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꿈꾸는 미술가 공모전’, 광복 80주년 맞아 개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미라)이 광복회, (사)따뜻한하루, 신커봉사단과 함께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부와 서울특별시교육청, (사)한국미술협회, 미술로(주)가 후원하는 제9회 ‘꿈꾸는 미술가 공모전’이 9월부터 10월까지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 정신을 예술로 되새기고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의 주제는 ‘광복 80주년, 독립운동가의 꿈, 대한민국을 그리다’로 정해졌다. 부제는 ‘독립운동 정신으로 되새기는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다. 이를 통해 서울시민 누구나 독립운동 정신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하며 보훈 교육의 의미를 함께 나누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미술 대회를 넘어 평생교육 차원에서 시민의 역사적 기억을 확장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응모 대상은 서울 소재 학교 재학생과 서울시민으로, 유치부(5~7세),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어르신부)로 나뉜다. 1차 예선은 9월 10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본선은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본선 참가자는 예선을 통과한 인원에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 경기도교육청 선수단 전 종목 최다 수상 경기 상업계열 직업교육 경쟁력 입증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전 종목 최다 수상 성과를 거두며 상업계열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환경과 3차 산업 변화를 반영해 미래 산업과 융합된 실무 역량을 겨루는 무대였다. 경기도 학생 선수단은 43개 전 종목에 출전해 84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이자 최다 수상으로, 산업 현장과 유사한 실전 경험 중심의 교육과 교사들의 열정적인 지도가 빚어낸 결실로 평가된다. 도교육청은 지역 기반 직업교육 생태계 속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강화하며,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경쟁력을 키워왔다. 특히 도교육청은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와 서비스 산업 확장에 맞춰 상업계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능력을 갖춘 인재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산업체 수요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9월 8일 오전 10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판교 소재 2곳 방위산업 분야 기업과 ‘이에스지(ESG) 환경 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차상훈 LIG넥스원 부사장, 김철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2곳 기업은 성남시가 추진 중인 환경보호 활동과 생물의 다양성 증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맹산반딧불이생태원 등에서 하늘다람쥐 서식을 모니터링하고, 반딧불이 탐사 체험, 생물다양성 탐사 활동을 함께 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업 인근에 있는 판교환경생태학습원(삼평동)을 비롯한 탄천태평습지생태원(태평동) 등 6곳에서 비오톱 제작, 밀원식물 식재, 생태계교란종 제거 작업 등도 함께 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에스지(ESG) 협업 기업이 방산 업체로 까지 확대돼 든든하다”면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환경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의사결정 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나주문화재단이 지역 고유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담아 전국에 ‘나주의 품격’을 알렸다. 나주문화재단은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나주 문화의 깊이를 전국에 각인시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와 광주관광공사 주관으로 국내외 146개 기관이 참여해 박물관과 미술관의 미래를 제시한 자리였다. 나주문화재단은 지자체 중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특별기획전, 공동 홍보관,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나주의 정체성과 창의성을 선보였다. 엄재권민화연구소와 함께 마련한 특별전 ‘민화 문자도의 발원, 나주의 품격’은 총 26점의 작품으로 문자도의 전통과 현대적 가치를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나주 지역 7개 문화기관이 힘을 모은 홍보관은 채색, 퍼즐, 염색, 필사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지예술문화연구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학술세미나에서는 전문가들이 민화 문자도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과 한반도 지형이 빚어낸 천혜의 자연을 담아낼 새로운 관광 명소 ‘파노라마 전망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 이화실에서 ‘영산강 한반도지형 파노라마 전망대 제작 및 설치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고 8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20~40대 젊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영산강 한반도지형 전망대는 젊은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나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망대는 동강면 곡천리 산 386-5 일원에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8월부터 2027년 8월까지로 2026년 4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5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면적 약 2,200㎡, 지상 6층(높이 43m) 규모로 조성하는 전망대는 영산강 한반도 지형은 물론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 영암 월출산 국립공원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보고회에서는 단순한 조망 공간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5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과 함께 평등의 가치와 의미를 나눴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남녀가 조화롭게 성장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와 권익을 높이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시의장과 도의원, 시의원, 김란 여성단체협의회장, 관내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양성평등 실천 다짐, 주제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한전빛사랑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함께한 양성평등 실천 다짐 선서는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양성평등의 가치를 더욱 뜻깊게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진춘국 나주시새마을회 회장을 비롯해 선금숙 나주시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 최순애 한국걸스카우트나주지구연합회 회원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국회의원 표창은 최미옥 나주시여성자원봉사회 부회장, 시의장상은 박영단 소비자교육중앙
