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금산군은 주민의 교통 편의와 안전을 위해 추부면 시내버스 종점에 설치한 스마트 버스 쉼터 이용 안내에 나섰다. 스마트 버스 쉼터는 단순한 정류장을 넘어 미세먼지, 한파, 폭염 등 기후 변화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위험 상황에도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및 비상벨 등 안전 시스템을 갖춘 시설이다. 또한,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 및 주민 편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냉난방 시스템과 온열벤치, 와이파이 등을 갖춰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인근지역인 대전시, 충북 옥천군의 버스도 정차하는 곳으로 유동 인구가 많고 버스 이용객이 집중되는 곳이다. 군은 스마트 버스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AI), 정보통신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개선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서천군과 충청남도서천교육지원청은 서천진로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9일 ‘2025 서천군 청소년 진로박람회 나비투어(이하 진로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12개 초·중학교에서 약 640명의 학생이 참여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진로박람회는 사전 설문조사와 진로전담교사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직업군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42개 직업 체험 부스 △5개 대학 멘토링 부스 △7개 고등학교 진학상담 부스가 운영됐으며, 특히 신산업과 미래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또한, 실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가 서천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진로 정보를 알려줌으로써 애향심을 고취하는 한편 청소년들이 장차 서천에서도 직업을 갖고 정착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줬다. 한 참가 학생은 “서천에 이렇게 다양한 직업이 있는지 몰랐는데, 박람회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며, “특히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신산업 분야에 대해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정읍시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2025년 농민 공익수당’ 신청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는 현재까지 1만 1900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아직 접수하지 못한 농업인은 오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청 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수당을 받을 수 없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1년 이상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인이다. 작물 재배업자의 경우 도내 농지 1000㎡ 이상을 경작해야 하며, 양봉농가는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도내 시군에 양봉농가로 등록된 꿀벌(토종벌 10군, 서양종 30군, 혼합 30군 이상)을 사육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과 농촌이 가진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증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77억원 규모로 시가 60%, 도비가 4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정읍시가 계속되는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247억원 규모의 사료구매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가의 경제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달 사료구매자금 지원 신청서를 접수 받아,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 가능 금액, 기존 대출금액 유무, 각종 법령 위반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후 융자 추천이 어려운 일부 농가를 제외한 총 214농가에 사료 구매자금 247억원에 대한 배정을 완료했다. 이번 정책자금의 지원 조건은 융자 100%에 연 1.8%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며, 2년 거치 후 일시상환 방식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농가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료구매 정책자금 선정 추천 통보서’와 상세내역을 발급받은 후, 대출받고자 하는 금융기관에 오는 6월 12일까지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시는 기간 내에 대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융자금이 회수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일을 지켜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베트남 박리에우성에서 선발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국은 2023년 8월 영동군과 베트남 박리에우성 간 체결한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의 결과로, 영동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입국한 계절근로자 30명(남 10명, 여 20명)은 황간농협을 운영주체로 하여 오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약 5개월간 영농현장에 투입된다. 황간농협은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이용료를 받고 근로자를 배치·관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황간농협은 이날 농협 대회의실에서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환영식과 함께 △근로조건 △임금체계 △인권침해 예방 △마약 예방 등에 관한 교육을 추진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환영식에 참석해 △수건 △장갑 △상처연고 △마스크 등 작업 및 방역 물품을 전달하며 “올해는 근로 기간이 지난해 3개월에서 5개월로 늘어난 만큼, 건강하고 성실히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팁스 운영사를 중심으로 선정기업, 지원기관 및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IPS Family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팁스의 성공적 운영을 이끌어온 운영사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의 팁스의 공헌과 성과에 대한 전문가 발제 ▲ ‘25년 팁스 정책방향 및 향후 계획 공유, ▲ 신규 선정된 팁스 주관기관의 운영방향 소개, ▲ 운영사 우수 프로그램 리버스 피칭 등 팁스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하여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체계로 현재까지 지원받은 3천7백여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15조 8천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으며, 총 23,00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민관협력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데이터 분석·리서치 기관인 CB 인사이츠(CB Insights)에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TOP4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일 바이오 협력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20일 도쿄에서 개최된 '한일 바이오 에코시스템 라운드테이블'의 후속 조치로, 한국의 혁신적인 바이오벤처기업과 일본의 세계적(글로벌) 제약사 간 사업(비즈니스) 협업(파트너십) 강화와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기부와 일본 쇼난 아이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한국 바이오 벤처기업 9개 사와 일본 제약사 8개 사를 포함해 양국 바이오 산업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바이오벤처기업들의 투자설명회(IR)와 양국 기업인들 간 네트워킹으로 구성됐다. 투자설명회에서는 단백질 신약 설계 인공지능, 면역항암제 등 혁신 신약개발 벤처기업이 기술을 소개하며 일본 제약사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한일 바이오 기업 간의 분업과 협업이 신약개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5년 청년창업체험단’ 발대식을 열고, 청년 창업가의 글로벌 창업 생태계 체험 지원에 들어갔다. 청년 창업가의 해외시장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창업체험단’은 세계 유수의 스타트업 박람회를 참관하며 창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안목과 전략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만 39세 이하의 도내 7년 이내 창업기업 대표·임직원이 대상이다. 