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9월 3일 14시 서울 드래곤시티 랑데부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동아시아 3국 2030의 사회 인식에 기반한 저출생 정책의 시사점 모색’을 주제로 '2024년 제1차 한‧일‧중 인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격한 저출생과 고령화 현상을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2030 청년세대의 사회 인식을 들여다보고, 저출생 정책의 시사점을 찾기 위해 개최됐다. 포럼은 저출생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주제 발표는‘각국의 2030 인식과 저출생 정책 시사점’에 대해 서울 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이상림 책임연구원, 모리이즈미 리에 일본 국립 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도우 양 중국사회과학원 인구 및 노동경제연구소장이 진행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홍석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민일보 김유나 기자, 장은섭 인구정책총괄과장과 세 명의 발표자가 함께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인구 위기 해결을 위해 직접적 당사자인 2030의 관점에서 현 상황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일본과 중국의 사례를 참고하여 필요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