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학교 신설 본격화… 설계공모로 미래형 특수학교 첫발 서울 동북권의 특수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성진학교’ 신설이 본격화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9월 30일, 성진학교 신설을 위한 설계공모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시의회에서 학교 설립안이 통과된 직후 빠르게 사업에 착수한 것이다. 성진학교는 성수공고와 휘경공고의 통합으로 폐교된 성수공고 부지를 활용해 들어서는 공립 특수학교다. 지체장애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와 서울 동북권의 교육 수요 균형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짓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교는 8,000㎡ 부지에 연면적 16,178㎡ 규모로 건립되며, 총 22학급 136명의 학생을 수용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단순한 건축 설계가 아닌, 교육적 가치와 창의성을 동시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전·무장애·스마트·그린’ 네 가지 특화 전략을 중심으로 △무장애 설계를 넘어선 공간 구성, △휠체어 활동을 고려한 배치, △모두를 위한 이용 편의성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다. 참가 등록은 10월 14일까지 가능하며, 작품 접수는 12월 29일까지다. 최종 설계자는 내년 1월 14일
경기 직업계고, 전국기능경기대회 71개 메달 쾌거 경기도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미래 기술인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7일간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포함한 총 7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725명이 참가했으며, 경기도는 104명의 대표 학생이 46개 종목에 출전해 전기, 전자, 기계,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김포과학기술고(금형), 경기항공고(목공예), 수원정보과학고(산업용드론제어), 안산공업고(웹‧제품 디자인) 등에서 금메달 수상자가 나왔다. 안산공업고는 3년 연속 우수기관상 동탑을 수상했고, 웹디자인 직종에 참가한 신동현 학생은 삼성 후원상을, 애니메이션 직종을 지도한 김민정 교사는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대회 결과를 발판삼아 전국대회 및 세계기능올림픽 등 국제무대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훈련환경 개선 등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능 축제로, 입상자는 국가대표 선발과 국제대회 출전
안전한 조직문화,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해야 경기도교육청이 29일 남부청사에서 고위직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임태희 교육감을 포함한 본청 부서장 이상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성희롱·성폭력 사건 전문 법률가인 천정아 변호사가 맡았다. 교육 내용은 관련 최신 법률과 제도 설명은 물론, 다양한 실제 사례 분석을 통해 법적 쟁점을 이해하고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을 짚었다. 특히 사건 발생 시 관리자가 취해야 할 법적·행정적 조치와 책임 범위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조직 차원의 노력으로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관리자의 법률적 이해를 높이고, 선제적이고 정확한 대응을 통해 조직 내 신뢰와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지원을 통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교사 정원 재조정 환영…이제는 근본적인 수급 기준 개선해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교육부의 2026학년도 교사 정원 재조정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조정은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교육계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른 결과로, 서울교육의 특수성과 현장의 요구를 일정 부분 반영한 조치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7월 1차 가배정 이후부터 교사 정원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8월 입장문 발표를 시작으로 언론 인터뷰, 4차례 국회 방문, 국정기획위원회 및 시의회 정책협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정원 감축의 문제점을 알리고 재조정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이 같은 일련의 활동은 학교 현장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교육부의 조정 결정에 힘을 보탰다. 서울시교육청은 특히 초등교사 1.7% 감축과 중등교사 정원 동결을 요구했으나, 최종 반영에서는 중등교사 일부 조정에 그쳤고 초등 정원은 미반영됐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유감을 표하면서도, 이번 결정이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완전히 해결하는 데는 부족하나 긍정적 변화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조정이 일회성으로 끝나선 안 되며, 교사 정원 산정 기준을 전면적으로 재설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한 학생 수
학생맞춤통합지원법, 현장 안착 위해 교육지원청과 공조 강화 경기도교육청이 26일 교육지원청 국·과장, 팀장 등 관리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지원청 국·과장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1일 전면 시행을 앞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한 준비 작업의 일환이다. 연수에서는 법의 주요 내용을 비롯해 실제 학교 현장 적용 사례 중심의 특강과 더불어 교육지원청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액션플랜’ 수립 워크숍이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각 교육지원청이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해하고 지역별 실천 전략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학생 개개인의 발달 단계와 생활 여건,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통합지원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강화하고, 교육복지·상담·돌봄 등의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경기도교육청 복지협력과 박현숙 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지원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필요한 준비를 구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은 학교 안팎의 모든 자
