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체육계열 진학 희망 학생 대상 모의실기 운영…실전 감각 키워 경기도교육청이 체육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을 위해 ‘2025학년도 대학 연계 체육계열 모의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대학교와 공동 주관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모의실기에는 도내 213개 고교에서 체육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1,050여 명이 참여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뉜 일정 속에서 참가자들은 실제 대학 입시 실기시험과 동일한 환경에서 훈련된 기량을 평가받으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실기 종목은 ▲20m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메디신볼 던지기 ▲제자리멀리뛰기 ▲10m 왕복달리기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 ▲배근력 등 총 8종목으로 구성됐다. 실기 측정과 진행은 도내 체육교과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들과 경기대 체육대학 재학생들이 맡았다. 참가 학생들은 입시를 앞두고 본인의 실기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실제 시험과 같은 분위기에서 자신감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모의실기 운영 이후 참가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관련 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대한민국 1호 프로골프 선수인 故 연덕춘 고문(1916~2004년)은 1941년 ‘일본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일본오픈)’에서 우승했다. 당시 우승은 한국인 최초의 ‘일본오픈’ 우승이자 한국 선수가 해외 무대에서 거둔 첫 승이었다. 연덕춘 고문의 ‘일본오픈’ 우승은 故 손기정 옹이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것과 함께 일제 강점기 하 한국인의 위상을 크게 알린 역사적 사건으로 꼽힌다. 하지만 일본 골프사에서 ‘연덕춘’이라는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1941년 ‘일본오픈’ 우승자는 일본인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로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KPGA는 지난해 10월부터 대한골프협회(KGA)와 손을 잡고 일본골프협회(JGA)와 연덕춘 고문의 국적과 이름 수정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올해 4월 일본골프협회는 “1941년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의 표기를 연덕춘, 국적을 한국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84년만에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가 ‘연덕춘’으로 돌아온 것이다.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아이쇼핑’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지난 5일(화)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 6회에서는 석수(오승준 분)의 죽음에 오열하는 김아현(원진아 분)과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아현과 아이들은 목사 부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극의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공개 수배로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아이들은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최형사(전신환 분)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어 차기 대권 주자인 정치인 권강만(손종학 분)에게 보여주기식으로 입양됐다가 학대당하고 버려진 석수의 사연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세희(염정아 분)는 석수를 협박의 도구로 이용하던 중 생명윤리법 개정안, 일명 ‘아이쇼핑 법’이 통과되자 태도를 급격히 바꿨다. 그녀는 “이제 진짜 시작인데요. 아이쇼핑”이라는 대사와 함께, 환불된 아이들을 물건처럼 취급하는 냉혹한 면모로 소름을 유발했다. 한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포트홀과 도로 위 낙하물 등 위험 요소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실시간 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도로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시내버스에 AI 도로 위험정보 수집 단말기를 부착해, 주행 중 도로 상태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정밀 분석·가공해 웹과 모바일 웹을 통해 도로 보수원에게 실시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해 내년 1월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민원 중심의 도로관리 체계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한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관리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시민 불편은 줄이고 도로 안전은 높이겠다는 취지다. 위험정보 수집 장치는 총 53대로, 33-1번, 50번, 52번 등 14개 주요 시내버스 노선에 설치되며, 버스가 다니지 않는 구간은 드론을 활용해 도로 위험 요소를 탐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남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입체적이고 정밀한 도로 관리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스템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성과를 분석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넷플릭스 신규 예능 '옷장전쟁'에서 정재형과 김나영이 '아울렛 명품 아이템'이 가득한 선우용여의 옷장을 탈탈 턴다. 오늘(4일) 오후 5시에 1, 2회가 동시 첫 공개되는 넷플릭스 신규 예능 '옷장전쟁'은 옷 좀 입을 줄 아는 남매 정재형&김나영이 패알못 탈출을 원하는 셀럽들의 옷장을 탈탈 털어 감다살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의뢰인 옷장 맞춤 꾸미기 대결 프로그램. 대쪽 같은 패션 철학을 자랑하는 의뢰인들의 옷장 탐방과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정재형-김나영의 트렌디한 패션 솔루션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회에는 '최고령 유튜버'로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선우용여, 2회에는 '패션 테러계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KCM이 패션 갱생을 의뢰한다. 