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2035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한 실무 TF팀을 지난 6월부터 본격 가동하고 개최 연도 조정, 공동유치 구상, 전략 수립 등 유치 로드맵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6월, 체계적인 유치 준비를 위해 문화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한 ‘유니버시아드 유치 실무 TF팀’을 구성했다. TF는 실무부서, 체육회, 외부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구성했으며, 유치 전략 수립과 정부·국제기구 대응 방안,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 등 유치 전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관규 시장이 직접 주재한 24일 첫 전략회의에서는 기존 목표였던 2037년 또는 2039년 개최 계획을 조정하여,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유치 확정을 위한 ‘2035년 조기 개최’로 전략 방향을 전환했다. 조기 유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와 사전 외교적 협의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참여형 유치모델 구상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적 지속가능성 확보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과의 공동개최 구상 등 기본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시는 향후 TF 활동을 통해 참여 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영등포구가 구민 누구나 함께 요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 ‘공유주방’을 운영하며, 1인 가구 식생활 개선과 이웃 간 관계망 형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영등포동 자치회관 3층에 개관한 공유주방 ‘함께쿡쿡’은 약 196㎡(약 60평) 규모로, 여러 인원이 동시에 조리하고 함께 식사할 수 있어 반찬 나눔 봉사, 자조모임 등 다양한 지역 활동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같은 해 12월에는 문래동 목화마을활력소 1층에 공유주방 ‘목화수라간’이 문을 열었다. 약 37㎡(11평) 규모의 이 공간은 1인 가구나 소규모 모임에 적합한 개인 조리대와 인덕션을 갖추고 있어 청년 대상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며,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목화수라간에서 진행된 ‘영등포반찬회’는 청년 1인 가구 대표 프로그램으로, 일주일 치 반찬을 함께 만들며 관계를 형성하는 소통형 모임이다. 혼자 식사하는 데 익숙한 청년들에게 ‘같이 요리하고 함께 먹는’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높은 수요로 1개 반을 추가 개설하기도 했다. 오는 8월에는 2기 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영등포구가 과학자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곽재식 교수를 초청해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별과 우주를 보는 한국의 전설과 신화’를 주제로 마련됐다. 우리나라 전통 천문 이야기와 신화를 흥미롭게 풀어내 우주와 과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연은 영등포구청 별관 5층 대강당에서 오는 8월 22일 오후 4시에 열리며, 과학과 인문학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7월 28일부터 선착순 150명을 모집하며, 영등포구 누리집(홈페이지) 통합예약, 모집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곽재식 교수는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저술 활동과 방송,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과학을 어렵지 않게 설명하는 특유의 입담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쉽고 흥미롭게 진행되는 천문학 강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유익한 시간을 갖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과학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상공인 이색점포 발굴 지원사업인 힙스토어 사례로 경제·지역산업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3년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버스, 지난해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 사례로 각각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3년 연속 수상 성과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91개 사례를 해당 지자체가 7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경상북도 안동시 국립경국대학교에서 7개 분야로 나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청년 아이디어로 탄생한 힙스토어 사업’을 발표해 이같이 수상했다. 힙스토어는 슬리퍼를 신고 이용할 수 있는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는 우리 동네의 특색있는 점포를 말한다. 시는 참여 신청하는 소상공인 점포에 대해 마케팅, 인테리어, 서비스, 상품 등을 서류 심사한 후 시민 온라인 투표, 전문가 평가로 힙스토어를 선정해 2000만원 상당의 간판, 메뉴판, 굿즈,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힙스토어 인증마크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도봉구가 7월 22일 메이커스쿨 도봉(도봉구청 1층)에서 ‘4차산업 스탬프 투어’를 개최했다.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어는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상상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해 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스탬프 투어에서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그중 드론 주행 체험, 오큘러스 가상현실(VR)을 활용한 3차원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AI) 오목 로봇 대결 등이 눈길을 끌었다. 