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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그래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

발그래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

발그래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과 어머니 그리고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미션을 추구하고 있으며. 영업활동으로 숙성비누, 디퓨저, 보드게임,등을 제조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청년들은 주로 포장을 하고 있다. 현재 근로자 8명 중에 2명이 그들 청년들이다. 지역사회 어머님들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교육을 받고 발그래협동조합에서 일을 하고 있다. 제품 생산의 기술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고. 지역사회의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및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은 지역사회의 사회적문제 해결에 기여한다고 생각한다.

발그래협동조합은 작년 말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도 받았다. 현재 조합원은 29명이며 이중 15명이 발달장애인 가족이다 지역 내 대학교수, 학생, 지역 시민 등도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논산에는 약 1,800명의 발달장애인이 있지만 발달장애인 보호작업장이 없다. 우리 협동조합이 논산의 첫 번째 보호작업장이 되었으면 한다.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은 고등학교 졸업후 갈곳이 없다. 발달 장애인은 주로 자폐성장애, 지적장애,등의 1.2급 중증 장애인 이다. 어머니까지 집에서 발달장애인를 가진 자녀를 계속 돌보아야 한다. 기족이 힘들고 붕괴 될 수도 있다. 국가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한 부분이다.

발그래협동조합은 설립 후 1차년도에 34백만원, 2차년도에 69백만원, 3차년도에 104백만 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고용을 계속 늘렸기 때문에 순이익은 거의 없다. 조합원 모두가 배당없이 가능하면 고용을 늘리거나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것으로 결의를 모아 진행하고 있다.

조합원의 편익지향을 위해서는 발달장애인과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외에도 발달장애인과 어머니의 여행지원, 직업체험,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때문에 기업경영이 더더욱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분도 빠짐없이 월급을 드렸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사회적 미션을 달성한다는 즐거움이 있다.

3년 전에는 가정주부였던 직원이 직장인 또는 전문가가 되어가며, 자존감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겼고. 다른 분도 우리를 보고 우리 아이를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고 창업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된 것이 좋았고, 롤모델이 된다는 기대감에 설레인다.

발그래협동조합은 처음에 차입금이 필요하여 A은행에서 대출을 문의하였다. 은행으로부터 법인 재산이 없어서 대출받기 힘들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이사장의 신용대출은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러던 중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나는 조합의 대출사업 공고를 화인하였고 신나는 조합의 대출금액이 적절하고 이자도 낮아서 대출신청을 하게 되었다.

신나는 조합 차입자금으로 직원 급여도 지급하고 재료도 구입했다. 이후에 매출이 증가해서 매월 열심히 상환하고 있다. 신나는 조합의 차입금과 같은 사회적금융은 사회적 경제기업의 피를 돌게 하는 지원이며 , 일시적인 유동성 보완을 위한 자금이다.

지자체의 소상공인 코로나 지원금에 사회적 경제기업은 해당이 되지 않는다. 법인이기 때문에 지원이 않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 가치를 지키기 힘든 사회적 경제기업이 지원에서 배제되는 것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의 개선이 이루어지기를 희망 한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