이 가운데 선우용여가 화제의 명품백을 시작으로, 20년 된 이태리제 치마와 재킷 등 명품 아이템들이 즐비한 옷장을 전격 공개한다. 선우용여는 유독 눈에 띄는 A사 옷들의 향연에 "최초로 알게 된 브랜드가 아르O니"라고 명품 입문기를 밝히며 "이거 다 아울렛에서 산 것"이라고 남다른 '아울렛 사랑'을 다시 한 번 인증해 웃음을 안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시가 관리하는 공영 노상·노외주차장 26곳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주차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무더위 속 주차관리원의 야외 근무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다. 무료 개방 대상 주차장은 연향동, 순천역, 중앙동, 왕지동 등 시내 상가밀집 지역에 위치해 실질적인 이용 편의가 기대된다. 단, 민영주차장과 부설주차장은 해당되지 않는다. 시는 무료 운영에 앞서 시설 점검과 안내문 부착 등 준비를 마쳤다. 이번 무료 개방 대상 주차장은 순천시 교통관제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교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2025 순천로드 창작캠프 애니메이션 메이커톤’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 웹툰 메이커톤에 이어 애니메이션 메이커톤 분야로 운영된다. 지난 7월 모집에는 전국 각지에서 66명이 지원했고, 약 경쟁률 2대1을 뚫고 최종 35명이 선발됐다. 기간 중 창작자들은 순천의 자연과 공간에서 받은 영감으로 애니메이션 기획안을 제작하게 된다. 제주를 비롯해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등 전국각지에서 실력 있는 창작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청강대, 세종대, 홍익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재학생 및 졸업생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사립예술학교(CalArts) 졸업생,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감독상 수상자, 각종 공모전 입상자 등 화려한 이력을 지닌 인재들이 포함돼 있어 수준 높은 기획안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가자들과 교류하며 기획안 작성에 도움을 줄 순천시 관내 및 수도권 콘텐츠 기업 대표 7명도 멘토로 참여한다. 주요 일정은 오리
"경기도교육청, 단국대‧경기아트센터와 예술영재 키운다…‘공유학교’ 본격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단국대학교, 경기아트센터와 손잡고 미래 예술 영재를 키우기 위한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 운영에 나선다. 세 기관은 30일 예술교육 공동 모델 실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초‧중학생 중 예술적 재능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조기 발굴하고, 창의적 예술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7월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단국대 음악대학과 경기아트센터에서 운영된다.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는 공교육과 대학, 지역 예술기관이 연계해 수준 높은 예술교육과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공헌형 프로그램이다. 교육 분야는 피아노, 성악,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6개다. 세 기관의 역할은 도교육청이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운영 및 행정적 지원을 맡고, 단국대는 전문 교수진과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며, 경기아트센터는 사업 총괄과 공연 기획·운영을 맡는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예술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예술영재들이 미래의 예술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29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직원 대상 2025년 하반기 재난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전 직원 1300여 명을 '생활 속 안전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재난 상황에 대한 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교육을 수료하지 않은 직원과 타 자치구나 기관에서 용산구로 새로 전입한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1부 중대재해 예방 ▲2부 재난 대응 체계의 이해 및 대응으로 나눠 진행했다. 1부 강사는 김성기 용산구 안전관리자가, 2부 강사는 차정회 前 국가재난안전교육원 연구개발센터장이 맡았다. 1부 중대재해 예방 교육에서는 사업장 위험성평가 방법 등을 중심으로 중대재해 예방 역량을 길렀다. 2부 강의에서는 △재난의 정의 및 재난관리 4단계 △재난대응체계 및 13개 협업기능 △재난사례 및 시사점 등에 대해 익혔다. 특히, 최근 극한 호우, 폭염, 폭설 등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에 대처한 사례와 유형별 재난 등을 살펴보며 일상 속 재난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깨웠다. 용산구 재난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종로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쪽방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구는 7월 29일 창신동과 돈의동 쪽방 지역을 찾아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7월 1일 기준, 창신동과 돈의동 쪽방에는 각각 185명과 497명 등 총 682명이 거주하고 있다. 구는 폭염 기간 동안 쪽방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보호 대책을 추진 중이다. 우선, 건강취약자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40명을 대상으로 방문 간호사가 날마다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보건소,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신속히 지원한다. 처방약 관리, 영양제 지급, 응급 구호품 및 생필품도 우선 제공한다. 특별대책반은 9시부터 18시까지 주간 순찰을, 22시부터 다음 날 2시 30분까지 야간 순찰을 실시해 쪽방 지역을 살핀다. 공동 에어컨 가동 여부도 꼼꼼히 확인한다. 종로구는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를 위해 쪽방 지역 방역과 소독도 강화한다. 