휴머노이드 로봇인 알파미니, 클릭봇, 로보독 등 로봇과 직접 대화하고 교감하는 시간도 마련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로봇과 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해보니 미래 세상이 눈 앞에 펼쳐지는 것 같아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 기술이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투어 참여로 미래 기술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은 '쿨~한 스쿨 어린이 물놀이장'과 '핫~한 스쿨 청소년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23일 현장을 찾아 준비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이 구청장은 관계부서 공무원은 물론 강북경찰서, 강북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함께 물놀이장이 운영될 송천초등학교와 강북중학교를 방문해, 물놀이장 설치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질 관리와 응급 상황 대응을 포함한 전반적인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학교 관계자들과 만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민들을 위해 장소를 협조해 준 것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난해 구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장소와 규모를 확대해 물놀이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철저한 현장 점검과 안전 관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방학을 맞은 지역 어린이·청소년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송천초등학교에서 ‘쿨~한 스쿨 어린이 물놀이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서양 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반 고흐와 그의 그림이 주목받는데 결정적 역할 한 헬레네 크뢸러 밀러의 드라마틱한 과정을 그린 '반 고흐. 밀밭과 구름 낀 하늘'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 조반니 피스칼리아 Ι 수입·배급: 일미디어] 이 다큐멘터리는 반 고흐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했던 개인 컬렉터 헬레네 크뢸러 뮐러(1869-1939)의 유산을 통해 반 고흐를 새롭게 조명하는데 의의가 있다. 20세기 초, 크륄러 뮐러는 회화와 드로잉을 포함하여 거의 300점에 달하는 반 고흐의 작품을 구매한다. 이 이야기는 생전에 한 번도 서로 만난 적이 없었지만(헬레네 크뢸러-뮐러는 반 고흐가 1890년 사망했을 당시 21세였다)순수한 예술적, 종교적 차원에 대한 타협 없는 추구에서는 똑같이 한결같았던 두 사람의 영적인 유대감을 이야기한다. 불안과 고통을 가진 두 사람은 수많은 편지를 통해 교감했는데, 이 편지들은 문학 작품 같으면서 역사적 사실에 대한 귀한 자료로 영화 속에 녹아 들어 뛰어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헬레네 크뢸러 뮐러는 당시 네덜란드에서 가장 부유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미래의 영화감독을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해 영화 제작과 상영회를 직접 기획해보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영화학교'의 참여자를 오는 8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두 개의 반으로 운영된다. ▲1반 ‘뚝딱뚝딱! 영화 만들기’는 영화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이해하고, 기획부터 촬영, 연기, 편집까지 직접 단편영화를 제작해 보는 영화 제작 교육 프로그램이며, ▲2반 ‘톡톡! 영화프로그래밍’은 영화 비평의 기초를 배우고, 상영 주제와 작품을 직접 선정해 상영회를 기획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순천에 거주하는 11 ~ 13세 어린이(초등학교 4~6학년)이며,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이번 '어린이영화학교'에서 제작, 선정된 작품은 향후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하는 ‘어린이영화축제’ 및 순천시 주요 행사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어린이영화학교는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상영회를 기획
수원교육지원청, 산·관·학 손잡고 미래형 직업교육 생태계 구축 수원교육지원청이 수원시와 협력해 직업계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기반 직업교육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2019년부터 수원시의 지원을 받아 관내 모든 직업계고에 일자리상담사를 배치하고, 수원형 도제학교와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직업진로캠프 등을 운영하며 현장 밀착형 직업교육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5학년도 수원 관내 8개 직업계고 신입생 충원률이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높였을 뿐 아니라, 수원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 같은 정책 성과를 지속 가능하고 제도적인 협력 체계로 정착시키기 위해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21일 ‘수원직업교육협의회’ 정례 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수원시와 지역 직업계고, 기업, 상공회의소, 유관기관, 경기도의회 의원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해 산·관·학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산학 프로젝트 내실화, 지역 및 기업 맞춤형 현장실습 확대, 진로·취업 성장 로드맵 강화, 미래 신산업 및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역량 제고 등 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립신대도서관은 지난 17일 ‘그림 따지는 변호사’의 저자인 이재훈 변호사가 ‘예술 속에서 법률 이야기를 끄집어내다’라는 주제로 순천 시민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재훈 작가는 미술 작품에 담긴 법적 사회적 쟁점들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변호사의 시선으로 바라본 예술에 대해 쉽게 전달했다. 특히 저작권, 위작, 표현의 자유 등 다양한 법적 사례를 소개하며, 미술 속에 담긴 작가의 이야기와 시대정신 등을 되짚어주기도 하며 깊이 있는 예술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참석자들은 “예술을 전혀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게 됐다”, “강연의 흡입력이 뛰어나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립신대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술 인문학 강연 '600번대 이야기'를 통해 시민들의 지적·예술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강연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베스트셀러 ‘혼모노’ 소설의 저자 성해나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 작가는 2024・2025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2024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 20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순천교육자치협력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진로 탐색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e음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미래 산업 핵심 분야인 그래픽과 바이오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및 실습 중심의 강의를 순천대학교와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컴퓨터과학, 3D애니메이션, 스마트농업 전공 대학 교수진들의 전문적인 멘토링을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진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공통 과정인 AI 과정을 시작으로 관심 분야에 따라 그래픽 과정과 바이오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수강했으며, AI 심화 과정에서는 구글 애널리틱스 강의를 수강하여 디지털 분석 역량을 키우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기회도 가졌다.