시각장애 학생들, 손끝으로 태권도 배운다 (사진) 태권도 연습장면 2 (사진) 태권도 연습장면 3 (사진)태권도 연습장면 4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시각장애 학생들이 태권도를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손끝으로 배우는 태권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체육 활동의 장벽을 넘어설 수 있도록 맞춤형 교재와 전문 지도, 무대 경험까지 지원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한빛맹학교 학생 7명은 서울시교육청이 제작한 점자 교본과 한국체육대학교 전문가의 품새 지도를 통해 꾸준히 태권도를 익혀왔다. 오는 9월 8일 열리는 한빛맹학교 개학식에서는 시각장애 방송인 이동우가 사회를 맡아 학생들의 품새 발표 무대를 선보인다. 학부모와 교사들은 아이들의 변화를 지켜보며 벅찬 감동과 기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의미는 단순히 동작 습득에 그치지 않는다. 국기원 태권도 품새 실기교수 설성란 교수의 자문으로 제작된 점자 교본은 손끝으로 읽고, 귀로 듣고, 몸으로 느끼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입체적으로 태권도를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기에 오디오북까지 더해져, 학습 방식의 다양성을 보완하고 실질적인 훈련 효과를 높였다. 시범단에 참여한 학생의
박봉 공무원에 ‘금융 치료’ 대신 ‘금융 교육’ 송파구, 자산관리 역량 강화 교육 큰 호응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공무원들을 위한 자산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처음 마련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급여만으로는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하기 어렵다는 현실 인식이 확산되면서 재테크에 대한 수요가 커진 가운데, 이번 교육은 퇴근 후에도 자리를 메우며 ‘1분 마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90분 동안 총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사진은 은행권에서 35년을 근무한 베테랑 PB부터 사모펀드 대표, 벤처투자사 임원 등 금융 실무 전문가 6인으로 꾸려졌다. 공무원 연금을 고려한 재무설계, 재무제표 이해, 위험관리,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트렌드 분석, 우량 기업 발굴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내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 참여 열기는 세대 구분을 넘어섰다. MZ세대 공무원부터 정년을 앞둔 50대 직원까지 다양하게 몰려들었으며, 신청 개시와 동시에 정원 30명이 마감됐다. 신청에 실패한 한 직원은 “달력에 표시까지 해뒀는데 오픈런에 실패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재테
“서울시교육청,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 위해 ‘교통안전주간’ 캠페인 전개” 서울시교육청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실천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9월 셋째 주를 ‘교통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통학로 환경이 열악한 초등학교 11곳을 선정해 교육지원청, 구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중심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8일 노원구 서울수암초등학교를 찾아 학부모, 노원구청, 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에 동참했다. 그는 통학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직접 점검하며 학부모 및 관계 기관과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캠페인 참여 학생들에게 어린이 안전우산과 보행안전 키링을 나눠주고, 교통안전 홍보자료를 배포해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캠페인은 각 교육지원청별로도 이어진다. 학교 관계자, 구청, 경찰 등이 함께 나서 지역별 맞춤형 현장 캠페인을 벌이며, 학생과 운전자의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교육청은 ‘통학로 안전 협의체’를 운영해 학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근로취약계층 자립 지원사업 위탁기관인 성남지역자활센터와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전국 228곳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의 사업단·자활기업 운영 성과와 참여자 자활 성과 등을 심사해 이 2곳 시설을 최고의 자립 지원시설로 평가했다. 성남지역자활센터(중원구 상대원1동)는 라라워시(다회용기 세척), 착한콩이야기(국산 콩두부 제조), 효도쿡(시니어 전문 식사 제조) 등 16개의 사업단과 크린원(건물 소독 방역) 등 5개 자활기업을 운영해 지난해 30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1위 수준이다. 최근 2년간 자활에 참여한 107명의 수급자 중에서 42명(39%)은 탈수급과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도 내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수정구 단대동)는 두레생협(친환경 유기농 제품 판매), 컴포즈 카페(커피 제조 판매), 서로좋은식당(수정도서관 구내식당 운영) 등 18개 사업단과 미소협동(정부양곡 배송) 등 9개 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목표를 향한 전여빈의 거침없는 행보가 시청자들에게 아찔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전여빈(김영란 역)이 흙수저 인생 리셋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김영란(전여빈 분) 역을 통해 깊은 몰입감을 끌어내고 있는 것. 엄마의 빚을 떠안은 채 희망도, 미래도 없이 살던 김영란은 정직하고 대담한 성정 덕에 가성그룹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개인 경호원이 됐다. 가성호는 친딸을 죽인 범인이라 추정되는 가선영(장윤주 분)에게 최고의 복수를 하기 위해 재산을 물려줄 법적 아내가 필요했고 지긋지긋한 밑바닥 인생을 끝내고 싶은 김영란은 그에게 가장 적합한 인재였다. 돈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거라 믿던 김영란이 가성호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두 사람은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가성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음과 동시에 새로운 상속자인 김영란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그녀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김영란은 가성호의 개인 변호사 이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