하수구, 골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12일 오후 4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자문단은 ‘지속가능한 선순환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학계·산업계·연구계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은 △AI생태계 △행정 △기업육성 △인재양성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되며, 송상효 숭실대학교 IT대학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자문단장을 맡았다. 자문단은 앞으로 △AI 산업 생태계 기반 설계 △AI혁신도시 비전·전략 수립 △AI 혁신 기업 육성 및 네트워킹 지원 △시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 발굴 △미래 핵심 인재 양성 방안 마련 등 성남시 AI 정책의 핵심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성남시는 자문단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개 부서로 전담 행정지원단을 꾸렸다. 행정지원단은 자문단 제안 과제의 신속한 실행과 부서 간 협업을 총괄하며, AI 기술이 행정·산업·시민 생활 전반에 융합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인사말에서 “AI가 이끄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선도해 성남을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신노년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살린 맞춤형 노인 일자리 창출로 올해 국비 5억 6천만 원을 확보하며 어르신들의 경제활동 지원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체결한 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사업 협약을 통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2억 9천만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해 총 5억 6천만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인 역량 활용 선도 모델사업은 환경, 안전, 복지, 의료서비스 등 ESG 기반의 공공분야에 60세 이상 어르신을 채용해 5개월 이상 근무 시 고용기관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공원녹지과,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 3개 부서가 참여해 170명의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시는 부서 간담회를 통해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종료 시까지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올해 1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4025명에게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급식 도우미, 시니어 교통안전 서포터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대한민국 1호 프로골프 선수인 故 연덕춘 고문(1916~2004년)은 1941년 ‘일본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일본오픈)’에서 우승했다. 당시 우승은 한국인 최초의 ‘일본오픈’ 우승이자 한국 선수가 해외 무대에서 거둔 첫 승이었다. 연덕춘 고문의 ‘일본오픈’ 우승은 故 손기정 옹이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것과 함께 일제 강점기 하 한국인의 위상을 크게 알린 역사적 사건으로 꼽힌다. 하지만 일본 골프사에서 ‘연덕춘’이라는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1941년 ‘일본오픈’ 우승자는 일본인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로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KPGA는 지난해 10월부터 대한골프협회(KGA)와 손을 잡고 일본골프협회(JGA)와 연덕춘 고문의 국적과 이름 수정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올해 4월 일본골프협회는 “1941년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의 표기를 연덕춘, 국적을 한국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84년만에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가 ‘연덕춘’으로 돌아온 것이다.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LG 오지환이 역대 5번째로 14시즌 연속 10도루 달성까지 2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2009년 LG에 입단한 오지환은 이듬해인 2010년 4월 16일 무등 KIA전에서 데뷔 첫 도루를 기록했다. 해당 시즌 13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가능성을 보였다. 비록 2011년에는 도루 5개에 그쳤지만,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도루 능력을 발휘했다. 2012년 23개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단일 시즌 도루 20개를 넘겼고, 2013년에는 30개로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어 2014년 28개, 2015년 25개를 기록하며 4년 연속 20개 이상 도루를 기록했다. 이후로도 2024년까지 매 시즌 두 자릿수 도루를 이어오며 꾸준함을 증명했다. 특히 2022년에는 20홈런과 20도루를 동시에 달성하는 ‘20-20 클럽’에 가입하며 장타력과 기동력을 겸비한 호타준족의 면모를 과시했다. 오지환이 이번 시즌에도 10개의 도루에 성공하면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다. 지금까지 전준호(전 히어로즈), 정수근(전 롯데), 박용택(전 LG), 이용규(키움)만이 14시즌 연속 10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한화 김경문 감독이 역대 2명의 감독만 달성한 통산 1,000승까지 1승만 남겨두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2004시즌 두산 베어스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4년 4월 5일 잠실 KIA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고, 2005년 6월 1일 잠실 현대전에서 100승을 달성했다. 이후로도 2006년 9월 24일 잠실 LG전에서 200승, 2008년 5월 22일 잠실 한화전에서 300승, 2009년 8월 8일 잠실 LG전에서 400승을 달성한데 이어, 2011년 4월 23일 한밭 한화전에서 500번째 승리를 챙겼다. 김경문 감독은 두산 감독으로 총 960경기에서 512승을 거두며 자신의 통산 승수 절반 이상을 쌓았다. 이후 김경문 감독은 새롭게 창단된 NC의 초대 감독을 맡으며, 다시 승수를 꾸준히 쌓아 올렸다. 2014년 6월 15일 마산 한화전에서 600승을 거뒀고, 2015년 8월 27일 마산 한화전에서 700승, 2016년 10월 5일 마산 넥센전에서 800승 고지에 올랐다. NC에서만 총 384승을 거두며 신생 구단 NC가 자리 잡는데 공헌했다. 20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