경기도교육청, 음악계열 진학설명회 및 모의실기 운영…공교육 책임 강화 경기도교육청이 음악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위해 27일 ‘2025학년도 음악계열 진학설명회 및 모의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음악 진로 정보를 얻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실기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계원예술고등학교에서 열렸으며, 도내 77개 고교 1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전에는 ▲성악 ▲피아노 ▲작곡(클래식) ▲실용음악(보컬, 기악, 작곡·미디) ▲음악교육 등 6개 세부 전공으로 나뉘어 진학설명회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실용음악 분야를 중심으로 모의 실기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음악 교과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도 참여해 학생과 교사의 이해를 도왔으며, 모의실기에서는 학생들의 실제 연주에 대해 전문가의 상세한 피드백이 제공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질적 개선을 도모하고, 예체능 계열 진학 지원 전반에서 공교육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성백제문화제, 송파구에서 펼쳐진 ‘K-문화 외교’] (사진) 한성백제문화제, 송파구에서 펼쳐진 ‘K-문화 외교 서울 송파구가 제25회 한성백제문화제 기간 일본 분쿄구 대표단을 초청해 K-문화를 통한 도시간 우호 교류를 강화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 12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첫 공식 교류로, 26일부터 28일까지 이뤄졌다. 방문단은 나리사와 히로노부 구청장과 이치무라 야스토시 의장을 포함한 8명의 관계자, 그리고 30명의 일반 구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축제 개막식부터 폐막까지 함께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 문화의 다채로움을 체험했다. 특히 27일 열린 ‘한국요리 쿠킹클래스’는 큰 호응을 얻었다. 김밥과 잡채 만들기에 참여한 분쿄구민들은 한식을 직접 만들며 오감으로 K-문화를 느꼈다. 같은 날 열린 한일 양 도시 대표 간 쿠킹 소통 프로그램에서는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한식을 함께 만들며 따뜻한 우정을 나눴다. 분쿄구 방문단은 송파의 새 명소 ‘더 스피어’와 ‘서울스카이’ 관람 등 관광 일정도 소화했고, 밤에는 국악과 K-팝, 현대무용 등으로 구성된 축제 무대를 관람하며 송파의 매력을 만끽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오랜 우정의 자매도시 분쿄구와 함께
중학생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설명회, 10월부터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중학교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10월부터 서울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 및 학업 설계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중학교 단계에서부터 고교 진학 이후의 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설명회는 본청,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지원청이 각각 주관해 세 갈래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 본청은 10월 18일(토) 경기여고 강당, 10월 25일(토)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각각 1,000명 선착순으로 대규모 설명회를 연다. 이후 11월부터 12월까지는 11개 교육지원청이 지역별 집중 설명회를 통해 지역 간 정보 격차 해소에 나선다. 또 11월 8일(토)에는 서울고등학교 강당에서 중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대입 진학 설명회도 병행 개최된다. 설명회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서울시교육청 장학사가 고교학점제의 기본 개념과 학점 이수 제도에 대해 상세히
성남시의회 민주당, 서은경 위원장 불신임에 법적 대응 예고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가 서은경 행정교육위원장 불신임안 처리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협의회는 26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번 불신임은 「성남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6조의2」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즉각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서은경 위원장 불신임 표결 당시 소속 의원 13명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음을 재차 확인했다. 이어 “의회 정상화를 위해 흔들림 없이 단일대오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의회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저열한 정치공작과 허위사실 유포로 민주당 내부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의 가짜뉴스와 범죄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반박했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서은경 위원장 불신임안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의 책임이 있는 안광림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 및 직무정지가처분 신청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협의회는 끝으로 “국민의힘 의원 15명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정식 재판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에듀테크 교수요원 200명 양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특수‧통합학급 교사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200여 명의 ‘특수교육 에듀테크 마스터 교수요원’을 양성했다. 이번 연수는 2024년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한 에듀테크 연수에 이어, 2025년에는 전국 최초로 통합학급 교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시행했다. 