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옥태훈(27.금강주택)의 ‘독주 체제’가 계속될까? 옥태훈이 7일 종료된 ‘KPGA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25위의 성적을 적어냈다. 148.00포인트를 얻은 옥태훈은 총 5,093.90포인트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유지했다. 옥태훈은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우승 이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선 뒤 ‘KPGA 군산CC 오픈’,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KPGA 파운더스컵’까지 4개 대회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우승도 2회나 이뤄냈지만 매 대회 꾸준한 활약이 원동력이다. 상반기 ‘KPGA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옥태훈은 우승 2회 포함 TOP5에 7회나 진입하고 있다. 대회 중 기권한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을 제외하고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컷통과하고 있다. 옥태훈은 “매 대회 최선을 다해 경기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해온 만큼 하반기 남은 대회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옥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대회 관전 포인트 · 올해로 41회째 맞이하는 ‘신한동해오픈’… 총상금 15억 원으로 증액 - ‘제41회 신한동해오픈’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 7,471야드)에서 펼쳐진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44명이 참가하며 2라운드 종료 후 프로 상위 65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한다. - 총상금 증액에 주목할만하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상금 14억 원으로 열렸던 본 대회는 올해 총상금을 1억 원 증액했다. 따라서 ‘제41회 신한동해오픈’은 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7억 원 규모로 열린다. 본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5년, 제네시스 포인트 1,200포인트가 부여된다. 아시안투어와 일본투어 시드는 각각 2년씩 지급된다. · KPGA 투어 유일의 3개 투어 공동 주관 대회 - ‘제41회 신한동해오픈’은 이번 시즌에도 KPGA 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본 대회는 2019년부터 KPGA 투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50세 5개월 29일” KPGA 투어프로(정회원) 선발전은 연 2회 실시한다. 먼저 지역 예선을 통해 240명을 선발한다. 그 뒤 A, B조로 나눈 뒤 본선을 진행한다. 본선에서는 각 조 별 상위 25명씩 총 50명의 선수에게 KPGA 투어프로 자격을 부여한다. 지난 달 22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코스에서 끝난 ‘KPGA 투어프로 선발전 B조’에서 김현철(50)은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50세 5개월 29일의 나이로 KPGA 투어프로 선발전을 통과하며 KPGA 투어프로에 입회했다. 역대 최고령 KPGA 투어프로 선발전 최고령 합격자다. 또한 김현철은 2003년 11월 13일 KPGA 프로(준회원) 입회 이후 약 21년 9개월만에 쾌거를 거뒀다. 김현철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고 보답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본선 당시 마지막 순간까지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특히 최종일 17번홀에서는 티샷이 페널티구역에 들어가 기회를 놓칠 뻔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고 소회했다. 1975년생인 김현철은 1994년에 처음 골프를 접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 문도엽 인터뷰 1R : 4언더파 68타 (버디 5개, 보기 1개) T31 2R : 5언더파 67타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 T17 3R : 9언더파 63타 (버디 9개)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 단독 선두 FR : 8언더파 64타 (버디 9개, 보기 1개),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 우승 - 첫 다승을 달성했다. 우승 소감? 올해 처음으로 다승을 달성했다. 기분이 정말 좋다. 1승 이상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는데 드디어 다승을 달성했다. 이왕이면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우승하면 좋겠다. (웃음) - 2위와 4타차로 우승했다. 여유로운 점수 차이로 우승한 비결이 있다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았다. 대회 내내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집중을 잘 했기 때문에 좋은 점수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오늘 비가 많이 왔다. 날씨 영향은 없었는지? 어제보다 바람은 훨씬 적게 불었다. 대회 내내 비가 내렸는데 오히려 어제보다 시원하게 경기할 수 있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O는 9월 17일(수)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2026 KBO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4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인 키움-NC-한화-롯데-SSG-KT-두산-LG-삼성-KIA의 순으로 실시된다. KBO 규약에 따라 2026 신인 지명권이 선수와 트레이드 된 사례는 3차례, 총 4개의 지명권 이동이 있었다. NC는 한화와 SSG로부터 각각 양수 받은 3, 4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은 KIA로부터 양수 받은 1, 4라운드 지명권을 갖는다. 따라서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키움과 NC는 13명, 한화와 SSG는 10명, KIA는 9명, 이외 구단들은 11명의 선수를 지명하게 돼, 총 110명의 선수가 KBO 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지명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61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9명 등 총 1,261명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키움 송성문이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8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송성문 개인 첫 월간 MVP 수상이자, 키움 소속 선수로는 2022년 6월 이정후 이후 약 3년 만이다. 송성문은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10표(28.6%), 팬 투표 43만 9,635표 중 21만 4,296 표(48.7%)로 총점 38.66점을 받아, 기자단 투표 17표, 팬 투표 7만 1,391표로 총점 32.41점을 기록한 LG 톨허스트를 제쳤다. 키움의 중심 타자로 활약 중인 송성문은 8월 한 달 동안 주요 타격 지표 상위권을 휩쓸었다. 