 건강주치의, 15분 도시 구축, 어르신
“강서양천교육청, ‘THE 위해유’ 관계조정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사안 교육적 해결 앞장”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의란)이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THE 위해유 관계조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WE.解.YOU’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Timing’, ‘Handling’, ‘Expert’라는 3대 원칙에 따라 더욱 정밀하게 개편됐다. ‘THE 위해유’는 학교폭력 사안에서 가해자와 피해자, 학부모 간 갈등을 관계 회복 중심으로 조율하는 맞춤형 체계를 갖췄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총 40건 이상의 갈등 사안을 조정했으며, 그 중 상당수는 학폭심의 없이 자체 해결되거나 취소로 이어졌다. 특히 학부모 간 갈등이 얽힌 초등학교 사례는 가족 간 갈등까지 포괄하는 회복적 접근의 효과를 보여줬다. 9월 전면 시행되는 ‘관계회복 숙려제’도 일부 초등 저학년 학생에게 시범 적용되어 심의 이전 단계에서 갈등을 사전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피해자와 가해자 측 모두 97% 이상의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관계조정은 A형(전문가 학교 파견), B형(교육청 주관), C형(교육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24일(오늘)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는 한순간에 전원 백수가 되어버린 이지혁(정일우 분) 일가의 모습이 담겨있다. 당차게 사직서를 내는 장남 지혁과 강제로 해고된 채 허탈한 표정을 짓는 차남 이지완(손상연 분), 사실상 백수라고 무시당하는 막내 이수빈(신수현 분)과 정년퇴직한 아버지 이상철(천호진 분)까지. 온 가족이 실업자가 된 모습은 이들의 처절한 재취업기를 예고하며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이어 막노동에 나선 지혁과 자기소개서를 고치는 상철, 나름대로 일을 하는 지완과 수빈의 모습 등은 현실적인 취업 전선의 단면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우리는 뛰어봤자 벼룩이야”라는 대사는 씁쓸한 현실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강한 여운을 남긴다. 김다정(김희정 분)과 조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대상 아동 150명이 지역 병원의 후원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최근 메디피아 메디피움 분당의원(서현동 소재)과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검진 후원에 관한 서면 협약을 했다. 올해로 13년째다. 이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가운데 검진 신청한 초등학생(150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이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대상 아동이 해당 병원을 찾아오면 혈액, 소변, 순환기계, 간 기능, 내분비계, 호흡기계 등 11종 40가지 항목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방식이다. 의료비로 환산하면 1명당 8만원씩 총 1200만원 상당이다. 성남시는 검진 결과가 나오면 아동 건강 상태별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나 분당서울대병원 등에 재검사나 치료를 연계한다. 시력 저하, 비만, 치아우식 아동은 각각 안경 맞춤, 영양 교육, 치과 치료비(최대 50만원) 지원 등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평소 자녀들의 건강관리에 신경 쓰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8일 은평구 약사회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영양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은평구 약사회는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에 300만 원 상당의 영양제를 전달했으며, 전달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 임기민 약사회 회장, 마정욱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은평구 약사회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는 전달받은 영양제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약사회 임기민 회장과 마정욱 센터장은 촘촘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축된 통합지원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보건의료와 돌봄기관 간 연계를 통해 건강한 지역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다. 임기민 은평구 약사회장은 “은평구는 어르신 인구 비율이 높고 이에 따른 다제 약물 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높다”며 “이에 따라 약사회에서 나서서 적극 협조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역할을 해 나겠다
임태희 교육감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꿈이 되는 직업교육 되길” 경기도교육청은 22일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에서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의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직업계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역 산업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로는 도내 10개 특성화고와 7개 선도지구 교육지원청이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지자체, 산업체, 대학과의 협력 아래 초지역적・초산업적・초계열적 연계를 통해 첨단 산업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특히 경기자동차과학고는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돼 전국 10개 거점학교 중 하나로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자체와 기업, 교육청 간 협약을 통해 실질적 직업교육을 추진하는 모델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상공회의소,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직업교육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임 교육감은 “오늘 특성화고의 미래를 설명하며 뿌듯함과 함께 책임감을 느꼈다”며,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순천교육자치협력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e음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미래 산업 핵심 분야인 그래픽과 바이오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및 실습 중심의 강의를 순천대학교와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컴퓨터과학, 3D애니메이션, 스마트농업 전공 대학 교수진들의 전문적인 멘토링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공통 과정인 AI 과정을 시작으로 관심 분야에 따라 그래픽 과정과 바이오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수강했으며, AI 심화 과정에서는 구글 애널리틱스 강의를 수강하여 디지털 분석 역량을 키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기회도 가졌다.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 교수님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진로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고,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의 감성과 상상력을 북돋는 특별한 영화 상영회를 오는 23일 진행한다. 상영작은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동명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알사탕'(2025)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상상한 ‘나만의 알사탕’을 나누는 부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무대에 오른 어린이들은 작품을 통해 느낀 감정과 떠오른 상상을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며,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전후 일주일 동안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1층에서는 어린이의 감성과 상상력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전시 ‘알록달록 내 마음’을 함께 진행한다. 독립서점 ‘심다’와 협력해 마련한 이 전시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책을 읽고 감상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알사탕'은 말하지 못한 마음을 사탕에 담아 전하는 이야기인 만큼, 영화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감정과 상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와 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제13회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항꾸네 페스타’시민 댄스경연대회 '댄스플로어 순천' 의 참가자를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항꾸네 페스타’는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무대를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예술경연대회로, 지역민의 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아고라 순천을 만들고자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시민 댄스경연대회‘댄스 플로어 순천’은 춤을 사랑하는 전 국민 성인 아마추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든 댄스 분야에서 춤으로 자신의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개인 또는 팀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9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경연대회 심사는 1차 영상심사를 통해 결선진출 10팀을 선발하고, 본선 경연은 9월 27일 토요일 오후 7시 순천 조례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시상규모는 총 3개 부문으로 ▲최우수상(50만원)▲우수상(3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문화의 거리 內 서문안내소 전시장에서 ‘어르신 기억예술 아카이브 전시회: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날’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어르신 12명의 기억을 웹툰이라는 현대적 매체로 재구성한 신개념 지역문화 프로젝트로, 순천의 과거와 현재가 예술로 만나는 특별한 전시회다. 전시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이 낯선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 웹툰 작가들에게는 어르신들의 삶과 이야기를 창작 원천으로 접할 수 있게 기획됐다. 특히 향동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과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전시하는 협업 방식으로 의미를 더한다. 참여 학생들은 어르신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공간, 감정을 듣고 1인당 2작의 웹툰으로 표현했다. 가족과의 추억, 치열했던 삶, 사라진 풍경 등 다양한 주제가 웹툰으로 재해석되어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감성적인 예술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번 전시는 향동 지역의 생활문화와 공동체 기억을 디지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13일 킨스타워에서 군포산업진흥원과 초고령사회 대비 웨어러블 로봇 기술 실증 및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결합해 웨어러블 로봇 기술 실증을 가속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령친화산업 분야에서 공동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웨어러블 로봇의 고령친화산업 적용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제품·서비스 실증 및 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공동 활용 ▲시니어 대상 체험 프로그램 및 리빙랩 운영 ▲전문인력 교류와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 세미나·워크숍 등 기술교류 활동 ▲협력사업 공동 발굴·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성남산업진흥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고령친화산업 실증 인프라인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를 운영하며, 리빙랩 기반의 풍부한 실증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기관에 신뢰성 높은 평가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협약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의준 원장은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초고령사회가 요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