항공비, 숙박비, 참관 등록비 등 현장체험경비를 미주·유럽권은 최대 300만 원, 아시아권은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참가자 35명은 5월부터 11월까지 프랑스 ‘비바테크(VIVA Tech)’, 싱가포르 ‘스위치(Switch)’, 포르투갈 ‘웹서밋(Web Summit)’ 등 세계 주요 창업 박람회를 참관하게 된다. 12월에는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리며, 도내 투자전문가와의 교류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발대식은 전문가 특강과 오리엔테이션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박대성 하임벤처투자 대표가 맡아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전략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8일 전주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서 도내 중소 유통물류 생태계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유통 업계와 소상공인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운영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전북자치도와 시 담당 부서, 물류센터 운영주체인 전주·군산·익산·남원 슈퍼마켓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조성된 공동 물류거점으로, 도내 4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들 센터는 지역 슈퍼마켓 등 중소유통인의 공동구매와 물류지원을 통해 유통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물류비 절감 및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노후화된 시설 문제, 에너지 요금 상승, 유지보수 비용 부담 등 각종 현안이 공유됐다. 운영주체들은 “센터가 지역 골목상권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으나 시설 노후와 운영비 증가로 지속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체계적이면서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양주시가 8일 오후 ‘신한은행’과 ‘양주테크노밸리·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입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한은행은 시가 추천하는 기업에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토지 분양금의 최대 80% 대출, ▲연 0.6%포인트 금리 우대, ▲건축자금 추가 대출 지원 등으로 기업들이 자금 문제로 입주를 망설이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시는 앞서 산업은행과 협약을 체결하며 두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신한은행과의 협력이 더해지면서 기업들이 양주에 입주하고 정착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우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평가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이 자금 문제로 입주를 주저하지 않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금융지원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최저임금위원회는 5월 29일 15:00,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 위원 27명 중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2026년 적용 최저임금액 결정 단위’를 「시간급으로 정하되, 월 환산액(월 209시간 근로 기준)을 함께 표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최저임금법 제5조제3항 및 동법 시행령 제4조(도급제 등의 경우 최저임금액 결정의 특례)에 대해 논의했으나, 숙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다음 전원회의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제4차 전원회의는 6월 10일 15:00,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9일 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순천 ‘케이(K)-디즈니’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방문, 앵커기업 등 문화콘텐츠 기업 대표들과 함께 글로벌 애니메이션 특화도시 육성 방안을 구상했다. 전남도는 세계적 정원도시로 자리 잡은 순천에 문화콘텐츠를 입혀, 연간 1천200만 명이 방문하는 애니메이션의 성지 디즈니랜드와 같은 세계적 애니메이션 문화도시로 집중 육성하는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 ‘케이-디즈니’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1조 11억 원으로, 국비·지방비 5천84억 원, 민간투자 4천52억 원, 펀드 875억 원이 투입되며, 지역 관광과 문화콘텐츠 산업을 결합해 전남을 글로벌 케이-콘텐츠 중심지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케이-디즈니 도약을 위한 첫 번째 핵심 사업이다. 국비 19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90억 원을 투입해 오는 연말까지 순천 국가정원과 원도심 일대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전시·체험공간, 웹툰 창작기지, 콘텐츠 테마타운 등을 조성한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5월 29일 ‘2025년 김천시 우수기업체 견학 프로그램’ 첫 과정을 통해 경북과학기술고등하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공장 견학과 취업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견학을 통해 전기버스 완성차 제조업체인 ㈜우진산전 김천공장을 방문하여 기업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 견학함으로써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여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또한,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 배관기술실의 안희상 대리를 초빙하여 고졸 채용 전형과 준비 방법 등에 대해 특성화고에 맞춤형 취업교육을 진행해 재학생들로 하여금 취업 의지와 열의를 깨우고, 취업에 대한 미래 설계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사업담당인 백영진 차장은 “우수기업체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은 인재를, 학생들은 좋은 일자리를 찾았으면 한다”며, “기업이 잘되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 우수기업체 견학프로그램’ 사업은 관내외 특성화고학생, 청년미취업자, 외국인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장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9일 남호주 애들레이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수잔 클로스 남호주 부총리를 만나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존 고벳 환경보호청장, 조쉬 휠러 녹색산업청장, 벤 브루스 환경수자원국장, 폴 마틴 에너지광업국장, 팀 화이트 무역국제국장 등 남호주 환경과 에너지 분야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수잔 클로스 부총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 및 탄소 저감 △그린수소 생산 등 수소산업 육성 △탄소 포집 및 저장 △축산농가 메탄가스 활용 전력 생산 △메탄가스 감축 △그린철강 생산 △제3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1) 남호주 유치 추진 △언더2연합을 통한 지방정부 간 협업 확대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한국은 2050년 목표로 탄소중립을 추진 중인데 속도가 늦는 것이 문제다. 인식은 있지만 행동이 따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탄소중립은 국가에만 맡기지 말고 지방정부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SK사회적가치연구원이 ‘2025 제주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를 활용한 지역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5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평화홀에서 ‘제주도와 SK사회적가치연구원이 제안하는 지역혁신’을 주제로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세션에는 오영훈 지사,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이사, 이남근 제주도의회 사회적경제포럼 대표의원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사회성과인센티브의 구조적 효과성과 지역 확산 가능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마사타카 우오 일본 펀드레이징협회 대표는 일본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유미현 사회적가치연구원 SPC 확산팀장은 “사회성과를 보상하는 정책은 사회문제 해결의 실효성과 공공재정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지속가능한 제주로 나아가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