안타(42개), 득점(28개), 장타율(0.726)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타율(0.396)부문 2위, 출루율(0.463) 부문은 3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홈런(8개) 부문 4위, 타점(22개) 부문 5위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도루 6개로 공동 5위에 올라 타격뿐만 아니라 주루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키움의 공격을 이끌었다. 8월 15일 고척 KT전에서는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시즌 20홈런을 완성하며, 데뷔 첫 20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이용일 전 KBO 총재 직무 대행(향년 94세)이 9월 7일(일) 별세했다. 고인은 프로야구 출범 전, 전북야구협회장과 대한야구협회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한국 프로야구 창립 과정에서는 창립 기획 실무를 맡는 등 프로야구 출범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1981년 12월 KBO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고인은 1991년 2월까지 초창기 프로야구의 기반을 다지고 6개였던 구단이 8개까지 늘어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졌다. 이후에는 쌍방울 그룹 부회장(1991~95), 쌍방울 고문(1995~97), 쌍방울 레이더스 구단주 대행(1997~99)을 맡아 KBO 리그의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 2011년부터 5월부터 8월까지는 KBO 총재 직무 대행을 맡은 바 있다. KBO는 이용일 전 총재 직무 대행의 한국 야구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기려, KBO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이용일 전 총재 직무 대행의 장례는 KBO장으로 치러지는 첫 장례이다. * 별세 일시 : 2025년 9월 7일(일) 오전 11시 57분 * 빈소 :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서울시 종로구 대학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축산인의 숙원이었던 한우 자체 브랜드를 공식 선포하며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나주시는 9일 나주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의 출시를 기념하는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나주 한우는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자체 브랜드가 없어 소비자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 확보에 한계를 겪어왔다. 브랜드 부재는 제값을 받지 못하는 문제로 이어져 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에 나주시와 나주축산농협은 지난해 7월부터 ‘나주 한우 브랜드 개발 용역’을 공동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나주들애찬한우’라는 이름을 개발해 지난해 8월 특허청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들애찬한우’는 ‘들에 가득 찬 한우’라는 뜻으로 나주의 황금 들판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풍요로운 나주의 이미지를 담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축산인들이 정성껏 키운 한우가 드디어 이름을 갖게 된 뜻깊은 날”이라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의 발판 마련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협력의 배경 한국사회적경제신문과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회적경제의 내실을 다지고,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 협약의 핵심은 ▲사회적경제기업 맞춤형 컨설팅 ▲연구보고 및 멘토링 체계 구축 ▲사회적경제 포럼 운영 ▲교육과정 공동 개발이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애로와 시장 진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무 경험이 풍부한 경영기술지도사의 자문을 제공하는 점이 주목된다. 언론의 역할 확대 한국사회적경제신문은 사회적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알리는 데 집중해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 보도를 넘어 연구·교육 지원까지 확대하며 전문 언론으로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전문가 집단의 참여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중소기업과 자영업 현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기업에 전문적인 컨설팅과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예비 창업자와 초기 사회적경제기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지
성수공고 부지에 (가칭)성진학교 신설 본격화 서울시교육청, 특수학교 설립 본회의 의결 앞두고 가시적 성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년 9월 9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가칭)성진학교 신설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들의 오랜 바람이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 의결로 학교 설립을 위한 사전 행정 절차가 큰 고비를 넘었으며, 오는 12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교육청은 본회의를 통과하는 대로 설계와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성진학교는 성동구 성수공고 폐교 부지에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총 22학급 규모로 설립된다. 유치원부터 전공과까지 고르게 편성해 지체장애 특수학교의 지역 균형 배치와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에서는 그간 성수공고 폐교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이 이어져 왔다. 교육청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1만3800㎡ 부지를 분할, 성진학교(8000㎡)와 주민이 함께 쓸 수 있는 시설(5800㎡)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주민체육시설, 도서관, 학교 등 복합적 기능을 담아내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특히 성수공고 부지 남측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목표를 향한 전여빈의 거침없는 행보가 시청자들에게 아찔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전여빈(김영란 역)이 흙수저 인생 리셋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김영란(전여빈 분) 역을 통해 깊은 몰입감을 끌어내고 있는 것. 엄마의 빚을 떠안은 채 희망도, 미래도 없이 살던 김영란은 정직하고 대담한 성정 덕에 가성그룹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개인 경호원이 됐다. 가성호는 친딸을 죽인 범인이라 추정되는 가선영(장윤주 분)에게 최고의 복수를 하기 위해 재산을 물려줄 법적 아내가 필요했고 지긋지긋한 밑바닥 인생을 끝내고 싶은 김영란은 그에게 가장 적합한 인재였다. 돈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거라 믿던 김영란이 가성호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두 사람은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가성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음과 동시에 새로운 상속자인 김영란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그녀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김영란은 가성호의 개인 변호사 이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