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시가 6,000만 원 상당의 순금과 명품가방, 귀금속 등 총 127점, 현금 100만 원을 압류했다. 제주도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도외 거주 지방세·세외수입 고액체납자 29명을 대상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전국을 돌며 현장방문 실태조사 및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제주도는 도외 거주 체납자의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세무관리팀장을 주축으로 『제주 체납관리단』 세무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 ‘도외 체납 실태조사반’을 발족했다. 이번 수색·조사는 체납내역과 재산상황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지방세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장기간 지방세·세외수입을 체납한 것으로 의심되는 29명의 도외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들의 총 체납액은 34억 원에 달한다. 이번 수색의 대표적인 성과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저택에서 호화생활을 누리는 제주도 소재 골프장의 전 대표자인 체납자 A의 가택을 수색해 시가 6,000만 원 상당의 순금 100돈을 비롯해 고가의 양주, 귀금속, 미술작품 등을 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함양군 중국 시장개척단이 5월 17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현지 마트에서 ‘안테나숍(탐색 매장)’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중국 소비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안테나숍 설치는 함양군 우수 수출 상품을 현지에 직접 소개하고 소비자 반응을 실증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거점 구축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한민국 광저우 총영사관, 광저우농식품수입협회 회장, 수입 바이어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현장 시음 및 판촉 행사도 함께 열려 현지인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 초청된 수입 바이어는 작년 7월 중국 광저우 수출상담회와 12월 함양군 수출상담회에서부터 교류를 이어온 업체들로, 이날 정가네식품, 화신영농조합법인, 우리가, 지산식품 등 4개 업체가 총 3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안테나숍은 광저우 내 2개소가 개장되어 7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며, 진열된 제품은 매실액, 생강진액, 발효식초, 차류 등 20종으로, 지난 3월 말 1,000만 원가량이 수출됐다. &
경기도 초등생, 자연과학 꿈 키운다…‘2025 자연관찰 탐구대회’ 개최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17 일 수원 송원공원과 교육원에서 ‘2025 자연관찰 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초등학교 5~6 학년 124 팀 중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 개 팀 40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회는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며 탐구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조별로 협력해 주제를 설정하고 실시간 탐구와 발표를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했다. 창의력, 탐구력, 협업능력, 발표력 등 다양한 역량이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활동 후 자신의 탐구 과정을 소개하고, 다른 팀의 발표를 경청하며 상호 피드백을 나누는 모둠별 나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동시에 학부모와 지도교사들을 위한 ‘푸드 업사이클링’ 특강도 열려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 상장이 수여되며, 상위 8 개 팀은 오는 9 월 교육부가 주최하는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박정행 원장은 “학생들이 자연에 대한 관찰과 탐구를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6일 청사 '봄빛 갤러리'에서 어린이 미술 특별 전시에 출품한 학생 가족 30명을 초대하여 전시 세 번째 개막식을 개최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어린이날 및 가정의 달을 기념해‘날아라! 달려라! 꿈을 그리는 동부 어린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미술 특별 전시를 열고 있다. 동부 관내 초등학생들이 창작한 그림을 학교별로 교체 전시하고 있으며, 이번 회차 전시는 대전법동초, 대전송촌초, 대전양지초, 동대전초에서 30명의 어린이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개막식에는 이영주 교육지원국장이 참석하여 전시에 출품한 학생들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특별한 작가’로 임명하는 임명장을 수여하며 어린이들의 꿈과 예술적 잠재력을 격려했다. 한편, 전시가 열린 이후 평일 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갤러리를 찾아 작품을 감상하며,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영주 교육지원국장은 “봄빛 갤러리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동부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치고,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창원특례시는 16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 2분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관련 부서 국·과장, 창원상공회의소 기업애로지원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존 관리 중인 5건, 신규 접수 8건, 지난 4월 23일 경남도지사 주재로 열린 경남경제라운드테이블에서 건의된 LG스마트공장 직장 어린이집 이전 확대 관련 규제 완화 등 6건의 애로사항을 추가하여, 총 19건에 대하여 부서 추진상황 점검과 심도 있는 해결방안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 중 부평산업에서 건의한 공장 주변 도로 폭 확장 및 가로등 설치는 예산을 확보해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으며, 효성중공업에서 건의한 남천 일대 저지대 침수 문제에 대해서는 범위 조사와 원인 분석을 거쳐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LG스마트공장 직장 어린이집 이전 확대 건처럼 중앙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 