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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협동조합 알려주는 시민참여 토크콘서트 개최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6개월 째, 전국적으로 1,000개가 넘는 협동조합이 신고·수리 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협동조합 설립을 원하는 서울시민들이 쉽게 협동조합을 이해하고 성공적인 조직운영 및 협동조합 간 협력을 통한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돕기 위해 오는 5월 30일(목)부터 10월 10일까지 격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에 협동조합콘서트 ‘협동조합 도시 서울을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29일(수) 밝혔다. 

<매회 100명참여, 다양한 분야 조합원이 직접 설립-운영-조합원 관계 등 설명> 

‘협동조합 도시 서울을 그리다’는 협동조합에 관심있는 시민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회 100명의 시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총 1,000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특히 다양한 협동조합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직접 나와 협동조합 운영에 대한 경험을 중심으로 조합의 기본 의미부터 설립방법, 조합원들과의 관계 등 협동조합의 모든 것을 알려주며 분야별 사례도 전파해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인지도도 향상시켜준다. 

이외에도 협동조합 비즈니스모델과 운영방안, 시행착오와 고민 등도 공유하고 협동조합 간 협동을 위한 참여자들간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도 마련한다. 

<30일 첫콘서트, 김성오 한국협동조합 창업경영지원센터이사장 등 강연자로 나서> 

30일(목) 첫 콘서트에서는 김태희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이 서울시 협동조합 활성화정책 및 지원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몬드라곤의 기적’, ‘우리 협동조합 만들자’의 공저자인 김성오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이사장과 ‘협동조합 참 좋다’의 공저자인 차형석 시사인 기자가 강연자로 나서 협동조합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나눈다. 

김성오 이사장은 협동조합이 지금 우리사회에 필요한 이유와 향후 전망, 협동조합 창업과 경영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협동조합창업지원센터에 많이 들어오는 시민들의 궁금한 점을 위주로 아이디어를 나눈다. 

차형석 기자는 그간 해외취재들에서 얻은 해외 협동조합의 다양한 형태와 운영사례, 그리고 우리나라 협동조합과의 차이점과 시사점을 중점적으로 발표한다. 

<청년·은퇴자의 생활, 문화예술, 마을공동체, 먹을거리 등 다양한 분야 협동조합 모델 소개> 

두 번째 주부터는 ▵청년과 은퇴자(2주) ▵생활(3주) ▵문화예술(5주) ▵마을공동체(6주) ▵사회적협동조합(7주) ▵지식·미디어(8주) ▵먹을거리(9주) ▵노동자(10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 모델을 차례로 소개한다. 

참여 협동조합은 서울은퇴자협동조합, 대리운전협동조합, 자립음악생산조합, 북카페마을협동조합, 모두를위한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 맛콘서트협동조합, 해피브릿지협동조합, 커피노동자협동조합 등이다. 

특히 4주차인 7월 4일(목)에는 협동조합의 날(7월 첫째주 토요일)을 기념해 협동조합퀴즈이벤트, 협동조합 공연단의 음악공연, 협동조합전문가와의 주제토크 등으로 구성된 특별콘서트를 개최해 다양한 이벤트와 참여마당을 제공한다. 

<협동조합 설립과정에서 쌓은 경험·지식 공유, 조합간 협동 도모하는 장 마련> 

서울시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현재 협동조합들이 대부분 시작점에 있긴 하지만, 그동안 협동조합 설립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무엇보다 협동조합 간 협동을 도모할 수도 있는 장을 마련해 상생 발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위즈돔 홈페이지에 참여 원하는 강연 선택 후 신청> 

협동조합콘서트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 접수 한 후 서울시청 신청사 3층 회의실로 오면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위즈돔 홈페이지(www.wisdo.me)’에서 예약신청을 하면 되며, 참가비는 3천원(간식비)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7월 ‘협동조합 도시, 서울’ 을 선언하며 협동조합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태계 구축에 힘쓰는 등 지속가능한 협동조합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태희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은 “협동조합은 사람들 간의 협동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동조합 간 협동을 통해 발전할 수 있다”며 “그동안 다소 어렵다고 느꼈던 협동조합의 내용을 참여형 토크 방식으로 진행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협동조합 사례의 전파와 만남을 통해 참여자들 간 네트워크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청, 2013.05.29)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