연수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 활용, 수업 설계 시 에듀테크 적용, 진로 준비를 위한 디지털 도구 사용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직접 학습자료를 제작하고 수업에 적용해보며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양성과정을 마친 교사들은 지역 강사 및 컨설팅 요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학교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에듀테크 교육모델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도교육청의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2026년에는 가정과 연계한 에듀테크 연수도 추가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연수 현장을 찾아 교사들을 격려하며 “경기특수교육이 선진국 어디에 내놓아도 부족하지 않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 설립될 경기특수교육원을 중심으로 교사 역량을 높여가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중간관리자 정책역량 강화로 행정혁신 앞장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원장 이영창)이 20일부터 21일까지 안양교육관에서 ‘2025년 5급 정책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현장에서 정책을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는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행정혁신과 소통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남·북부 권역을 통합 운영해 지역과 직렬, 기관 간의 교류를 촉진했다. 다양한 행정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며 정책 실행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직 간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통해 중간관리자의 정책 추진력과 조직 리더십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기미래교육의 지속과 확장 방향 ▲AI 기반 디지털 행정혁신 전략 ▲신뢰받는 리더의 소통기법 ▲합의 중심의 리더십 ▲디지털 협업 도구 활용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정의 효율성과 리더의 공감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실천형 교육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영창 원장은 “이번 연수는 중간관리자가 행정혁신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실행력과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과정”이라며 “A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하승리가 류진, 황동주, 공정환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오늘(20일) 저녁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6회에서는 강마리(하승리 분)가 엄병원에서 이풍주(류진 분), 강민보(황동주 분), 진기식(공정환 분)을 마주치며 흥미진진한 전개에 불을 지핀다. 앞서 풍주와 민보는 비행기 안에서 악연으로 얽혔다. 무정자증 관련 논문을 읽던 풍주가 이것에 관심을 갖는 민보에게 까칠하게 대했고, 공항 입국장에서 마리와 부딪힌 풍주가 그녀에게 눈치를 주자 민보는 결국 발끈하고 말았다. 여기에 민보와 풍주의 캐리어가 뒤바뀌는 사건까지 발생하며 본격적인 관계의 서막이 올랐다. 그런가 하면 기식은 엄병원으로 발령받은 풍주에게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며 갈등을 예고했다. 그는 장모 엄기분(정애리 분)의 총애를 받는 풍주에게 괜히 시비를 걸며 위기감을 조성했다. 이런 가운데, 마리와 풍주, 민보, 기식은 엄병원에서 조우하게 된다. 정자 센터의 피실험자가 되기로 결심한 민보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필승 원더독스’가 대망의 한일전에 나서며 주말 밤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책임졌다. 지난 19일(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연출 권락희, 최윤영, 이재우) 4회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일본 고교 최강팀 슈지츠 고등학교와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연경은 감독으로서 첫 한일전에 나서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격적인 경기 전, 김 감독은 상대 전력 분석을 위해 일본으로 향했고, 애니메이션 ‘하이큐!!’의 배경으로 유명한 고등학교 최대 배구대회 ‘인터하이’를 참관했다. 슈지츠 고교의 기량을 직접 확인한 그는 귀국하자마자 곧장 체육관으로 직행해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과 훈련을 진행, 감독으로서의 비장한 각오를 느낄 수 있었다. 김연경 감독을 필두로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은 슈지츠의 지옥 수비를 뚫기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김연경은 이나연, 이진, 구솔 등 세터들의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훈련을 거듭할수록 성장해 나가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대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JTBC ‘백번의 추억’이 찬란하게 아름다운 추억의 힘을 전하며, 지난 19일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의 뉴트로 청춘 멜로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8.1%, 수도권 7.8%를 나타냈고, 최고 9.1% 까지 치솟았다. 이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마지막 방송에서 고영례(김다미)는 기어코 영혼의 단짝 서종희(신예은)의 불행을 막아냈다.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돼 오랜 꿈을 이룬 종희를 진심으로 축하하려던 순간,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종희의 수양 엄마 미숙(서재희)이 살인을 교사한 사실에 분노한 노무과장 노상식(박지환)이 경비로 가장해 흉기를 들고 무대로 난입한 것. 지난 밤, 종희가 꾹 눌러왔던 속마음을 알게 됐고, 그래서 “그 시절로 돌아가 소중한 친구에게 나 때문에 불행해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진심을 말했던 영례는 종희 대신 흉기에 찔려 쓰러졌다. 영례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어제(19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 10회에서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각성한 강은수(이영애 분), 10년간 이어진 복수의 굴레를 끊으려는 이경(김영광 분), 그리고 모든 악행의 중심에 선 장태구(박용우 분)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세 사람을 둘러싼 관계가 핏빛으로 물들였다. 어제 방송에서 은수의 집을 찾아간 이경은 박도진(배수빈 분)이 차에서 마약을 발견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도진은 자신에게 약을 달라던 이경을 원망하며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그 순간 황준현(손보승 분)에게 납치된 박수아(김시아 분)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고, 이경은 병세가 악화한 도진을 대신해 곧장 현장으로 달려갔다. 준현이 수아를 해치려는 순간, 그의 뒤를 쫓던 최경도(권지우 분)가 나타나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경도는 준현과 격렬한 격투 끝에 수아를 구해냈고, 뒤이어 도착한 이경도 몸을 던져 맞섰다. 이경은 경도와의 합세로 겨우 준현을 제압했지만, 혼비백산한 수아가 도망치다 태구와 마주치며 경찰에 체포됐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