등은 계속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밀양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낙동강유역본부(본부장 조영식)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기후 위기 대응, 해맑은 상상 밀양시 구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밀양시와 K-water 양 기관 간 상수도 사업 초격차 기술 확보 및 위기 대응 등에 대한 업무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에 기여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상수도 분야의 사업추진 상호 기술지원 △기후 위기 예방 및 위기 대응 공동 협력 △용수공급 정보 공유 및 협력 △상호 진행 사업·행사에 대한 협력 △지방소멸 대응 아이디어 발굴 △물 분야 기술 인력 교육 등 양 기관이 공동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의 협조 및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협약의 주요 현안과 과제를 공동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지역의 물 관리와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 나갈 것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경상남도는 16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제통상국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경제 분야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경남 경제의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도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경제통상국과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남신용보증재단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국내외 우수사례 발표 △부서별·기관별 신규사업 소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가 제시한 경제 공약 중 ‘인공지능(AI)’과 ‘소상공인 지원’에 주목하며, 이를 반영한 경남형 신규사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투자경제진흥원은 타 지자체와 해외 우수 정책사례를 소개하며, 경남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모델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남 경제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새로운 정책 발굴이 필요하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김제시는 16일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센터에서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기업 신규 및 재직근로자 2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첫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신규자 40명과 재직자 160명의 모빌리티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3월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 캠틱종합기술연구원, (재)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진행했다. 이 사업은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기업 지원을 위한 첫 국가 공모사업으로 교육과정은 △ 생성형 AI·디지털 교육, △ 모빌리티 특화교육, △ 직무 공통 교육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기업 주도의 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안정적 인력을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목적으로 총 사업비 3억6천만원(국비 240 도비 36 시비 84)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신규 투자를 단행하는 기업에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파격적인 세제 감면 혜택은 물론 각종 규제 특례와 금융지원, 정주 여건 개선까지 포괄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nb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4일 지역 대학생 11명을 초청해 공사 내‘정보화 부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청년 인재에게 실무 현장을 소개해 공공기관의 정보화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공사 정보지원팀 주관으로 진행된 견학 프로그램에 대구 지역 주요 대학의 IT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공공기관 정보화 부서의 역할과 주요 시스템 소개, ▲공사 채용 시스템 안내, ▲전산실 시설 견학, ▲현직자와의 간담회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보보안과 공공데이터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학생들이 전산 인프라 관리와 시스템 운영 실무를 직접 살펴보며 진로 탐색과 실무 감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견학에 참여한 전선영(22세, 영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은 “전산 환경과 공공기관의 업무 구조를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고, 공공 IT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대학생들이 현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6일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시설·공업)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9명을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2일까지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임용 결격사유가 없으면 다음 달인 6월 중으로 임용후보자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시설·공업 직렬의 전문성과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임용시험의 직급을 9급에서 8급으로 높였다. 그 결과 응시자가 작년 대비 64명에서 134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업무 관련 자격증 다수 소지, 관련 분야 경력 보유 등 응시 자격 상향으로 전문성 있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했다. 직렬(직류)별 합격 인원은 ▲시설(일반토목) 3명 ▲시설(건축) 12명 ▲공업(일반전기) 4명이다. 최종합격자의 남녀 비율은 ▲남성 63%(12명) ▲여성 37%(2명)이며, 연령 비율은 ▲30대 47%(9명) ▲20대 26%(5명) ▲40대 26%(5명)로 평균연령은 36세이다. 또한 관련 분야 경력은 ▲24개월 미만 21%(4명) ▲24개
