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식품분야 사회적기업 해외시장 도우미 된 aT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MOU 체결수출상품개발, 해외홍보마케팅 등 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이 식품분야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나섰다.

aT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지난 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하고, 농식품분야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aT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식품분야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상품개발부터 해외홍보마케팅까지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aT와 진흥원은 농식품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 거대신흥시장 바이어 초청 상담회 참여 등의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협업을 통해 두 기관이 설립 시기는 다르지만, 사회적 가치 실현에 뜻이 있음을 확인했다. aT는 지난 1967년 설립돼 한국 농식품산업 육성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10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에 따라 설립되어 사회적기업 육성에 앞장서 왔다. 우리사회에서 상대적 약자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육성과 사회적기업 육성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는 두 기관이 손잡음에 따라, 다양한 사업에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T 이병호 사장은 “앞으로 수출분야 뿐만 아니라 국내 유통 등 내수시장 판로 개척분야에도 다양한 협력사업모델 발굴을 하고, 나아가 aT가 수행하는 모든 사업으로 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aT의 사업수행 자체가 사회적가치창출로 이어지는 사회적가치창출내재화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