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 교수님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진로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고,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의 감성과 상상력을 북돋는 특별한 영화 상영회를 오는 23일 진행한다. 상영작은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동명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알사탕'(2025)이다. 영화 상영 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상상한 ‘나만의 알사탕’을 나누는 부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무대에 오른 어린이들은 작품을 통해 느낀 감정과 떠오른 상상을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며,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전후 일주일 동안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1층에서는 어린이의 감성과 상상력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전시 ‘알록달록 내 마음’을 함께 진행한다. 독립서점 ‘심다’와 협력해 마련한 이 전시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책을 읽고 감상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알사탕'은 말하지 못한 마음을 사탕에 담아 전하는 이야기인 만큼, 영화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만의 감정과 상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와 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제13회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항꾸네 페스타’시민 댄스경연대회 '댄스플로어 순천' 의 참가자를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항꾸네 페스타’는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열린 무대를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예술경연대회로, 지역민의 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아고라 순천을 만들고자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시민 댄스경연대회‘댄스 플로어 순천’은 춤을 사랑하는 전 국민 성인 아마추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든 댄스 분야에서 춤으로 자신의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개인 또는 팀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9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경연대회 심사는 1차 영상심사를 통해 결선진출 10팀을 선발하고, 본선 경연은 9월 27일 토요일 오후 7시 순천 조례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시상규모는 총 3개 부문으로 ▲최우수상(50만원)▲우수상(3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문화의 거리 內 서문안내소 전시장에서 ‘어르신 기억예술 아카이브 전시회: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날’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어르신 12명의 기억을 웹툰이라는 현대적 매체로 재구성한 신개념 지역문화 프로젝트로, 순천의 과거와 현재가 예술로 만나는 특별한 전시회다. 전시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이 낯선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 웹툰 작가들에게는 어르신들의 삶과 이야기를 창작 원천으로 접할 수 있게 기획됐다. 특히 향동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자신의 기억과 경험을 순천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과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전시하는 협업 방식으로 의미를 더한다. 참여 학생들은 어르신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공간, 감정을 듣고 1인당 2작의 웹툰으로 표현했다. 가족과의 추억, 치열했던 삶, 사라진 풍경 등 다양한 주제가 웹툰으로 재해석되어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감성적인 예술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번 전시는 향동 지역의 생활문화와 공동체 기억을 디지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13일 킨스타워에서 군포산업진흥원과 초고령사회 대비 웨어러블 로봇 기술 실증 및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결합해 웨어러블 로봇 기술 실증을 가속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령친화산업 분야에서 공동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웨어러블 로봇의 고령친화산업 적용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제품·서비스 실증 및 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공동 활용 ▲시니어 대상 체험 프로그램 및 리빙랩 운영 ▲전문인력 교류와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 세미나·워크숍 등 기술교류 활동 ▲협력사업 공동 발굴·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성남산업진흥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고령친화산업 실증 인프라인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를 운영하며, 리빙랩 기반의 풍부한 실증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기관에 신뢰성 높은 평가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협약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의준 원장은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초고령사회가 요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