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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 대상에 김영일 작가 선정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 대상에 김영일 작가 선정

우수상 김철모 시인, 이규정 소설가, 한상용 수필가 선정

한국문학세상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내 책 갖기’ 운동으로 출간된 도서 가운데 작품성과 인기도 등을 심사해 ‘제5회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베스트 작가상’ 대상에는 김영일(수필가·시인, 한국문학세상 회장) 시집 ‘아빠의 꿈’이 선정됐다.

우수상에 김철모(시인, 정읍문학회장) 시집 ‘서리꽃 피운 당신’과, 이규정(소설가, 아시아문예진흥원 감사) 소설집 ‘날품팔이 소년’, 한상용(수필가, 한국문학세상) 에세이집 ‘볼래낭개 사람들’이 당선되었다.

김영일 시인(수필가)의 시집 ‘아빠의 꿈’은,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으로 근무할 때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서민의 억울함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아빠들의 고달픈 일상으로 풍부한 어휘력과 탁월한 시어로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서정적 울림으로 현실시의 묘미를 우려냈다.

김철모 시인의 시집 ‘서리꽃 피운 당신’은, 공직생활에서 경험했던 내면의 흐름이 전원생활로 바뀌어 가면서 가족의 오붓한 사랑의 하모니를 어버이의 따뜻한 가슴으로 우려내 아름답고 투명한 언어로 승화시켜 함축적인 완성미를 이끌었다.

이규정 소설가의 소설 ‘날품팔이 소년’은, 격동기 시대에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기성회비를 내기는커녕 연필 한 자루 사기조차 쉽지 않았던 고난을 딛고 공장 노동자로 근무하면서 가족을 일구며 따뜻한 삶을 살게 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묘사했다.

한상용 수필가의 에세이집 ‘볼래낭개 사람들’은, 제주도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저자가 어릴 적 뛰어놀던 푸르른 들판과 오름 그리고 태평양의 파란 물결이 넘실대는 청정바다를 뒤로하고 학업 때문에 고향을 떠나 객지 생활을 해야 했던 애잔한 감성을 에세이적 미학으로 승화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김영석 심사위원장(전 동작문인협회장)은 인터뷰에서 ‘생활 문학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저렴한 비용으로 개인 저서를 출간할 수 있으니 재능있는 분들이 좋은 작품을 많이 출간하여 생활 문학이 서민의 문학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베스트 작가상은, 한국문학세상이 2006년부터 ‘개인 저서 무료 출간’ 제도를 시행하면서 우수작품에 대하여 2008년부터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을 시상했으나 2011년에 중단됐다가, '내 책 갖기 운동(소량 출간지원)’이 10년만인 2020년에 부활하면서 올해로 제5회째 시상을 하게 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 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시상식을 별도 개최하지 않고 상장 등은 우편으로 발송한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기획보도] 노관규 순천시장, 기록적 폭염에 현장대응 ‘총력’... 순천형 해법제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특히 노관규 시장은 폭염 대응 추진상황을 세밀히 점검하고,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추가 지원 방안을 지시하며 시민 중심의 대응 체계를 현장에서부터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폭염대책반 신속 가동, 현장 중심의 순천형 폭염해법 제시 시는 이미 지난 5월부터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안전관리반, 홍보지원반 등 4개 반, 7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대책반’을 신속히 운영하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순천의료원을 포함한 6개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의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상시 운영하며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다. 특히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 부서와 읍·면·동이 참여해 경로당과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의 냉방시설 운영 상태와 무더위쉼터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각종 공사장과 농축산시설물 등 폭염 기본수칙 준수 및 현장 이행실태를 점검했으며, 도심 속 그늘막, 쿨링포그, 살수차 등 폭염 대응 시설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