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자바르떼

K-2.jpg




[03 사회적기업과 사람들] 사회적협동조합 자바르떼 02.jpg


[03 사회적기업과 사람들] 사회적협동조합 자바르떼 01.jpg


[03 사회적기업과 사람들] 사회적협동조합 자바르떼 03.JPG




자바르떼의 기원은 2004년 실업극복국민재단에서 시작한 문화예술분야 공공적 일자리만들기 사업이다. 자바르떼라는 이름은 그때 지은 것으로, Job+Arte 두 단어가 조합되어 만들어졌다.




사회적기업이라는 이름도 생소했을 때 나타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신나는문화학교를 진행하면서 자바르떼는 서울, 인천, 안산 지역 문화예술인 70명이 소속되는 것은 물론 자활, 지역아동센터, 실업단체 등 95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형 조직으로 성장했다. 신나는문화학교가 성공리에 마감하고 호응에 힘입어 2, 3, 4기까지 진행되면서 자바르떼는 일자리만들기 사업단에서 독립, ‘신나는문화학교 교사협회라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환하였다.




2007,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시행되면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담론이 일어났다. 신나는문화학교를 운영하는 중에도 지역 공동체에 예술로써 기여하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인을 위한 조직의 필요성을 절감한 자바르떼는 2008년 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였다. 3년간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며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한 자바르떼는 2013년 문화예술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거듭났다.




프로젝트 사업단, 비영리 민간단체, 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국내에 존재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의 형태를 한 번씩 다 거친 자바르떼의 고민은 깊다. 수익 추구는 물론이고 자바르떼를 있게 한 신나는문화학교 사업의 교육철학을 지켜내야 하고, 뭇 사람들에게 자바르떼가 추구하고자 하는 사회적 가치를 설득해야 한다. 문화예술 컨텐츠가 정당한 몫을 받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인에게 온전한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도 자바르떼의 고민 중 하나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적어도 국내에서는 전례가 없는 문화예술인 협동조합으로써, 자바르떼를 지켜보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책임이 막중하다.




자바르떼의 변신을 두고 갖은 말이 나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재산, 성별, 지역 등을 이유로 문화를 일상으로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고, 예술을 사명으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일하는 기쁨을 박탈당한 사람들이 있다. 소외당한 사람들을 위하여 소외당한 사람들이 만든 협동조합은, 그래서 멈추지 않는다.




성남시 4차산업 진로체험관 'AIng' 반년 만에 청소년 미래교육 중심지로 부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중원유스센터가 운영하는 ‘성남시 4차산업 진로체험관 AIng’이 지난해 12월 개관 이후 반년 만에 성남시를 넘어 전국 청소년들에게 미래 진로 체험과 미래교육 공간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진로체험관은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중원유스센터 내에 조성됐으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AIng’은 “AI처럼 끊임없이 성장하며 청소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진로체험관은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4차산업 핵심 기술과 미래직업을 접할 수 있는 교육형 체험을 제공한다. 진로체험관은 크게 세 가지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퓨처스테이션’에서는 VR 기반의 생성형 AI, 가상 스포츠, 미디월 체험 등을 통한 직업 탐색이 가능하다. ‘퓨처랩’에서는 블록코딩, 파이썬, 데이터 리터러시 등 4차산업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이 운영된다. ‘퓨쳐업’은 오리엔테이션 공간이자 소규모 강연과 워크숍이 가능한 이벤트 공간이다. 이와 함께 중원유스센터 2층 체육관과 야외 드론축구장을 활용한 드론축구 체험 프로그램도 사전예약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