"송파구, ‘위 건강의 날’ 명사특강 개최…서울아산병원 정훈용 교수 강연"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차 건강증진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위 건강의 날, 당신의 위는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특강은 헬리코박터균, 위암 예방, 위장질환 등 위 건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돕고자 마련됐다. 강연자로는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가 나서 전문적인 설명을 들려줄 예정이다. 정 교수는 상부위장관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위암 간의 연관성, 생활 속 위장 관리법 등을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송파구는 지난해부터 고혈압, 뇌동맥류, 대상포진 등 다양한 건강 이슈를 주제로 한 명사특강을 이어오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특강은 송파구보건소와 (사)헬리코박터마이크로바이옴 연구회가 공동 주관한다. 참여 대상은 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신청은 송파구보건소 건강증진과(02-2147-3484) 또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전문가의 강의를 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춘천시가 지역전통 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3일 저녁 후평어울야시장에서 경제진흥국 과장단과 직원들과 함께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후평어울야시장은 도내 최초로 개장한 야시장으로 오는 11월 1일까지 금‧토요일 저녁에 운영된다. 이곳은 전, 도토리묵, 만두, 호떡 등을 판매하는 30년 넘은 노포 음식점 뿐 아니라 신규 푸드존도 함께 입점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춘천시는 야시장을 활성화해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야시장 내 편의시설 강화와 함께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후평어울야시장이 단순한 소비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지역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서귀포시는 강정항을 방문하는 크루즈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28일부터 강정크루즈터미널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노선버스(680번)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강정항으로는 크루즈가 전년 대비 62회(44.9%) 증가한 200회 입항하고, 크루즈 관광객은 전년 대비 약 20만 명이 증가한 6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크루즈 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강정항을 경유하는 노선버스가 없어 원도심 인근 관광지를 방문하려는 많은 크루즈 관광객은 인근 버스정류장까지 도보로 약 20분 이동하고 다시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교통 편의 개선을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680번 노선을 신설하여 운행에 나서기로 했다. 해당 노선은 강정크루즈터미널 바로 앞에서 출발해 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 등 원도심 주요 관광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강정항을 찾는 크루즈에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1,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시장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는 6월이 올해 제주관광 회복의 핵심 시기로 판단하고, 5월 연휴 관광객 증가 추세를 지속시키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2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진흥 조례’를 개정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제주의 선물’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만큼 적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제주도는 6월 7~8일 제주관광 홍보 팝업행사(여주)를 시작으로 전국 복합쇼핑몰 연계 ‘제주와의 약속’ 홍보, 특례시 등 대도시 제주 관광 붐업 행사, 도내 시기별 ‘카름 데이’ 운영, 여행주간 행사 등을 통해 관광 재도약을 전방위로 추진한다. '단체관광 지원체계 확대' 수학여행, 일반단체, 마이스(MICE) 참가, 뱃길 이용 단체 등을 대상으로 ‘제주의 선물’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수학여행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요원 고용비 지원 항목을 신설하고, 학교별 지원금액을 최대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일반단체 지원 대상은 기존 여행업체 중심에서 확대해 자매결연‧협약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 회의가 47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95명의 일자리 창출 등 대규모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3~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 APEC 회의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472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58억 원, 취업유발효과 695명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경제적 성과는 마이스(MICE) 산업이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증명한 것으로, 제주도는 향후 MICE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 APEC 제주회의는 국내외 주요 언론의 대대적인 보도를 통해 제주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통상장관회의와 교육장관회의 등 주요 회의들이 연이어 개최되면서, 미국의 로이터통신, CNBC, 블룸버그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버나마 티비(Bernama TV), 싱가포르 공영방송(CNA), 중국 국제티비(CGTN), 멕시코 밀레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