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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정 감독 “월드컵에서 유럽과 경기 기대돼”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이뤄낸 여자 U-20 대표팀의 박윤정(35) 감독은 월드컵 무대에서 유럽 팀과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할 기회를 얻은 점을 기뻐했다.

 

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개최국 우즈벡에 13-0 대승을 거뒀다.

 

8개국이 출전해 2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에서 맞붙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승점 6점(2승 1패)으로 호주(승점 9점, 3승)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오르게 됐다. 한국은 오는 13일 B조 1위와 4강전을 벌인다.

 

이와 동시에 한국은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U-20 여자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16개에서 24개로 확대돼 아시아에 주어지는 월드컵 티켓도 기존 3장에서 4장으로 늘었다. 한국은 지난 2022년 코스타리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르게 됐다.

 

경기 후 박 감독은 대회 4강 진출과 월드컵 티켓을 확보한 소감을 묻자 “정말 기분이 좋다”며 “선수들도 원하는 결과를 얻게 돼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도 (월드컵에서) 유럽 팀들과 경기를 할 수 있게 돼 저도 선수들도 기대가 된다”고 답했다. 성적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성장을 바라는 박 감독은 월드컵 진출로 인해 선수들이 유럽의 선진 축구를 경험하게 된 것을 무엇보다 기뻐하고 있다.

 

한국은 호주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서 1-2 역전패했으나 이후 대만과 우즈벡을 상대로 각각 6-0, 13-0 완승하며 활화산 같은 공격을 선보였다. 박 감독은 “우리는 계속 득점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고, 결과로 만들어냈다는 점이 조별리그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수비 지역에서 풀어나갈 때 연결이나 볼 소유, 패스의 정확성과 타이밍 선택은 아쉽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4강전 전망에 대해 “일본 혹은 북한을 만나게 될 텐데 누구를 만나든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를 하겠다. 또한 그동안 나온 단점을 남은 기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2004년과 2013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11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